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현 전력 수급 상황 감안시 전력수요 예측실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8월 9일 피크 시간대 전력예비율은 40%가 아닌 13.9%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 여름 예비력 하락은 탈원전이 아닌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때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사 내용]
□ 전력예비율 최대 40%, 정부의 전력수요 예측 실패로 전기 낭비
ㅇ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5.9GW로, 올 여름 최대수요 예측치인 89.5~91.3GW에 훨씬 못 미침
□ 지난해에는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 가동을 멈추면서 전력수급이 빠듯해졌음
[산업부 입장]
(1) 현 전력 수급상황 감안시 전력수요 예측실패라고 단정할 수는 없음
*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 89.5GW 내외(91.3GW는 혹서 가정 전망치)
ㅇ 전력수급 대책기간(7.8~9.20)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며, 금주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전력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8.12(월) 17시기준, 전력수요 8,694만kW(공급예비력 1,017만kW, 예비율11.7%) 기록(8.9(금) 8,540만kW 기록)
(2) 8월 9일 피크시간대 예비율은 40%가 아니라 13.9%임
ㅇ 기사에서 언급한 예비율 40%는 전력설비 용량 기준이므로 이를 전력수급 관리상 예비율로 인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
* 하계 수급관리는 ‘설비용량’에서 정비·고장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활용 불가능한 설비 등을 제외한 ‘공급능력’을 사용
(3) 전력 예비력을 “남아도는 전기”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
ㅇ 공급예비력은 남아도는 전기가 아니라 필요시 전력 공급이 가능한 발전용량 규모를 의미함
* 하계수급 대책기간 중에는 전력수요 변동에 대비하여 공급예비력을 최소 10GW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4) 지난해 여름 예비력이 다소 하락한 것은 탈원전과는 무관함
ㅇ 예비력 하락의 원인은 111년만의 폭염* 때문이었으며, 지난해 원전 가동 대수는 전년 대비 오히려 증가하였음
* ’18년 여름 : 폭염일수 31.4일(평년 9.8일), 열대야일수 17.7일(평년 5.1일)
(5) 정부는 남은 올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내내 국민들께서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음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044-203-5159), 원전산업정책과(044-203-5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