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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최대한 유연한 협상’ 지시

FTA 전화협의…“공동이익 증진시켜야” 의지 재확인

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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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공식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했다.

노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수행 중인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현지시간)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카타르 도하 현지시간으로 3월 29일 오후 2시 45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현재 한·미 FTA 협상의 중요 의제로 남아 있는 자동차, 농업, 섬유 문제 등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29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진은 한미정상회담 장면

이어 “양 정상은 한·미FTA 협상이 양국에게 균형되게 이익을 가져옴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고 각각 협상 대표단에게 상호 최대한의 유연성을 가지고 협상을 하도록 지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 FTA 협상의 쟁점 사항에 대해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큰 테두리에서 의견을 나눴다” 며 “농업문제란 쇠고기 문제를 포함한 것이며, 오늘 전화통화에서 쌀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 우리는 쌀은 협상논의 테이블에 올리지 말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노무현 대통령의 한미FTA관련 담화는 1일 낮 12시로 일단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전화통화는 미국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윤 수석은 또 “북핵 문제와 관련 부시 미 대통령은 한미 간의 협력과 조율을 높이 평가하고 조기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미국 측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인내심을 갖고 진전시켜 나가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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