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유럽소재 한국문화유산 현지 실태 조사 대상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보다 많은 현지 조사를 위해 유럽 거점 사무소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ㅇ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동유럽 3개국(폴란드·헝가리·체코) 소재 한국 문화유산 조사 결과, 폴란드 국공립박물관에 700여 점의 우리문화재를 확인함
ㅇ이는 올해 1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발표한 수량(폴란드 44점)과 큰 차이가 있음
[문화재청·국외소재문화재재단 입장]
□ 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 현황은 현지조사 결과, 또는 공개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고 있습니다.
ㅇ 국외소재 우리 문화유산 현황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및 국내 유관기관의 현지조사 결과, 또는 해외 한국 문화유산 소장 기관 누리집·전시 도록 등에 공개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ㅇ 폴란드의 경우, 소장기관이 온라인에 공개한 자료를 국외소재 재단이 2022년 12월 기준으로 정보를 수집해 올해 초 44점으로 발표한 것입니다.
□ 유럽 소재 한국문화유산 현지 조사 대상을 더욱 확대해가겠습니다.
ㅇ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회복재단에서 진행한 이번 조사 대상 기관들이 소장한 목록을 정밀하게 검토하여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정확한 수량, 종류 등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필요시 현지에서의 실태조사 등도 함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또한,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유럽 거점 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 내 우리 문화유산 현지 조사 대상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 나아가 해외 우리 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연계 환수 등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 국제협력과(042-481-4738),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실태조사부(02-6902-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