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야생멧돼지로부터 농가 사육 돼지로의 전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관리지역(14개 시군) 농가에 대한 울타리, 포획틀 설치 등 방역관리를 추진 중”이라며 “울타리, 포획틀이 신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시군 공무원 지도·관리 아래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 내용]
□ 멧돼지에 의한 ASF 전파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 울타리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나, 울타리 설치 시 농가 자부담 30%는 농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설치장소 확보, 측량 등으로 인하여 작업이 늦어지고 있음
ㅇ 포획틀은 설치 지침도 없으며, 강원도에서 포획틀이 설치된 곳은 한곳도 없음
[농림축산식품부 입장]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북한 ASF 발생에 따라 야생멧돼지를 통한 농가로의 ASF 전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관리지역(14개 시군) 돼지농가에 대한 울타리, 포획틀 설치 등 방역관리를 추진 중입니다.
ㅇ 울타리는 특별관리지역 농가 624호 중 464호(74.8%)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설치 미흡농가 160호는 설치·보완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ㅇ 포획틀은 특별관리지역(14개시군) 설치대상 72개 중 39개가 설치되었고, 33개를 추가 설치 중에 있으며, 포획틀 설치 지침은 매년 포획지원사업 추진 시 시도에 통보하고 있습니다.
* 강원도는 포획틀 47개 기 설치 및 96개 추가 설치 계획
* 유해야생동물 포획시설지원사업(농식품부)
□ 농식품부는 울타리, 포획틀이 신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시군 공무원 지도·관리 하에 추진토록 할 계획입니다.
ㅇ 또한, 울타리 설치비용중 특별관리지역내 농가의 자부담은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농가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 국가 지원 울타리설치비용: 국비보조 30%, 지방비 보조 30, 융자 30, 자부담 10
□ 아울러, 울타리시설이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농가주변 등에 살포하여 멧돼지 접근을 차단토록 할 계획입니다.
* 전국 멧돼지 출몰빈도가 높고, 울타리·포획틀 설치가 미흡한 농가(4,005호)를 대상으로 기피제를 지원 추진, 4,005호 중 특별관리지역 농가 624호는 농협에서 3,120포(농가당 5포) 지원(6.14~18)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044-201-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