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연합뉴스 <‘마감 D-1’ 쌀 생산조정제 사실상 실패…쌀값 다시 주저앉나> 제하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먼저 농식품부는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과 이로 인한 과도한 쌀값 하락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금년도 벼 재배면적 5만ha 감축을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월19일까지 2만9001ha의 사업 신청을 접수해 당초 목표 대비 58% 수준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면적 기준, 평년작(529kg/ha)을 가정할 경우 153천톤의 쌀을 사전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수확기 쌀값 안정, 재고관리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며 재고 10만톤당 연간 보관·관리비(305억원)·주정용 등 특별처리시 손실(1525억원)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의 경우 사전적 생산조정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397만톤)이 이루어지고 쌀값이 20년 전 수준으로 하락해 수확기 시장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사후적 시장격리를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가들이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 적극 참여해 적정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 044-201-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