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북한 오물 풍선 대상 선제적 정밀검사 실시 및 발견장소 인근 농장과 주요 통행도로 소독 강화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이번 풍선에 있던 가축 분뇨나 인분에도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라며, ‘통상 구제역 현장에서 대규모 살균 작업이 이뤄지는 것과 달리 이번 풍선 수거는 별도 방역 없이 이뤄진 만큼 안전 불감이 심각하다.’라고 지적했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8일 北 살포 ‘오물 풍선’을 대상으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 결핵 등 총 6종의 가축전염병 병원체를 검사하여 모두 ‘음성’임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후 발견되는 오물 풍선에 대해서는 가축 분뇨 등이 포함되어 가축전염병 병원체 오염 가능성이 있을 경우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8일 北에서 살포한 ‘오물 풍선’이 전국에서 발견되어 오물 내에 가축전염병 병원체 오염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축산 농장주, 근로자 등이 오물 풍선을 접촉하지 말 것과 발견 시에는 농장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 등을 홍보하였습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합동 시료채취반*을 구성하여 군(軍)에서 보관 중인 오물 풍선(30개)에서 130건의 시료를 채취(5.31.)하고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6종의 가축전염병 병원체를 검사하여 모두 ‘음성’임을 확인(6.1.)하였고, 이후에는 ‘오물 풍선’에 가축의 분뇨 등 포함으로 병원체 오염 우려가 있을 경우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검역본부·방역본부 합동 2인 1조, 7개 시료채취반 운영
향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방부와 협력하여 가축전염병 병원체 오염 우려가 있는 ‘오물 풍선’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병원체 오염이 확인되는 즉시 발견 장소 및 주요 통행도로 소독 등을 철저히 하여 축산농장에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044-201-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