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보다 폭염이 일찍 시작되어 피해규모가 전년보다 크지만 닭고기,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폭염으로 전국에서 모두 9만 6000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닭 오리 등 가금류가 8만 6000여 마리로 가장 많고 돼지도 1만여 마리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나 많다.
[농식품부 설명]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우려되고 있는 폭염, 호우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농진청, 지자체, 농협, 품목별 생산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축산재해대응반을 꾸리고 기상상황 전파, 가축 사양관리요령 등을 컨설팅하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요령 등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생계 안정 및 생산 여건 복구를 위해 신속한 재해보험금 지급 등도 추진 중입니다.
작년보다 폭염이 일찍 시작되어 피해규모가 전년보다 크지만, 닭은 전체 사육마릿수의 0.05%, 돼지는 0.1% 수준에 그쳐, 닭고기,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축산정책과(044-201-2317), 축산경영과 양돈(044-201-2336), 가금(044-201-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