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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경제위기로 본 아시아적 가치 (프란시스 후쿠야마·조지 메이슨대 교수)
다양한 형태의 아시아적 가치는 동아시아의 경제적·사회적 제도를 형성하는데, 그리고 아시아 사회가 서구와는 대단히 구별되는 사회적 질서를 갖도록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경제적 제도적 분석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시아의 문화적 시스템에 의해 영향을 받아온 독특한 제도와 관행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서구의 정치적·경제적 및 사회적 시스템과 유사하게 될 것이라고 볼 수 있는 많은 이유들이 존재한다.
싱가포르의 전 수상인 이관유,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수상 등과 같은 정치안과 학자 등은 아시아의 문화적 가치 특히 유교는 서구스타일의 민주주의보다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서 행해지고 있는 형태의 가부장적인 독재에 보다 더 우호적이기 때문에 민주주의에 장애가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시아적 가치의 일부 특징들은 근대 경제 시스템에 잘 조화를 이룬다.
한국의 정치 유럽 닮을 것
아시아적 가치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주장은 두 가지 점에 취약하다. 첫째 아시아는 광대한 지역이며 나라마다 가치관에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유교가 반드시 지배적인 문화적 가치를 형성하고 있지도 않다는 사실이다. 둘째 가치관은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거의 전무하며, 정치적 및 경제적 제도를 통해서 행동화한다는 점이다.
아시아적 가치는 그렇게 이질적이지 않다.
이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 독특한 정치적 관계 때문에 현대적 민주주의를 시행하는데 극복할 수 없는 장애가 될 수 없다.
아시아 위기의 문화적 설명에 따르면 정경유착의 자본주의가 위기의 주범이었다. 그러나 부패의 정도는 아시아 각 국마다 정도 차이가 있으며 일반화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문화적 요인들이 북동아시아의 상대적으로 낮은 부패수준에 공헌했다는 주장을 전개할 수 있다.
아시아의 경제위기는 아시아적 가치에 기반을 둔 경제시스템이 더 좋은 경제적 성과를 가져온다는 논리로 정권을 유지해 왔던 이 지역 독재정권의 정치적 정통성을 약화시켰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유사한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했던 한국은 그 정치적 제도의 근본적인 정통성에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았다. 왜냐하면 한국의 정치적 제도는 다양한 이익집단으로 하여금 그들의 의견 차이를 해소할 수 있는 민주적 포럼을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다른 아시아인들과 공유하는 핵심적인 가치들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은 아시아의 다른 지역들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점들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들은 다른 아시아인들보다 사회적 질서를 존중하는 정도가 낮으며, 사회적·정치적 투쟁에 보다 적극적이다. 독재적인 정치 시스템 하에서는 이것이 불안정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잇지만 한국의 이익집단들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민주적인 정치적 매커니즘에 의존하게 됨에 따라 한국의 정치는 보다 유럽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 기업지배구조와 경제발전 (장하성·고려대 교수)
정부나 기업 모두가 외환위기에 책임이 있지만 기업이나 특히 재벌이 원인 발생에 책임이 있다. 시장경제 체제에서 가장 위험한 점은 소수 특정인이 경제력과 정치권력을 동시에 소유하고 있을 때이다.
이 같은 재벌의 막강한 권력으로부터 일반 시민의 경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가 필요한 것이다. 때문에 미시경제발전의 핵심은 시민의 경제를 권리, 그 중에서 특히 투자가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돼야 하며 이 같은 시장질서가 정착돼야 새로운 개방시장경제 하에서 건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시민경제권리 보장 긴요
개방시장경제체제 하에서 재벌구조는 이미 효율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민간분야 개혁의 핵심은 재벌개혁이 돼야 한다. 한국의 재벌 회사들에서 합리적인 기업지배구조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한국은 신정부 출범 이래 금융개혁과 기업지배구조 개혁을 위한 많은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법 개정이나 규제만으로 시장개혁이 달성될 수 없기 때문에 각자가 자기의 권리를 찾기 위한 정당한 권리행사를 하는 수밖에 없다. 최근 한국에서는 시민단체들에 의해서 전개된 소액주주운동과 주주소송 때문에 실질적인 재벌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개혁은 대부분 시장기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압력에 의해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아직 시장기능의 일부로 정착된 것도 아니며 장기간 지속될 수도 없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러한 개혁들이 아직 법률상의 개정에 머물고 있고 재벌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재벌개혁은 더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돼야 하고 특히 기업지배구조의 개혁 없이는 달성될 수 없을 것이다.
정부는 재벌개혁을 단행함으로서 단기간의 부작용이나 역효과가 나더라도 장기적으로 궁극적으로 무엇이 경제에 득이 되는지를 판단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단지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경제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고 모든 시민들의 경제 권리를 보장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것을 의미한다.
■ 법치주의, 부패와 경제발전 (대니 카우프만·세계은행 수석고문)
시민자유와 경제발전에 관한 정확한 인과관계를 찾아볼 수는 없다. 그러나 시민의 자유가 높은 곳은 대체적으로 부패방지에 성공했다.
부패의 범위와 원인은 보편적으로 정의 될 수 없는 것이며, 각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대체로 규제가 너무 엄격해 관료들의 권한이 너무 많거나 사법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부패의 정도가 심한 경향이 있다.
특이한 것은 여성의 권한이 보다 많이 보장된 국가에서는 부패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치의 이념은 부패와 별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규제완화 실질 행동 필요
한편 규제완화·사법제도 개혁 등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이론적으로는 그럴듯하지만 실행을 위해서는 좀 더 실질적인 행동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별로 부패척결을 위한 우선순위를 따질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패근절과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국가별로 처한 상황과 관련해, 국내외 자료에 근거한 심도 있는 연구가 선행 되야 한다. 그 다음으로 태스크포스를 형성, 연구결과에 따른 행동계획을 세우는 일이 필요하다.
■ 통치구조의 정치학:동아시아 경제위기의 교훈 (스테판 해거드·캘리포니아대 교수)
이 논문에서 나는 제3의, 보다 포괄적인 그리고 보다 명백하게 정치적인 통치구조 개념을 강조한다. 이러한 시각에 따르면 우리는 아시아의 위기를 단순하게 몇 가지 정책 실패에서 원인을 찾지 않고, 독재적 지배, 정경유착 및 규제 장치의 설계에 있어서의 오류를 포함한 정치 및 제도적 취약점에서 원인을 찾는다.
정부-기업관계 투명해야
이 논문의 주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민주주의는 아시아의 금융위기의 충격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독재정치보다 최소한 동등하거나 혹은 우월하다. △정경유착과 부패는 위기를 초래하는데 있어서 종종 정부 내의 독립적인 기구에 부패를 단죄할 수 있는 권한이 위임되어야 하며 정부와 기업과의 관계는 보다 투명해져야 한다. △바람직한 통치형태의 여부는 독립적인 기구에 권한이 위임되고, 이 기구가 광범위한 이해관련자 집단의 참여와 감시에 의해서 견제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낙오자’들과의 정치적 연대를 발전시키고 보상성격의 사회적 정책을 개발하는 것은 경제적 개혁뿐만 아니라 보다 개방적인 경제를 위한 지지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적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는 어떤 교훈들이 존재하는가.
민주주의의 역할과 관련하여 국제금융기관들은 제한된 역할만을 수행해야 한다. 주권에 대한 규범은 종종 악당들의 방패노릇을 하지만 여전히 지배적이며 위기에 빠진 독재자에게 원조를 거부하는 것은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기관들이 융자결정을 할 때 정책 수행의지에 대한 신뢰성을 평가하는 것은 전적으로 적절하며, 해당 국가의 정치적 구조가 그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부패근절과 관련, 국제금융기관이 지금까지 취한 접근방법은 관료집단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바꾸거나 정부의 개입 여지를 축소하는 등 대부분 간접적인 것들이다. 이러한 것들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국제금융기관들이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효과를 저해할 수 있는 부패를 감시하고 부패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위는 정당하다.
규제개혁과 관련, 정책분석은 규제기관의 설계에 관한 추가적인 많은 연구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특히 새로 신설된 그리고 강화된 규제기구의 임무에 대한 지지집단을 양성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제금융기관들이 경제위기의 사회적 측면들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를 해 왔기를 바란다. 사회적 보험의 개발이 국가들로 하여금 시장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치적 고려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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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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