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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송복(宋復)) 주관으로 ‘공동체이념의 실천을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이란 세미나가 12월 14일 동대학 알렌관에서 열렸다. 제1주제 ‘공동체이념과 시민단체’발표에서 전병재교수(연세대(大)·사회학)는 “모든 집단은 공동체적 성작을 띄고 있는데 바람직한 공동체는 욕심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면서 “새로운 공동체운동은 평화운동에서 비롯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제2주제인 ‘한국시민운동의 역할과제’ 에서 송수복박사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는 한국사회내의 시민운동 역할과 문제점,그 운동을 위한 단체들의 행동양식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시민운동단체들은 자율적이고 자발적이어야 하며 스스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그 방향을 짚어주었다. 제3주제로 손승영박사(연세대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가 발표한 ‘시민단체의 현황과 실태’는 14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시민단체들의 재정난 등이 두드러진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이 세미나의 말미에서 송수복(宋輸復)교수는 “「공동체운동」이란 어디까지나 국민의식개혁에 바탕을 두고 있는 만큼이 운동이 자연스럽게 교육과 정치로 옮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강조하고 이것이 곧 세계화의 밑거름이라고 결론지었다.
제1주제
새로운 공동체운동의 이념정립
▲전병재(全炳梓) :현대사회에서 공동체론(共同體論)이 부상하는 이유는 첫째 한민족 공동체통일방안이 민족공동체 지향적이어야 한다는 것과 함께 둘째, 우리사회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것을 생활공동체가 허물어져가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운동’이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하고 중요시되어야 한다.
공동체를 좀 더 분명히 정의하면 공동체, 결사체, 조직체라는 세가지 개념으로 나눌 수 있다. 공동체는 성원들간의 ‘우리’라고 하는 정서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집단으로 가족에서부터 시작해 인류전체로 나아간다.
또 인접성을 기초로해서 형성되는 지역성,자신의 선택의지와 상관없는 숙명성 등과 함께 성원간의 관계가 규범적이거나 기능적인 것이 아니라 정서적이란 점등을 지니고 있어 ‘운명공동체’라고 부른다.
결사체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의도적으로 결성하는 집단이다. 가치실현보다는 가치추구에 그 뜻이 있다.
또 조직체는 주어진 목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수단합리적으로 만들어진 집단이다. 결사체가 가치합리적이라면 조직체는 수단합리적인 모임이다.
역할과 능력이 중시되고 기율과 통제가 강조된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동체의 바람직한 이념은 통일지향적인 것이어야 하고 오늘날 우리사회의 해이 해진 도덕가치를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욕심을 죽이고 사랑을 살리는 일이야말로 사회부조리를 극복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따라서 물질적 가치보다 더 소중한 정신적 가치를,자본주의적 가치보다는 숭고한 인본주의적 가치를 선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2주제
한국 시민운동의 역할과 과제
외부적 행동양식으론 목표실현을 위해 반대세력과 경쟁·타협해가는 과정이 해당된다.
이제 시민단체는 정부·기업·언론 등과 협력이냐,거부냐의 양분논리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러한 협력과 보완의 관계형성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시민사회 영역을 강화,넓혀나가는 것이 우선 요구되기 도 한다.
시민운동단체는 첫째로 도덕성과 가치의 영역에서 새로운 이념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 정수복(鄭壽福)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사회의 사회운동은 새로운 지향성 을 모색하게 되었고 이때 등장한 것이 시민운동이라 할 수 있다.
경실련, YMCA 등으로 대표되는 시민 운동단체들은 민주화과정에서 생겨나는 합법적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과거의 폭력적 비합법적 투쟁에서 벗어나 평화운동을 지향하게 되었다. 보통 시민운동단체라고 하면 비정당적이며 비영리를 원칙으로 하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단체를 말한다. 시민운동단체의 내부적 행동양식으로는 운동 구성원들 사이의 결속력 강화, 간사들의 전문성 확보,의사소통망 구성 등을 들 수 있다.
둘째로 새로운 규범을 모색해야하며 셋째, 사회적 상호작용의 새로운 양식과 채널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야한다.
이와 함께 ▲시민운동 프로그램을 구상,실천하고 ▲시민사회의 구체적 요구를 실현가능한 방식으로 요구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사회안의 해결되기 어려운 이익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또 ▲ 피해자나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자원과 봉사의 역할을 맡아야 하며 ▲세계화와 관련,외국의 시민단체와 교류·연대하여 국내문제는 물론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 해나가야 한다.
제3주제
시민단체의 현황과 실태
▲손승영 :본 연구에선 시민단체현황을 파악키 위해 공보처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14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사례·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모두 2백80부 가운데 1백48부를 거둬 60%의 회수율을 나타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은 29세∼39세 사이의 연령층이 68.9%를 차지했고, 75%가량이 4년제 대학졸업이나 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 높은 교육수준을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31.3%가 월 근로소득 50만원이하로 교육수준에 비해 그 수입이 상당히 낮았다. 그러나 응답자의 53.7%가 “직장이나 지역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언권을 증가시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자기자신의 지역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하는 것”이 50.0%를 나타내 물질적 가치를 배제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현 정부의 시민단체 활동에 관한 무관심(26.6%)과 행정지원부족(25.8%)을 지적,정부에 대한 구체적 요구가 재정·행정지원으로 압축되어 나타났다. 또 기업과의 바람직한 관계에 관해선 61%가 “시민단체가 기업을 감시·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한편 각 단체 실무진과의 면접결과 언론은 시민단체의 고유영역을 침범하지말고,일반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해주기를 요구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종합해보면 시민단체는 대중적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해야함이 드러났다. 또 모든 경비는 회비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익사업,지원 기금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결론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좀 더 확실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통해 기관별 면세 조치 및 복지측면의 재정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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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