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폭우 등 여름철 기상악화로 인한 농축산물의 가격 변동이 최소화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7월 8일 한겨레신문 <장마철 채소값 들썩...또 ‘금상추’될라> 기사를 포함, 서울경제, 부산일보, 이데일리 등에서 장마철 채소류 가격 상승 가능성 보도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① 5일 기준 적상추 소매가격이 100g당 1,178원 일주일 만에 17.3%, 한달전보다 35.1% 올랐다.
② 알배기배추(쌈배추)도 한포기에 3,032원으로 지난주보다 26.0%, 한달 전보다 29.1% 올랐다.
③ 시금치 100g당 1,276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30.1% 올랐다.
④ 장마 이후에도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산물 값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① 일반적으로 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는 장마 및 여름철에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나 현재는 전·평년보다 낮습니다.
상추와 시금치는 고온과 계절적 수요 증가로 통상 여름철에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7월 상순 현재 상추와 시금치 도매가격은 각각 26,315원/4kg, 26,301원/4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 △14.5% 낮은 수준입니다.
② 특히, 계절적으로 가격 상승이 일반화되어 있는 특정 품목을 대상으로 본격적 장마가 도래하기 전인 지난달 또는 일주일 가격과 단순 비교하여 급격히 가격이 상승하였다는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물가 불안감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③ 농식품부는 폭염, 폭우 등 여름철 기상악화로 인한 농축산물의 가격 변동이 최소화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배추·무 등 노지채소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병해충 방제 모니터링 및 기술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정부 가용물량*으로 사상 최대인 배추 23천 톤, 무 5천 톤을 확보하고, 배추 예비묘 200만 주를 준비하여 재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