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품개발 착수한 지 약 반년 만에 6개사가 13종의 제품을 출시하여 조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가루쌀 생산, 제품개발 등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성과 도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①2024년 가루쌀 재배면적 목표를 수시로 변경 ②대기업과 농협에도 예산지원했으나 제품출시는 15곳 중 6곳에 불과 ③공공비축미 매입은 양곡관리법 취지와 다르고 일반 벼 예산 감소 ④단수가 낮고 수발아 등 우려 많다.
[농식품부 설명]
①과 관련하여, 농식품부는 농업인과 식품업계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24년 가루쌀 목표 재배면적을 당초 5천ha에서 1만ha로 상향했습니다. 이는 조기에 밥쌀 수급균형 달성과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 ’23년 가루쌀 재배면적 목표는 2천ha였으나, 농업인 신청은 3,316ha ‘23년 가루쌀 제품개발사업 경쟁률 7.2 : 1 (식품업체 77개사 108개 제품 신청)
②와 관련하여, 제품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15개 식품기업은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하며, 가루쌀 제품개발 착수한 지 약 반년 만에 6개사가 13종의 제품을 출시하여 조기에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제품개발사업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제품화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여 객관적으로 선정했습니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식품업계의 국산 가루쌀 원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으로, 그간 수입 밀가루를 많이 소비했던 업체의 원료 전환이 중요한 상황임을 감안 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과 관련하여, 가루쌀은 쌀의 종류로서, 양곡관리법상 공공비축미 매입은 적절하며, 특히 수입 밀 대신 활용 가능성이 있어 양곡 수급 불안 등 비상시 대비가 가능합니다. 또한, ‘24년 정부예산안의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45만 톤으로, 가루쌀 매입량 5만 톤 등을 고려하여 ’23년 40만 톤 대비 확대했습니다. 가루쌀의 쌀 수급 안정 효과를 감안 시, 일반벼 재배 농가 예산이 줄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④와 관련하여, 가루쌀을 재배 중인 농가는 가루쌀 재배가 일반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가루쌀을 처음 재배하는 농업인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여 재배과정에 애로가 없도록 재배 단지화를 통한 공동영농과 단지별 현장 밀착 기술 지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올해 전략작물직불제를 도입하고 법제화하여 가루쌀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급단가를 인상할 계획*입니다.
* 가루쌀만 재배 시 100만원/ha → 200, 이모작 시 250만원/ha → 350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실 가루쌀산업육성반(044-201-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