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발사체 기술과 로켓기술은 기술적 특성과 최종 목표가 달라 별도의 사업·프로그램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가 각각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간에는 다른 특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과거 국방과학연구소가 군사 기밀이란 이유로 발사체 기술을 공유하지 않은 탓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체 기술 연구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음
[과기정통부 설명]
ㅇ 우주발사체 기술(항공우주연구원)과 로켓기술(국방과학연구소)은 사용연료, 운용방식 등 기술적 특성과 최종 목표가 상이하여, 미국의 사례*와 동일하게 별도의 사업·프로그램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 미국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 연구개발 프로그램’과 NASA가 주관하는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 중
- 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는 우주발사체(한국형발사체)는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반면,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로켓기술을 개발해오고 있어, 양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간에는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ㅇ 아울러,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 보면 범부처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산업체들이 우주발사체 개발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21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누리호)의 효율적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한화는 한국형발사체의 ‘단 분리 장치’와 ‘파이로시동기(엔진점화장치)’ 개발을 담당
* ㈜항공우주산업은 ‘3단형 한국형발사체 체계 총조립’을 담당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02-2110-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