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월대 및 현판 복원 이후에 해태상이 새롭게 파손되거나 훼손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 ‘광화문 월대, 현판 복원 & 해태상 부분파손 유감’ 보도 관련 (국제뉴스, 10.16.)
ㅇ 10월 15일 광화문 월대와 현판 복원 기념식 이후 해태상에 접근금지 시설물이 세워졌으며, 해태상 받침 돌기둥이 훼손되고 돌부스러기가 있는 상태임.
- 관리감독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하며, 관리 인력, CCTV, 안내방송 등 지원·설치가 필요함.
[문화재청 입장]
□ 월대 및 현판 복원 이후에 해태상이 새롭게 파손되거나 훼손된 것은 없습니다.
ㅇ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와 현판을 온전히 복원하여 10월 15일에 공개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해태상이 새롭게 파손되거나 훼손된 부재는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시멘트로 보강한 기존 받침돌을 재보강하는 중입니다.
ㅇ 해태상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원위치는 아니지만 그 의미를 살리고자 월대 전면부로 이동 배치했습니다.
기존에 시멘트로 보강처리한 받침돌 기둥부의 경우, 노후화되어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기존 석재와 유사한 재료로 재보강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해태상을 이전한 후에 보존처리 작업을 하는 것이 안정된 작업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월대 복원식을 마친 10월 16일 오전 9시부터 해태상 기둥부 보존처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ㅇ 보존처리 작업과정에서 과거 보강처리된 시멘트를 긁어내는 작업이 있으며, 이때 촬영한 사진이 마치 해태상과 월대가 새롭게 파손·훼손되는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ㅇ 다만, 오늘(10.17.)부터는 관람객 편의와 오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이 적은 시간대(이른 아침 등)에 작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CCTV와 안내방송으로 안전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ㅇ 문화재청은 복원된 월대 등을 원활히 관리하고자 복원공사 중에 이미 관리감독용 CCTV 등 첨단시설물을 설치해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으며, 안내방송(관람객 주의방송)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ㅇ 이와 더불어 월대 복원에 따라 많은 관람객이 유입되고 노후화된 원부재를 재사용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관람환경을 마련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안내해설 등을 실시하여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02-6450-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