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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經濟)활력 살아나고 있다”
3월말 현재 제조업 연 가동율(稼動率)79% ·수출(輸出) 전년비(前年比) 7.5% 상승
‘신(新) 경제(經濟) 100일 계획’ 효력 발휘
성장(成長)잠재력 확충 경쟁력(競爭力)길러야
지금 우리 경제(經濟)는 분명 새로워지고 있다.
작년 4·4분기에 2.8%로 떨어졌던 경제성장률은 우리 경제에 적색 신호등이 켜진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수출부진, 제조업의 위축, 중소 기업의 도산 등 피부로 느껴지는 불안감도 만만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새 정부가 들어선 지 불과 몇달 사이에 적색신호등은 꺼지고 청색신호등이 켜져있다.
새 정부의 경제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심어줌으로써 기업과 국밀들이 우리 경제의 장래에 대해 희망을 갖게 하고자 추진된 ‘신(新) 경제 100일 계획’이 점차 효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정부경제정책 신뢰
최근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1월의 76.9%에서 3월에는 78.8%로 높아지고 있다.
수출 역시 1·4분기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7.5% 상승하는 등 우리 경제는 지표상으로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자 ·자동차·철강·등 중화학제품이 주도하는 수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여 12억 달러 이상 증가한 반면 수입은 9억달러 감소하고 있다.
국제수지 적자폭이 적어도 20억달러 이상 줄어든것이다.
신경제효과 하반기 시현
이와 같은 성장세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는 5%이내로 안정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매우 희망적이고 고무적이기까지 하다.
안정을 토대로 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같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전적으로 새 정부의 ‘신(新) 경제 100일 계획’의 결과라고 말할수는 없다.
‘신(新) 경제’ 계획의 효과는 빨라야 금년 하반기부터 나타나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신(新) 경제’의 기본정신만큼은 이미 작동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新) 경제 100일 계획’이 보여준 경기 활성화, 중소기업구조개선, 행정규제 완화의 기본정책방향은 기업과 국민에게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합심 협력함으로써 적어도 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해나갈터이니 국민 여러분들도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전달되어 국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고 잘되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이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제 우리는 다시찾은 활력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여야 한다.
지난 몇년간 우리 경제는 성장잠재력을 소진하면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성장잠재력의 확충을 통하여 경쟁력을 길러야만 더욱 희망찬 경제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 몫 다하기’ 노력 필요
‘신(新) 경제’가 이런 역할을 분명하게 수행한다면 우리 경제는 날이 갈수록 튼튼해지고 커나갈 것이다.
국내 경제 여견 호전(好轉)
▲한섭홍(韓燮洪)(한국컴퓨터 사장)
=산업의 경쟁력은 임금·금리·환율 등의 가격요인과 산업조직의 효율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만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시작된 신경제 건설 정책, 금융권의 금리 인하, 엔고(高), 미국 경제의 회복 등으로 인해 과거보다는 수출을 포함한 경제여건이 훨씬 성숙되어 있다.
특히 현재의 어려움을 개별의 경제주체만이 책임지기 보다는 서로 고통을 분담한다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우리회사의 과장 이상은 스스로 승급 및 승호 정지를 결의 했다.
이러한 경제 분위기 성숙으로 우리회사는 1·4분기의 경우, 수출은 지난해 보다 40%, 내수는 28%의 고성장을 기록해 올해의 목표인 25%보다 훨씬 높은 30%의 성장은 무난하리라고 예상 된다.
수출(輸出) 회복세 뚜렷
▲박순서(朴淳緖)(쌍용 기획부장)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까지의 전체 수출실적은 2백 5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7.2%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금년 수출은 연초계획 8백30억불 달성은 물론, 초과달성도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자동차 철강 등 중화학공업제품은 중국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엔화 강세 현상이 다른 어느때보다 미국에 대한 수출회복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대미수출의 의욕을 북돋고 있다.
일하는 분위기 성숙
▲손석구(孫錫九)(기아 자동차 승용 조립부)
=요즘 언론을 통해 연일 대서특필 되고 있는 정부의 개혁조치들과 함께 자동차 수출의 호조 소식은 그동안 경제침체와 함께 부패된 사회구조에 의해 억눌러 왔던 우리 근로자들의 마음을 가볍게 하고있다.
땀 흘려 일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대가가 우리에게 분배될 수 있을까, 혹시나 침체된 국내경기로 인해 우리의 일터가 없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의구심에 전전긍긍해 하던 우리의 걱정이 어느정도 사라진 것이다.
최근 꾸준한 내수시장의 증가, 수출의 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작업시간과 양이 모두 높아 졌지만 예전처럼 불만만 토로하는 동료들의 수는 줄어 들고 있다.
시장(市場)경기 부활 기대
▲이재수(李在洙)(남대문시장 상인)
=장사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장사가 잘돼야 신바람도 나게 마련이다.
그간 워낙 경기가 안 좋아 시장분위기도 침체되어 있었다. 불경기가 오랫동안 계속되다 보니 상인들의 의욕도 상당히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다행이도 요즘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수출이 늘어나고 물가도 잡혀 간다고 한다.
아직까지 눈에 띄게 매상이 늘어나거나 거래가 활발해지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장사하는 사람으로 경제사정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니 머지않아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은 마음이 중요하다고 역설 하였다.
우리 모두가 잘 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이제는 ‘제몫 찾기’가 아닌 ‘제몫 다하기’의 정신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모두가 물가안정을 위해 고통을 분담하면서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는 5%이내의 물가 상승률과 7%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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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