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IMO(국제해사기구)가 2025년부터 LNG 추진선을 규제한다는 것은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향후 IMO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및 규제 등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우리 산업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사 내용]
□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IMO 제79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의(MEPC 79)에서 내년 7월까지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추가로 규제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내놓기로 함
ㅇ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LNG 추진선이 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메탄에 대한 규제 논의가 있었으며,
- IMO가 LNG 추진선(메탄)에 대한 규제를 결정하면, 늦어도 2025년부터 관련 규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음
ㅇ 이에 해운업계는 당장 LNG 추진선을 발주해야 할지 눈치를 보기 시작함
[산업부 입장]
□ IMO가 2025년부터 LNG 추진선의 메탄을 규제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음
□ 또한 해운업계가 LNG 추진선의 발주를 눈치본다는 것과 달리 클락슨(글로벌 해운조선 시황분석 기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LNG 추진선의 전세계 발주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하였으며, ‘21년은 ’20년 대비 119% 증가함
* 전세계 LNG 추진선 발주량 (괄호는 전년대비 변동)발주량(만CGT) : (20) 668 → (21) 1,461 (119%↑) → (22) 2,133 (46%↑)발주척수(척) : (20) 121 → (21) 322 (116%↑) → (22) 356 (11%↑)
□ IMO는 2023년 7월까지 온실가스 감축 초기전략(Initial IMO GHG strategy, ‘18.4)*을 수정할 계획인바,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우리 산업계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임
* 2050년까지 국제해운 분야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50% 감축(‘08년 대비)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044-203-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