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흰수마자는 한강, 임진강, 금강, 낙동강에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1980년대부터 금강 본류에서 서식했다”며 “세종보 개방 이후 흰수마자 서식을 확인 한 것은 금강 본류가 보 건설 이전 환경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흰수마자는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개천에 사는 어류여서 금강과 같이 큰 강에 서식하지 말아야 하는 게 정상(박석순 교수 인용)
[환경부 설명]
○ 국립생물자원관(2018)에 의하면 흰수마자는 한강, 임진강, 금강, 낙동강에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강의 본류나 지천에 관계없이 모래 속에 숨어 있는 습성으로 인하여 모래가 쌓인 여울에 서식함
- 금강의 경우 2011년까지 본류 (공주보 인근)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1980년대의 경우 세종보 인근 (과거 주소 : 연기군 금남면)에서 서식이 확인된 결과가 있음
○ 과거 금강 본류에 서식하던 흰수마자가 세종보 방류 이후 서식이 확인된 것은 금강 본류의 서식처 환경이 보 건설 이전 환경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결과임
* 문헌조사를 통한 금강 일대의 흰수마자 출현 현황
- (1980년대) 세종보 흰수마자 출현 지점과 유사한 충남 연기군 금남면에 흰수마자의 출현기록이 확인, 인근의 미호천에서 흰수마자 서식기록이 확인
- (2000년대) 대전부터 부여까지 금강 본류에서 폭 넓은 범위로 서식 확인
- (2010년대) 공주시 인근의 금강 본류와 일부 지천 (유구천, 지천, 정안천)에서 서식이 확인됨
- (보 건설 이후) 보가 완공된 시점인 2012년 이후 지천과 유구천에서 출현 기록이 있으며, 이외 금강 본류에서 출현 기록이 확인되지 않음
문의 :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유역협력소통팀(044-201-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