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국민의 정부'는 현재의 국난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경제의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할 것이다.
외국의 예를 보더라도 1980년대 후반 경제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미국은 1990년대에 들어와 장기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반하여, 구조개혁에 늑장을 버렸던 일본은 장기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노동시장의 경우에도 유연성을 높이는 데 성공한 영국·미국 등에서는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되고 있는 반면, 노동시장이 상대적으로 경직된 독일·프랑스 등에서는 높은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외국의 경험은 신속한 구조개혁이 중장기적으로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작지만 봉사하는 효율적인 정부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축
예산체계 통제서 성과위주 개선
'국민의 정부'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를 창조한다'는 목표하에 정부혁신을 과감히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의 구조조정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을 추진할 것이다.
먼저 정부의 역혈과 기능을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체제에 맞도록 재조정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규제축소 창의성 극대화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시장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간여와 규제를 대폭 축소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줄여 나갈 계획이다.
공기업의 민영화, 민간위탁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 경쟁을 도입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고객이자 주인인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첫째, 불필요한 기능은 줄이되 국민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는 확충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고자 한다.
특히 지방행정조직이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기능과 권한을 대폭 지방으로 이양할 것이다.
둘째, '통제위주'의 정부운영방식을 '성과중심'으로 과감히 변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인사면에서는 직위의 성격에 따라 최적의 업무능력을 갖춘 인물을 경쟁적으로 충원하는 개방형 체제로 전환하고 계약직으로 임용해 성과에 따라 월급을 주는 연봉제 도입을 확대할 것이다.
셋째,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공기업의 경영을 개혁하고자 한다.
포항종합제철·한국중공업 등 5개 공기업과 한국통신카드·매일유업 등 33개자회사를 조속한 시일내에 민영화하고 조기 민영화가 곤란한 한국전기통신공사 등 6개기관과 한국통신기술 등 28개 자회사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 후 단계적으로 민영화할 계획이다.
출연 연구기관 자율 확대
넷째,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정부예산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연연구기관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시스템을 바꿔 나갈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방자치경영협회를 폐지하는 등 19개 기관을 2001년까지 통폐합하고 오색그린야드 호텔 등 28개 사업을 2001년까지 지속적으로 민영화 또는 민간위탁해 나갈 것이다.
이와 동시에 99년부터 ASEM회비 부과를 중단하는 등 각종회비·수수료·부가금 등 16개 준조세를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역할 및 기능 재조정과 함께 재정지출구조의 생산성·투명성·책임성도 높여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멀리보고 성과를 중시하는 예산체제를 만들고자 한다.
통제 중심이었던 예산체제를 '어떠한 성과를 거두었는가'를 중시하는 결과지향형 예산체제로 바꾸어 갈 계획이다.
둘째, 근검절양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 각 예산사업의 지출우선순위를 영점기준에서 전면 재검토해 세출예산구조를 전환하고자 한다.
이러한 원칙하에 사회간접자본·복지재정·교육·국방·농업투융자·공무원 처우 등 모든 분야의 예산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복잡한 기금제도 통폐합
셋째, 투명하고도 책임있는 예산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복잡다기한 기금제도를 통폐합하고 기금관리기본법 적용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세제와 세정개혁도 중요한 과제인다.
이를 위해 △공평하게 부담하는 세금제도 △간편하고 알기쉬운 세제 정착 △납세자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의 세정을 이룩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행정규제도 대폭 철폐,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생활하기 편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부실금융 빨리 피해 최소화
회계기준 국제관행에 맞게 바꿔
'국민의 정부'는 우리 금융산업이 대출심사기능을 회복해 기업구조개혁을 선도하는 동시에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구조개혁은 금융산업의 구조개편, 역할 재조정, 위험관리능력 배양,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라는 4대 원칙하에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다.
먼저 부실채권을 신속하게 정리해 나가고자 한다.
공공자금 50조 추가 투입
현재 정리대상 부실채권 규모는 약 100조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부실채권은 금융기관 자체의 노력으로 정리하는 것이 원칙이나,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침체상태에 빠져 있어 자체해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정부는 지난 5월 경제대책조정회의를 통해 이미 지원결정된 14조원 외에 50조원 규모의 공공자금 추가투입을 결정했다.
회생이 가능한 금융기관은 강력한 자구노력을 전제로 부실채권을 매입해 주고 증자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반면 회생 불가능한 기관은 조기에 정리하되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에서 지원할 것이다.
은행구조조정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이다.
우선 부실은행 중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은행은 과감히 정리하되,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은행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경영개선을 실시토록 할 것이다.
또한 제2금융권 구조조정은 대주주 책임하에 추진할 것이다.
은행 주식소유 제한 완화
금융기관이 영리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자율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는 것은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과제이다.
97년 12월, 98년 5월 은행법 개정을 통해 비상임이사 구성에 있어 주주대표성을 강화하고 은해주식소유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합작은행이 아닌 은행에도 외국인이 임원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시장에서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 및 업무영역 제한 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출심사능력을 키우고 국제기준에 마즌 회계 및 공시제도를 갖추는 노력도 필요하다.
신용정보의 관리·분석·평가를 담당하는 신용정보업의 진입요건을 완화하고 신용정보업을 전면 대외개방했다.
98년중 국내 회계기준을 국제적 관행에 맞도록 개정하고 이를 99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 나가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
97년 12월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독립성 제고, 인플레목표관리정책 도입, 간접통화 관리방식으로 전환 등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체계적인 금융 건전성 감독을 위해 98년 4월 재정경제부·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금융감독기능을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으로 통합했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평생직장'에서 '평생고용' 시대로 다음기사[윤후정 여성특위원장 인터뷰]"여성은 국가자원... 활용 서둘러야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