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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2023.04.27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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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내산 삼겹살 가격 강세는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다”며 “지난해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행 때문이 아니라 국내 수요 증가, 국제 가격 상승 등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4월 26일 서울경제 <뚱뚱해진 사료값에…커지는 돈걱정>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입니다

[보도 내용]

1. 지난해 여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행으로 ‘금겹살’이 됐던 삼겹살 가격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중략) 국내산 삼겹살 가격은 지난해 6~7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수급문제로 100g당 3,000원 가까이 치솟은 뒤 같은 해 9월부터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여왔다.

2. 4월 26일 기준 국내산 삼겹살 가격은 2,456원/100g으로 지난달 대비 9.8%나 올랐다

3. 특히 지난해 3분기 이래 내리막길을 걷던 사료용 곡물 가격이 다시 들썩이면서 가격 상승 압박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3월 사료용 곡물 수입 단가는 밀이 전년 동월 대비 8%, 옥수수와 대두박은 각각 2.3%, 9.4%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1. 지난해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행 때문이 아니라 국내 수요 증가, 국제 가격 상승 등 요인에 기인한 것입니다.

’22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5월과 8월 1차례, 9월 4차례, 11월 1차례 발생하여 전체 사육마릿수의 약 0.3%를 살처분하였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6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추세를 보여왔습니다.
 
’22년의 경우, ①코로나 19로 인한 가정 내 수요 증가, ②주요 수출국인 미국산 돼지의 수입단가 상승으로 햄·소시지 등을 생산하는 육가공업체의 국내산 사용 비중이 늘어나 국내 돼지고기 재고가 부족해진 상황에서 ③4월 하순 코로나 19에 따른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식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으나 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국내 양돈 산업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확산하지 않는다면 살처분 마릿수*가 많지 않으므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됩니다.

* ‘23년 4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8건 발생, 약 9만 7천마리 살처분(전체 사육마릿수의 약 0.9%)

2. 최근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 상승세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삼겹살 가격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매년 봄철부터 여름철까지 지속 상승하고, 추석 이후 하락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현재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4월 하순 현재 약 2,410원/100g으로 전년 동기(2,523원/100g)대비 4.5%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지속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기온이 높아지면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한편 나들이 등 수요가 증가하며 여름철까지 가격이 올라가고, 추석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하는 특성을 보이며, 따라서 여름철까지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돼지의 생육 특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3.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가 전년 동월비 상승한 것은 사실이나, 향후 지속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발간한 「국제곡물 4월호」에 따르면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전년 동월비 상승하였으나 지속 하락 추세입니다.

아울러, 주요 곡물(옥수수, 대두박) 수입단가는 ’22년 7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이들을 원료로 사용하는 배합사료 가격도 하락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044-201-1815)/축산환경자원과(044-201-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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