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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조사단 구성 및 활동]6개 기구 요원, 북한 3곳 확인

1995.09.25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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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의 홍수피해상황은 유엔재해관리팀(UNDMT)에 의해 조사·평가되었다. 이는 4명으로 구성된 유엔인도사무국(UNDHA)의 유엔재해평가조정팀(UNDAC)과 이들이 지원하는 유엔개발계획 (UNDP)의 북한주재 지역조정관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식량·농업기구(FAO) 등의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엔조사단은 9월1일부터 6일까지 피해상황 평가작업을 수행했다. 황해북도,평안북도, 자강도 등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신의주시를 중심으로 한 중국국경 압록강지역, 박천·안주시 등 청천강지역, 봉산·인산시와 종계리를 포함하는 평양 남부지역에 대한 현지조사활동이 이루어겼다.

북한정부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토의 75%인 8개도의 1백45개 시·군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있다. 60 내지70명의 사상자와 5백20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으며 10만가구 약 50만명이 집을 잃었다. 수많은 경작지가 유실되고 병원, 보건소, 수리시설 등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 교량, 산업시설 등 사회간접자본도 타격을 받았다. 북한정부는 홍수피해의 손실규모를 모두 1백50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유엔조사단의 조사활동은 북한정부가 추정한 피해상황을 기초로 이를 확인하고 지원규모를 추정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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