콘텐츠 영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8월 16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환자는 267명이며, 이 중 서울과 경기지역의 신규환자는 237명으로 급격하게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 양상에 있어 교회, 식당, 시장, 학교 등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재차 지역사회 내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이 발생하는 지역도 수도권 외 지역으로 차츰 확대되고 있어 전국적인 감염 확산 또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양상은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단계로 보이며, 지금의 확산을 최대한 통제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전파와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며 추가적인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에 5개의 즉각대응팀을 현장파견하여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방문자를 파악하는 한편 환자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접촉자와 방문자 등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와 격리를 통해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발생 규모가 가장 큰 교회 두 군데 중 용인의 우리제일교회는 교회 측의 협조하에 신도 600명에 대한 검사와 격리가 완료되어가는 상황이며, 약 100여 명의 환자를 찾아 격리치료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정부가 최선을 다해 역학조사와 검사,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교회와 교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명단을 확보한 4,000여 명의 교인 중 어제 8월 15일까지 3,000여 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하였고, 약 8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명단이 부정확하여 모든 교인들을 찾고 격리조치를 취하는 데 애로가 있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도 다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까지 8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200여 명이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약 25%, 4분의 1이라는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어 나머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시급합니다.
코로나19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높고, 특히 80대 이상은 감염된 환자의 25%가 사망하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재차 당부하건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께서는 외출을 하지 마시고 조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거짓뉴스나 허위사실이 유포되며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심히 우려됩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을 무조건 양성 확진을 한다는 거짓뉴스를 믿지 마십시오. 방역당국의 검사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며 누구도 차별할 수 없습니다.
교인들의 비협조는 여러분들의 생명도 위험하게 하고 가족과 지역공동체를 위험에 빠트린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인들의 가족 혹은 지인들께서도 격리와 검사를 적극 권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역학조사와 격리 통보, 진단검사 실시 등 필수적인 방역조치에 불응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크게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고발 등 법에 따른 엄정한 대응을 취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중 어제 서울에서 개최된 집회에 참석한 인원이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점도 접촉자들로 인한 n차 전파를 야기할 수 있는 방역적으로는 문제가 매우 심각한 사항입니다. 군중이 다수 밀집하여 구호나 함성을 외치는 집회의 특성상 감염전파가 용이한 환경으로 분석됩니다.
어제 서울의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 중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환자치료에 대한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수도권에서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에는 다소 여유가 있으나 급증하는 환자 추세를 고려하여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역시 여력이 있으며, 지자체에서 자체 생활치료센터 개소 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입니다.
이처럼 정부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수도권의 감염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감염확산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생업에 미치는 충격과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오늘부터 2주간은 우선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시설을 확대하고 모임과 행사 등의 취소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그 이전에도 감염확산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고위험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는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국민이나 기관은 이를 연기하거나 최소한의 규모로 줄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상황에 따라 이러한 행사모임이 금지되는 경우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는 변화한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당초 8월 14일부터 배포하는 숙박, 여행, 공연 등 6대 소비 할인권의 시기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미배포된 할인권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배포를 잠정 중단하고 기배포된 분은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용을 허용하며, 숙박과 여행은 예약을 유지하되 추후 필요시 실 사용기간 조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8월 14일부터 시작된 농식품부 주관의 외식 활성화 캠페인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으며, 8월 16일 0시 이전까지의 외식 실적은 추후 캠페인 재개 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지역에 소재한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은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기존과 같이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은 시간당 수용 가능한 인원의 최대 30% 수준 등으로 제한 운영하고,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예약제 등 추가조치도 병행합니다.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지역 총 11개 경기장의 프로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시행되며, 지자체 등의 체육대회 역시 무관중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역축제 역시 가급적 취소·연기하도록 하며 불가피하게 개최하더라도 실내 50인, 실외 100인 제한 권고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PC방과 현재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종교시설 등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유관단체 및 지자체와 협조하여 지속 현장 점검하며 관리해나가겠습니다.
교육부는 집단발병 지역 소재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과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로 잠시 뒤 사회부총리께서 브리핑을 통해 설명드릴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이 순간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고비입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으로 앞으로 2주간의 상황이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사회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인 감염이 확산되고 있기에 국민 여러분의 생활 속의 참여와 협력 없이는 감염 확산세를 잠재울 수가 없습니다.
서울과 경기 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절실히 요청합니다. 서울과 경기 주민들께서는 앞으로 2주간은 모임이나 외출을 삼가시고 출퇴근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퇴근 시에 약속을 잡지 말고 바로 귀가해 주시고, 회식이나 모임 등은 취소해 주십시오.
서울과 경기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가 감염될 위험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시면 출근하거나 등교하지 말고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거나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기 바랍니다.
최근 식사를 통한 감염사례가 많습니다. 식사를 동반한 행사나 모임은 반드시 연기하거나 취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시설보다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시고, 매장 방문보다는 온라인 주문을 권고드립니다.
또한, 수도권 외 지역으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과 경기 주민들께서는 앞으로 2주간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소중한 가족과 이웃, 친구를 위해 잠시 거리를 두실 때입니다. 항상 어느 곳에 머무시더라도, 누구와 만나더라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를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지난 7개월간 우리는 국민과 함께 수많은 위험한 고비를 이겨내 왔습니다. 이번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협력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코로나19 위험도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입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학부모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께서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다시 어려운 상황에 와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우리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청이 서로를 믿고 격려하면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해주신다면 우리는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
교육부를 비롯한 모든 유관부처 또한 1학기에 이어서 2학기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중단 없이 학습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오늘 교육부는 어제 8월 15일 확정된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2학기 학사일정 조정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내용은 중대본, 질병관리본부, 시도교육청과 협의한 결과이며, 지난 7월 31일 교육부가 이미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운영 조정계획을 반영한 것입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서울·경기지역의 2학기 학사운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경기지역은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로 낮추고, 고등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하는 속에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운영합니다.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학교에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8월 18일부터 시작해서 9월 개학 이후 2주간의 모니터링 기간을 감안하여 9월 11일까지 운영하며, 그 이후에 학교 밀집도 완화 여부와 대면수업일 조정은 추후 코로나감염증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인천지역 또한 서울·경기지역과 같은 생활권인 바, 인천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서울과 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함께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서울·경기·인천 전 지역에 대한 조치에 더해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소수의 집단감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취합니다.
서울시 성북구와 강북구 그리고 경기도 용인시와 양평군의 4개 지역은 8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체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해당 지역 내의 모든 학원에 대해서는 8월 28일까지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아니지만 최근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하는 부산지역의 326개 유·초·중·고등학교 또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지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14개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학사운영 기준에 따라 모든 유·초·중·고의 학교 밀집도는 3분의 2가 되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이 기준은 과밀학급, 과대학교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학교 운영에도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적용기간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개학 후 2주간인 9월 11일까지이며, 9월 3주차부터의 학사운영은 코로나 감염증 상황과 방역당국,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서 추후에 다시 판단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감염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8월 연휴 기간, 휴가 기간, 우리 학생들의 방학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정말 절실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밀폐된 곳, 밀집된 곳은 피하고 밀접한 접촉도 자제하도록 각별한 지도와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학원·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도록 생활지도를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과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2학기 학교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2학기에도 학교 방역을 위해 283억 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9월부터 전국의 모든 학생 534만 명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확대시행하며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하겠습니다.
지난 8월 11일 발표한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안전망 대책에 따라서 학교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2학기부터 운영하는 교육안전망 대책의 핵심은 학교 방역안전망,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는 학습안전망, 학부모님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돌봄안전망의 세 가지로 교육부와 교육청은 최선을 다해서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서울·경기지역의 학원에 대한 후속조치와 유학생 보호관리 그리고 대학의 방역도 더욱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의 학원은 학원 운영이 제한되고 방역체계도 강화됩니다. 300인 이상의 대형학원뿐만 아니라 300인 미만의 중소 규모 학원도 운영제한 명령 대상에 포함되며,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의 간격 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지자체는 집합금지 명령과 벌금부과 등의 조치를 엄격하게 집행할 예정입니다.
교육청과 지자체는 이미 설치가 완료된 전자출입명부 점검 등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서 학원 방역점검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 보호와 관리를 다시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중국 국적 유학생 7만 명을 관리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부는 지자체,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학생의 입국시기를 관리하고, 입국 후 14일 동안의 모니터링 그리고 자가격리 종료 후의 생활지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의 감염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대학에 비대면 수업을 권고하고, 원격수업의 질관리를 통한 수업개선을 지원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환경과 중단 없는 학습을 제공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EBS 김창우 기자라고 합니다. 부총리께 질의 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11일에 발표하신 돌봄안전망 강화 같은 경우에는 보도자료 다시 보니까 내년 2021년도 도입 목표로 추진하고 계시던데, 그럼 당장 2학기 때는 어떻게 인력을 보충하시거나 해서 돌봄을 지원하실 계획이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수능 관련해서 방역망 발표를 하실 때 차관께서 플랜B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지금 같은 상황이 조금 장기화가 되면 한 3개월, 4개월 정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수능 연기라든지 이런 것도 좀, 일정 조정 같은 것도 좀 고려를 하고 계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수능과 관련해서 먼저 말씀드리면, 몇 차례 반복적으로 답변 드린 바 있듯이 수능은 12월 3일 시행을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계획에 변함이 없고 12월 3일 수능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이후의 여러 가지 상황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종합적인 판단을 하고, 또 필요하면 플랜B도 저희는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먼저 말씀드리는 것보다 지금 12월 3일 예정된 수능을 가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리고 돌봄과 관련해서 2021년부터 추진되는 것은 지자체와 학교의 협력모델로 새로운 돌봄 모델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이었고요. 그것도 계획된 대로 추진할 예정이고, 2학기부터 돌봄을 더 강화하겠다는 말씀은 돌봄인력 뿐만 아니라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지원체계들을 마련해서, 특히 학습격차 우려나 또 원격수업으로 인한 부진 학생들에 대한 우려나 이런 것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돌봄의 여러 가지 지원대책들을 교육청과 협의해서 마련하고 시행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의가 없어서 온라인, 보건복지부 쪽 온라인질의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S 이효연 기자님 질의입니다. 환자가 급증할 때를 대비해서 구체적인 병상 확보 계획이 있는지,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박능후 복지부 장관) 예, 저희들이 지난번 대구·경북의 코로나 대응을 거치고 난 뒤에 병상에 대해서는 각 권역별로 공동 대응하는 체계가 기본적인 병상대응체계입니다.
지금 환자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서울·경기·인천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서 병상과 의료인력 그리고 의료에 관련된 관련 자원들을 공동으로 대비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고요.
현재 수도권에 대해서만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 실무진들께 말씀을 요청하시면 숫자를 드리겠습니다만, 오늘 현재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에 약 한 800병상 정도가 현재 가용할 수 있고, 그리고 그중에서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압병상은 한 200병상 정도가 수도권에 지금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생활치료센터가 400실이 지금 가용합니다.
그것을 다 합치면 대략 한 1,200~1,300명 정도는 오늘 즉시 바로 입원이 가능한 상황이고, 추가적으로 좀 더 많은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병상만을 놓고 본다면 다소 여유가 있는 그런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다음 질의 받기 전에 박능후 장관과 유은혜 부총리는 이후 일정이 있어서 이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의는 배석자가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두 분 마무리 말씀 있으시면 혹시 간단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박능후 복지부 장관) 오늘이 8월 15일 전후해서 있는 연휴 3일째의 중간에 해당되는 날짜입니다. 많은 분들이 휴가 중이실 테고, 또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는 국민들도 많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특히, 내일은 임시공휴일로서 또 새로운 휴일이 예정돼있습니다. 저희들 바람은 내일은 멀리 가시거나 휴가지로 가시는 것보다는 집에 머무시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가족들과 가까이 지내시는 그런 휴일로서 활용해주시기를 당부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보도를 통해서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시겠지만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이 고비를 제대로 잘 넘기고 또 잘 대처해야만 더 추가적인 확산을 막고 우리가 또 다시 코로나에 대해서 안정된 여건을 형성할 수 있는 중대한 고비에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언제, 어디에 계시거나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것, 즉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거리두기 하시는 것, 그리고 손을 씻는 것을 비롯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하에서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유은혜 교육부 총리)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는 방학시기와 개학시기가 서로 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음 주부터 개학하는 학교도 있고 9월 초부터 학교 개학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시기적인 차이를 감안해서 저희가 8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는 강화된 밀집도 조치를 취하도록 했고, 또 시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학교에 대한 방역지원은 물론이고 학습격차와 또 돌봄에 대한 안전망도 최선을 다해서 마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능후 장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 한 분 한 분이 방역의 주체이고, 어느 곳에 어떤 일을 하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서 우리 아이들이 학습과 또 배움과 성장을 이어나가면서, 등교하는 날짜도 좀 더 확대해서 2학기에는 등교수업도 좀 더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도 보다 철저하게 잘해주시고, 또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도 잘 협조해주셔서 다시 한번 국민 모두의 참여와 협력과 연대 속에 우리가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나가길 기대하고, 저희 교육부뿐만 아니라 모든 부처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질문> (사회자) 박능후 장관과 유은혜 부총리는 이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질의응답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의입니다. 중수본이 사랑제일교회를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고발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진단검사를 고의로 안 받은 것, 조사대상명단을 고의로 누락한 것 등이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손영래입니다.
오늘 중수본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를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조치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로는 어제 8월 15일 오후 서울시가 2시경에 자가격리 명지서를 통보하고 이를 인지하였음에도, 같은 일 오후 3시 10분경에 서울에 있는 집회에 참석하여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사항이 우선 첫째 사유고요.
두 번째는 사랑제일교회가 서울시에 제출한 교회 출입자명단에 전광훈 목사의 이름이 누락되어 있는 등 명단의 부정확성이 확인되었고, 이뿐 아니라 일부 보도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계자가 진단검사를 받으러 선별진료소로 향하던 교인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받지 말고 8월 15일 집회 이후에 검사를 받으라고 종용하는 등 역학조사 방해행위를 교사 또는 묵인·방조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역학조사 방해행위도 함께 해당하여 검찰에... 경찰에 고발조치한 바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보건복지부 세 번째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질의입니다. 콜라텍, 감성주점, 클럽 등에 대해서만 특별히 더 방역수칙을 강화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지금 현재 고위험시설 중에서 저희가 방역수칙을 강화한 곳들은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의 시설들로서 이 시설들의 특징이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서 상당히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시설인 데다가, 또한 이 시설 내에 활동의 특성 자체가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지키는 것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특징이 있는 시설들입니다.
이에 따라서 고위험시설 중에서도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이용인원을 제한한다든지 중간에 휴식시간을 가져서 환기를 반드시 시키게 하는 등 좀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교육부 기자단 질의입니다. EBS 서현아 기자님 질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수도권 학생 밀집도 완화기준을 제시하는데 교원에 대해서는 어떤 방침인지 궁금합니다.
2단계에서는 공공기관 직원 절반이 재택근무를 권장하도록 되어있는데 학교 교사들은 이 기준을 적용할 것인지, 학생 밀집도와 동일한 3분의 1 또는 3분의 2 기준을 적용하는지, 아니면 출근이 원칙인지 궁금합니다. 교육부 쪽에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교육부 교육과정 정책관입니다. 지금 말씀 주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저희들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의해서 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기관과는 달리 학교의 선생님들께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학교의 학년별 또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교에 등교하셔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하시는 것이 원칙이고,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특별한 학교의 상황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별도로 선생님들께서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그렇게 기조치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EBS 서현아 기자님 두 번째 질문입니다. 교육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기준한 학사운영방안을 권고한 뒤에도 비수도권은 대부분 전면등교 방침을 고친 상태입니다. 이번에도 ‘권고’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시도에 자발적 결정권을 주신다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전국이 1인 생활권인 상황에서 비수도권 과밀·과대학교에 대해서라도 좀 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예, 저희가 오늘 수도권과 부산의 교육감님들하고 화상회의를 통해서 3분의 1 밀집도에 관한 조치를 사전에 상의하였고요. 그 이후에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3분의 2 밀집도를 지켜줄 것을 강력 권고하면서, 나머지 14개 교육청의 교육감님들과 사전에 관련되는 협조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19일 수요일에도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님들과 화상회의를 통해서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권고조치가 나갔지만, 현재 비수도권의 교육감님들께서도 해당 조치에 대해서 적극 참여하시고 그렇게 하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농번기 안정적 인력 공급 지원…공공형 계절근로 3배 이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절성 인력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경기도 여주시 대신농협 관내 농가에서 고구마를 캐며 농번기 농촌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으로 농업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내·외국인 인력 공급을 지원하고 농업 인력수요를 절감하기 위해 기계화·스마트농업 확산 등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에 본격적인 농번기(4~6월, 8~10월)에 대비해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절성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인력공급 특별관리를 추진 중이다. 지난 4~6월 봄철 농번기에는 농식품부 내에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현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충분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책반 미운영 기간에도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활용해 인력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오는 8~10월 수확기에는 대책반을 재가동하고 지자체, 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70곳에서 189곳으로 확대하고, 농업 일자리 정보를 제공·알선하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공공부문 인력 중개를 강화하고 농촌 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 군포시의 한 포도농가에서 대학 RCY 회원 학생들과 안산반월농협 관계자들이 농가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식품부는 임시·상시 농업인력 수요에 대응해 법무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도입하고 있다. 임시 농업인력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계절근로(C4, E8) 배정 규모를 지난해 3만 6000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4만 6000명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까지 3만 5000명을 도입해 전년 동기 1만 700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늘어나는 현장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 계절근로자 1만 6000명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다. 상시 농업인력인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4000명이 신규로 입국해 전체 체류인원은 3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2만 9000명 대비 11%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농가에 일일 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곳에서 올해 70곳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500여 명(5월 기준)의 계절근로자가 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농번기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농가 호응이 높다. 한편, 농업 근로자 기숙사 20곳 건립을 추진하고, 주택 부속시설로 근로자 숙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농지 내 농업인 주택 상한면적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해 단기·장기 인력수급 분석 및 외국인력 적정 공급 규모 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해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킬계획이다. 농작업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고 농작업 단계별 기계 개발이 완료된 마늘·양파 주요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중점 추진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올해 53억 원을 투자한다. 관행농법 위주의 노동집약적 노지 농업에는 현장 수요가 많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스마트농업 기술 중심으로 자율주행 농기계·스마트 관수 등 솔루션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농업경영정책과(044-201-1724)
-
한컷
좌석을 높여 시야를 확보하세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주세요 ! 경찰청과 함께 알아보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1. 라디오 볼륨 줄이기!고령운전자의 경우, 청력 반응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외부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나 차량 내 소음을 조절해 주세요. 2. 장거리 및 야간운전 피하기!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나쁘다면 야간 및 장거리 운전 피해야 합니다. 자주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도를 최대한 풀어주세요. 3. 운전 경로 미리 파악하기!미리 운전 경로를 점검하고, 내비게이션 조작을 주행 전에 완료하여야 합니다. 4. 좌석 높여 시야 확보하기!저하된 시력이나 녹내장 등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전석의 좌석을 조금 높여 시야를 넓게 확보하여야 합니다.
-
여행
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갯벌의 보물도 캐고 여름날의 추억도 캐고.와, 소리치며 7월의 청량한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신바람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올여름 휴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있다.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캘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바다, 갯벌, 푸른 숲과 산, 들판까지 다 가진 곳, 전북 고창이다.꼬마들이 조개캐기에 흠뻑 빠져있다.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고창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창을 다시 둘러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 만한 곳이 더 있다.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구시포해수욕장.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여행객을 맞이하는 구시포의 하트와 그 사이로 가막도가 보인다.해변 1km 앞에는 쟁반처럼 둥근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해변의 끝자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은 바다 풍광에 운치를 더한다. 바닷가에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은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강렬한 햇빛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해변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어린아이까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이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기도 하다.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갯벌 탐방의 시작이자 끝이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는 초등생의 학부모라면 이곳 또한 필수다. 1층 전시관에는 고창갯벌의 특징, 갯벌의 생태계, 갯벌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서는 움직이는 저어새, 바다보석 목걸이 등 직접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갯벌 탐방로를 마음껏 돌아볼 수도 있다.30분동안 갯벌탐방을 진행하는 전기차.고창갯벌의 탐방기지인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갯벌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겐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일단 고창에 왔다면, 갯벌체험은 필수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고창갯벌은 심원면을 비롯해 부안군과 접경을 이루는 곰소만 일대가 핵심 지역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면적만 해도 40.6㎢에 달한다. 계절에 따른 퇴적물의 변화 폭이 커서, 갯벌의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수록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갯벌 퇴적 스펙트럼의 전형을 볼 수 있다.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인기 있는 갯벌체험마을은 여러 곳이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 마을 바로 앞 갯벌을 수시로 왕복하는 여러 대의 갯벌트럭까지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일사천리로 갯벌체험이 이루어진다. 다만 물이 빠져야 갯벌체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체험학습장에 전화해 물때를 체크하고 체험 시간을 확인하자.드넓은 갯벌을 누비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의 몬스터 갯벌 트럭.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 트럭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술렁인다.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자동차처럼 대담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갯벌 트럭 위로 줄줄이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이기기로 약속된 전쟁터에 나가듯 설레고 즐거워 보인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눈 앞에 펼쳐진 고창갯벌은 드넓다는 표현을 넘어서 광활하다. 6km에 걸쳐 속살을 드러내는 갯벌은 어디까지 물이 빠졌는지 저 멀리 외죽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로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은 눈도 마음도 뻥 뚫어버리는 통쾌한 매력이 있다.온 가족이 고창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갯벌에서 캐낸 동죽이 금세 양파망에 가득 찬다.아이들과 부모들은 근사한 풍경은 뒷전이고 작은 갈고리와 양파망을 장착하고 갯벌의 보물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주로 동죽(백합목 조개)을 많이 캐는데 가끔씩 아이 손바닥만큼 큼지막한 조개가 심심치 않게 잡힌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조개 캐기에 흠뻑 빠져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금세 양파망은 동죽으로 한가득 채워진다.만돌마을 갯벌 앞에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가 아름다운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온몸으로 갯벌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갯벌 전망대와 솔숲 산책로에서 잠시 쉼표도 찍고,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빨간 풍차와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앞에서 온 가족 포토 타임도 잊지 말자.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도 캐냈다는 수확의 기쁨과 여름날의 추억이 한가득 묻어 있을 테니까.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구시포와 가까운 동호해수욕장도 해수욕하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다. 특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변 바로 앞, 4km나 되는 해송 군락지 사이 사이에 캠핑용 덱이 조성되어 있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이용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당일 여행 코스〉구시포해수욕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구시포해수욕장 또는 동호해수욕장 둘째 날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여행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창 문화관광 - 만돌어촌갯벌체험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운영 정보[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시간 : 전시관 09:00~18:00 (화~일)- 휴무 : 매주 월요일- 요금 : 관람료 무료, 전기차 탐방(3000원, 현장접수 및 현장결제) 킥보드, 자전거 대여 (시간당 3000원, 신분증 지참)[만돌갯벌체험학습장]- 운영시기 : 3월~10월(갯벌체험) / 1월~12월(조개잡이 체험)- 운영시간 : 저조 3-4시간- 체험비 : 성인1만 2000원, 학생 8000원, 유아(4세 이상) 6000원 단체(40인 이상: 성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치원 5000원)○ 문의 전화- 고창군청 관광산업과 : 063)560-2950- 구시포해수욕장 : 063)560-2646-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0507)1402-2638, 063-560-2638-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063)561-0705-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063)560-8695, 063)560-2958○ 대중교통 정보[기차]- KTX서울역-정읍역, 하루 5회(06:22~19:34) 운행, 약 1시간 45분 소요- 정읍역에서 정읍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6분, 고창문화터미널행 승차(36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승차, 구시포삼거리 하차(1시간 52분 소요)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버스]- 서울-고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7:05~19:3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이용, 구시포삼거리 하차,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 통합예매, 고창문화터미널 063)563-3388○ 자가운전 정보[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이용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고창,정읍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 주천교차로에서 고창, 흥덕방면 제하교차로에서 영광,고창, 법성포 방면 야동교차로에서 선운산IC방면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자룡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직진 구시포해수욕장[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고창IC 아산, 선운산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 고인돌교차로에서 해리, 무장, 선운사방면 성기교차로에서 공음, 무장방면 궁동교차로에서 동호, 구시포해수욕장, 해리 방면으로 우회전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해수욕장방면 구시포해수욕장○ 숙박 정보- 콤마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하이구시포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강선달힐링센터 펜션 :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0507)1311-6338- 동호비치호텔 : 해리면 구동호1길, 063)562-1300- 동호 국민여가캠핑장(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 해리면 동호리, 063)560-8695, 063)560-2958○ 식당 정보- 만돌큰손 : 백합 칼국수, 심원면 만돌리 1길, 063)561-4788- 은정가든 : 바지락 비빔밥, 해리면 동호로, 063)563-5693- 명진풍천장어 : 장어구이, 상하면 상하1길, 063)563-0250- 나래궁 : 짬짜면, 고창읍 동리로, 063)561-3356○ 주변 볼거리 - 상하농원 - 선운산도립공원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국가지질공원 고군산군도를 가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휴가 계획을 세우던 찰나, 방문하려고 했던 곳이 국가지질공원에 등록된 곳임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고군산군도인데요. 국가지질공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봤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었습니다. 또한 지질공원은 지질유산을 보전, 교육 및 관광에 활용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일정한 경계와 면적이 있으며, 생물·고고·역사·문화를 모두 포함하여 관리하는 공원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지질공원이란 개념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지구역사에 있어 지질학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키고자 하는 필요에 의해 대두되었고, 2000년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가 결성된 후 2004년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차츰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으며, 그 후 2011년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지질공원도 자연공원의 하나가 되면서 법적인 체계가 갖추어졌습니다. 개정된 자연공원법에 따라 2012년 울릉도, 독도와 제주도가 국가지질공원이 되었고,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 지도.(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국가지질공원 누리집(https://www.koreageoparks.kr)에 들어가보면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을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대표적으로 제주도 12곳, 울릉도·독도 23곳, 부산 12곳, 청송 24곳, 강원평화지역 16곳, 무등산권 23곳, 한탄강 28곳, 백령·대청 10곳 등입니다. 지도를 통해 본 국가지질공원은 아름답고 장엄하며 자랑스럽기까지 했는데요,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든든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가지질공원만 정해 전국 투어를 해도 그 의미와 가치가 대단할 것 같았습니다. 고군산군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안내. 이번에는 제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고군산군도부터 먼저 다녀와 봤습니다.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18곳 중 한 곳에 선정된 고군산군도는 63개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섬이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곳곳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범상치 않아 보이는지질구조. 고군산군도의 지질명소는 총10곳이었는데요,말도 습곡구조, 명도 얼룩말바위, 광대도 책바위, 방축도 독립문바위, 대장봉과 할매바위, 선유도 망주봉, 무녀도 쥐똥섬, 신시도, 야미도,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이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왜 지질학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존하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물결처럼 휘어진 지질부터 얼룩무늬의 바위, 마치 책처럼 예리한 각을 이루며 발달한 지질, 바위나 돌이 깎인 지질 등 다양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는 무녀도 쥐똥섬과 선유도를 방문했습니다. 무녀도는 약 9천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인데, 외부의 힘에 의해 형성된 휘어진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질구조보다 아름다운 경관과 귀여운 섬 이름에 반해 넋 놓고 봤습니다. 무녀도 쥐똥섬을 바라보는 자녀. 국가지질공원으로 등록된 선유도 망주봉. 고군산군도의 대표 명소 선유도도 방문했습니다. 선유도 어디에서든 보이는 망주봉이 지질공원으로 등록돼 있는데요.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범상치 않은 망주봉은 2018년 국가지정문화재도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유문암으로 구성돼 있는 망주봉의 겉표면은 마치 부서진 암석 조각들이 모여있는 형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를 각력이라고 부른답니다. 특히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우뚝 솟아있는 두 봉우리를 따라 폭포 같은 7~8개의 물줄기를 볼 수 있어 장관이라고 합니다. 국가지질공원이라고 알고 보니 더 배울 것들이 많고 얻어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각 지역 국가지질공원 사이트에 가보면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문화해설사 프로그램도 미리 신청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 여름은 대한민국 곳곳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국가지질공원을 찾아가 보면 어떨까요. 문화와 관광, 지질과 생태 등 다양한 것들을 얻어가실 겁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영상
반려견도 헌혈을 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는 반려견 헌혈 신청기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도 헌혈을 할 수 있냐구요? 물론입니다! 건강한 대형견 1마리의 헌혈로 무려 소형견 4마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다른 반려견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용기 있게 헌혈을 결심한 '하루'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봐요! 공혈견에게는 휴식을, 위기에 처한 동물에게는 생명을 나누는반려견 헌혈! 꼭 기억해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