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7월 25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7월 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호주는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대표적인 유사 입장국입니다. 또한, 우리 인태전략을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보여줍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국방·안보, 경제 안보,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현재 시각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ARF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 장관님도 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ARF에서 다자회의 계기 블링컨 장관이나 왕이 부장이나 양자회담들 혹시 가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조태열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여러 나라 외교장관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서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다자회의 성격상 양자 면담이나 회담 일정을 미리 공개해 드리기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합니다. 주요 회담과 면담 결과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하나 더 여쭐게요. 다자회의 계기 여러 가지 의제들 꺼내 놓을 걸로 알고 있는데 당연히 국제 정세나 지역 정세 같은 것들도 아세안 국가들이나 참여국들하고 얘기 나눌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북러 협력 관련해서 얼마나 견제를 할지, 혹은 압박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요. 소개해 주실 수 있는 만큼 자세히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안보는 긴밀히 연계돼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 거래 등 군사협력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 조태열 장관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시, 또한 이번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오는 29일까지 유네스코에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관련해서 심의위원회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한일 간에 계속해서 소통이 이루어졌다고도 말씀해 주셨는데요. 어떤 소통이 이루어졌을지 판단하시기에 우리가 우리 입장대로 전체 역사를 사도광산에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고 계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난 수개월 동안 한일 양국 간 매우 긴밀히 협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공유할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