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량 증가로 과일 가격은 안정세이며 - 사과, 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확대한 3만톤 공급할 계획”이며 “5일부터 할인행사를 통해 추석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 시장에서 사과 3개 1만원이 넘었고 복숭아는 1개에 4000원 수준
2. 추석 제사상에 올라가는 사과(전년대비 17%)와 배(120.3%) 등 과일 가격 강세도 여전하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1. ‘3개 1만원’ 사과는 일부 판매처와 표본의 사례이며, 9월 4일 사과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1개당 1,981원~2,573원 수준이고, 복숭아는 1,986원~2,611원 수준입니다.
올해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일 가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전국 50개소 판매처(대형마트 34개소, 전통시장 16개소) 소비자가격을 조사(9.4일 기준)한 결과, 사과의 경우 상품(上品) 가격은 1개당 2,573원, 중품(中品) 가격은 1,981원이고, 복숭아의 경우 상품(上品) 가격은 2,611원, 중품(中品)은 1,986원으로 나타나 품질과 크기 등 품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전년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 소매가격(aT KAMIS, 9.4. 기준) : 사과 上品 25,731원/10개(전년비 13.0%↓), 中品 19,808원/10개(전년비 10.7%↓), 복숭아 上品 26,114원/10개(전년비 12.1%↓) 中品 19,864원/10개(전년비 - )
2. 기사에서 인용한 사과, 배의 전년대비 가격 상승률(17%, 120.3%)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기준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이며, 2024년산 햇과일이 본격 출하된 9월 가격은 전년대비 사과는 13.2% 낮고, 배는 16.7%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 소비자가격 : <사과> (7월) 31,655원/10개 → (8월) 28,223 → (9월) 25,647(전년비 13.2%↓)<배> (7월) 79,559원/10개 → (8월) 37,336 → (9월) 31,845(전년비 16.7%↑)
지난해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 배는 2024년산 햇과일이 출하(사과 7월초, 배 7월말)되면서 하향세로 전환되었으며, 8월부터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되었습니다.
9월 들어 성수품 출하가 본격화되고 정부의 성수품 가격 안정대책이 추진되면서 소비자 체감 가격은 더욱 인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정부는 오늘(9.5.)부터 할인지원 행사 확대 시행 등 소비자 체감 가격 인하를 위해 보다 강화된 추석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명절 수요에 대응하여 사과, 배 시장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30천톤)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전통시장 환급행사(1인 2만원 한도 최대 30% 할인)에 더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할인지원을 확대(정부 20% + 유통업체 20%)하는 한편, 실속선물세트 확대 및 전통시장 선물세트 할인 공급을 실시하는 등 보다 강화된 추석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경영과(044-201-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