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망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재난을 막을 수 없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재난안전통신망은 중앙, 시도, 시군구 단위의 공통통화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 오송 지하차도 침수를 우려한 주민 등의 신고에도 신속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여러 갈래로 나뉜 재난안전통신망 때문이라는 지적
- 경찰은 청주시와 공유하는 ‘청주재난상황01’ 공통통화그룹으로 상황을 전파하였으나 청주시는 충북도와 공유하는 ‘충북재난안전01’ 통화그룹에 이를 전달하지 않아 참사를 막을 수 없었음
[행안부 입장]
□ 재난안전망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재난을 막을 수 없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 재난안전통신망은 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관련 재난대응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통신망으로서, 관계기관 간 효율적 소통을 위해 재난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체계*에 맞추어 중앙, 시도, 시군구 단위의 공통통화그룹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재난안전법에 따라 중앙, 시도, 시군구별로 재난안전상황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도록 규정
- 통신망 표준운영절차는 재난상황에 따라 통화그룹의 주관기관이 관련 기관을 초대하거나 기관의 판단에 따라 통화그룹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이번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 시에는 ‘청주재난상황01’과 ‘충북재난안전01’ 공통통화그룹이 중심이 되어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 ‘청주재난상황01’ 통화그룹에는 경찰과 청주시뿐만 아니라 충북도청도 참여자로 포함되어 있어 경찰의 상황 전파를 충북도청이 직접 수신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따라서, 재난안전통신망 그룹이 이원화되어 오송 지하차도 침수를 막을 수 없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 재난안전통신망과(044-205-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