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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실적이 좌우…추정 어려워

'제일은행 공적자금 7조 추가투입'

2000.02.28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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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제일은행에 추가로 투입해야 할 공적자금이 많게는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정부는 제일은행을 뉴브리지에 500억원을 받고 넘겨주면서 총 13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셈이다.

예금보험공가 김천수 이사는 24일 제일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을 유추얼펀드를 통해 조기에 회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도 "퓨백 옵션에 따라 추가로 인수할 제일은행의 여신은 많게는 7조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월25일자, 매일경제>

정부가 제일은행에 공적자금 7조원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제일은행을 뉴브리지에 매각하면서 뉴브리지가 인수한 제일은행 대출자산에 대해 향후 2년간 추가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공사의 손실보전 방법은 부도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여신만 장부가로 매입하고, 나머지는 제일은행이 해당기업 여신을 계속 관리하되 충당금만 보전키로 합의했다.

따라서 예금보험공사가 향후 2년간 제일은행에 추가로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규모는 향후 거래기업의 경영실적과 향후 경제여건에 좌우되는 만큼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추정하기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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