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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여러분들 명절은 잘 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이 자리에서 시도지사들이 와서 브리핑을 하는 게 처음이라 그럽니다.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실은 오늘은 제가 무슨 브리핑이라기보다는 언론인 여러분들을 평창에 초청해 올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저희들이 2년 전에, 지금부터 2년 전인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잘 치른바 있습니다. 그 이후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레거시로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평화라고 생각해서 저희들이 ‘평창 평화포럼’이라는 것을 창설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첫 번째 포럼을 열었고요. 올해 두 번째 포럼을 열게 되겠습니다. 여기에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특히, 통일부 출입하는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꼭 좀 와주십사 하는 뜻에서 오늘 초청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왔습니다.
2월 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데 평창에서 열리게 되겠습니다. 올림픽이 열렸던 바로 그곳 알펜시아에서 열리게 되겠습니다.
이렇게 좀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서 오셔서 스키도 즐기시고 맑은 공기도 즐기시고 특히 저희들이 DMZ투어코스를 마련했습니다.
고성 해금강 앞쪽으로 DMZ 안으로까지 들어가는 DMZ투어코스를 특별히 마련해 놓고 있어서 언론인 여러분들 오셔서 꼭 DMZ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럼의 특징은 다른 포럼들처럼 이렇게 학술적이고 사변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아니고 아주 구체적인 통일방안, 평화 정착방안에 관해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크게 한 5가지 정도의 주제를 마련해 놓고 있는데요. 이 주제들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해서 유엔의 의제로 삼기도 하고 북한에도 제의할 그런 시간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5가지 주제는 첫 번째로 북한에 철도를 까는 것, 두 번째는 2024 강원청소년 동계올림픽을 남북이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고성이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군인데 여기에 유엔시티, 유엔도시, 유엔평화도시를 건설하자, 이런 안이 유엔에서 지금 일각에서 제안되고 있어서 이것, 그다음에 올해 한국전쟁 70주년 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 그다음에 이 4가지 문제들을 가지고 어떻게 이 사안들을 유엔에 공식의제로 채택하도록 하는 외교경로를 만드는 것, 이 5가지가 큰 주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부터 다시 설명을 올리면 북한에 철도를 건설하는 게 남북 간에 합의사항으로 돼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안들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 이번에 짐 로저스가 참가할 예정인데, 이 분과 더불어서 우리나라의 철도 전문가들이 이 철도는 누가 깔 것이며 그 비용은 얼마나 되며 노선은 어느 것부터, 어디에 먼저 할 것인가 그다음에 시간계획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다음에 투자한 돈을 어떻게 회수할 것인가 그리고 그 돈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이런 내용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되겠습니다. 그 논의된 내용은 우리 정부에도 제안하고 북한에도 제안하고 유엔에도 제안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2024 강원청소년 동계올림픽을 저희가 유치했는데 이 올림픽은 명칭부터 강원올림픽으로 돼 있습니다. 강원으로 한 이유는 강원도가 남북으로 갈라져있는 유일한 도이기 때문에 남강원도와 북강원도가 함께 공동 주최 또는 분산 주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자 그래서 IOC에서도 상황이 허락되면, 조건이 좋아지면 조건이 허락된다면 남북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IOC의 부위원장이자 집행위원인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이 오셔서 이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에 고성 유엔시티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고성이 우리나라 오른쪽, 동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남북으로 정확히 반씩 갈라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고성의 크기가 서울시보다 조금 더 큽니다. 북고성에는 금강산이 있고 남고성에는 설악산 자락과 연결이 돼 있어서 이 고성을 유엔평화시티로 만들어 보자, 하는 논의가 유엔의 일각에서 지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국제법적인 타당성 등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해서 이 문제에 대한 법적 타당성 같은 것이 발표될 예정이고 또 이 일을 유엔에서 공식의제로 채택해내기 위해서 제네바 인스티튜트, 유엔본부가 있는 제네바에 제네바 인스티튜트라는 유엔산하기구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오셔서 힘을 합쳐서 우리 한국, 대한민국과 유엔의 기구가 힘을 합쳐서 이 문제를 유엔의 공식의제로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토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런 사례로 ‘GTI’라는 게 있는데 이것은 유엔의 산하기구로 되어 있는데 ‘Greater Tumen Initiative’ 그래서 ‘두만강개발계획’이라고 그럽니다. Greater Tumen Initiative라고 그래서 두만강을 둘러싸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몽골 그다음에 우리 남한 이렇게 회원국이 돼서 두만강을 개발하는 계획을 세우는 사례가 있는데 그런 것과 비슷하게 고성 유엔시티를 만들기 위한 국제기구를 하나 설립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네 번째 주제로는 한국전쟁 70주년을 올해 맞이해서 우리가 한국전쟁 70주년 행사를 유엔과 함께 어떻게 치를 것이냐, 하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고요.
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서 정전협정과 평화협정을 국제의제로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해서 정전협정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내용 이 결의안으로 담겨질 예정이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대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 그리고 자료에서 배포해 드린 전 노르웨이 총리라든가 노벨평화상 후보 등등이 이 논의에 동참하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이 문제들을 우리가 유엔의 공식의제로 만드는 경로를 만들기 위해서 유엔의 제네바 인스티튜트를 포함해서 유엔사무총장의 특별보좌관 등등이 와서 유엔의 공공 외교경로를 확보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다섯 가지 주제로 아주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되고 발표되고 제안될 것이니만큼 언론인 여러분들 많이 오셔서 이 논의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화체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언론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언론 섹션도 지금 전 세계에서 함께 오시는 언론인들이 언론인 섹션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그 언론인 섹션에도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는 제일 중요한 것이 DMZ평화투어를 만들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들은 물론이고 참가자들이 DMZ에 가셔서 직접 DMZ 안으로 들어가는 코스가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다녀가셨고 그것이 관광코스로 개발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오시고 있습니다. 거기에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부대행사들을 다 마치고 나서 마지막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 목록을 담아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0년이겠습니다. 평화의제 2030을 채택해서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을 결의하게 되겠습니다.
이상 보고말씀을 드렸고, 저희들이 프레스룸을 잘 운영할 예정이고 또 언론인 여러분들이 오고 가시기 쉽게 여러 가지 교통편도 제공할 예정이고, 또 여러 가지 교류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들 다소 요새 어수선하지만 꼭 오셔서 이 문제를 많이 다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우선 간사이신 헤럴드경제 신 기자님 꼭 그렇게 함께 좀 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외신에서 요즘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이게 괜찮겠냐는 질문이 좀 있는데, 저희들이 올림픽 때 여러 가지 방역체계를 탄탄하게 갖춰놔 있기 때문에 그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지금 중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세 분, 이번에는 주로 유엔 중심으로 제네바하고 미국 중심으로 패널들이 구성돼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세 분 정도로 알려져 있어서 베이징에서 오신다 그럽니다. 그분들에 대해서는 아주 방역을 철저히 해서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면 2월 9일에 차량이 배치가 됩니까? 어떻게?
우리 간사님하고 상의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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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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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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