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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업무보고 세계화 실천 각론(各論)] 경제(經濟)·안보(安保) 안정으로 대외(對外)경쟁력 확보
지자체(地自體) 공명선거로 지방화(地方化) 시대 열어
금년부터 새해업무보고는 경제부처(9일), 외교안보(11일), 일반행정(13일), 사회문화(16일) 등 크게 묶어서 중점 업무중심으로 능률적으로 진행되었다. 각 부처들은 대통령의 세계화 의지에 따라 실천 각론(各論)들을 펴보였다. 우선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WTO의 출범에 따른 경제개방에 대처키 위해 경제의 안정화를 올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확정하였다. 특히 부동산실명제라는 획기적인 경제개혁조치는 물가안정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대외적으로는 한반도의 주변정세가 유동적이라는 상황판단하에 기존의 4각외교의 틀을 기초로 안정적인 외교노선을 견지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미·북회담과 김일성사후의 북한을 끌어냄으로써, 실질적인 남북관계의 개선이 주된 목표임을 밝혔다. 일반 행정부처들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명 선거를 통한 「지방의 세계화」를 다짐하고, 뉴미디어시대의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추진하며 정당의 선진정치구현의 내새웠다.
경제부처 합동보고서에서 홍재형(洪在馨) 부총리는 올해의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 무엇보다도 ‘안정’에 그 초점을 맞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금까지 우리 경제정책의 주요 ‘타깃’이 ‘성장’이란 이름의 떡을 부풀리는데 두어져왔다면 이제부턴 적정성장 속에서 안정을 이룩, 실질직인 선진국 진입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을 지난해의 8.3%(추정치)에서 7%로 낮추고, 소비자물가도 5~5.5%이내에서 묶기로 한 계획은 과열기미가 우려되는 지금의 경기(景氣)상황을 다소 수속함과 동시에 선진국형 경제로 나아감에 필요한 하나의 수순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洪부총리는 이런 수순(手順)의 일환으로 “선진국수준의 물가안정을 달성하기 위해서 구조적인 물가안정시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천억불(弗) 수출
이번 보고 가운데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를 이룬 건 부동산실명제, 이 제도는 종래 고질적인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물가앙등과 경기왜곡 등을 바로잡는데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로써 부동산실명제는 금융실명제와 더불어 경제정의 실현의 또다른 한 축(軸)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올해가 ‘세계화 원년(元年)’으로 세계화 경제전략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데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우리 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계화’에 제약이 되는 각종 제도와 관행을 개혁하고, 교통 환경 등 국민 ‘삶’의 질(質)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간다는 것, 또 본격적인 지방화시대에 대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간다는 구상들이 그 각론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나타날 올해 우리 경제의 총체적인 모습은 1인당 국민소득 9천7백달러, 수출 1천억달러로 그려지고 있다.
북한(北韓)개방 지원
통일·외교 안보분야 보고에서 김덕(金悳)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올해에는 미(美)·북(北) 제네바 회담의 합의이행 과정을 남북한(南北韓) 관계개선의 계기로 활용하고, 남북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보고, 실질적인 남북관계개선이 올 정책목표임을 확인했다.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북한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이나 세계은행(IBRD)등 국제경제기구에 가입을 추진할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했다.
이와 함께 남한의 식량이나 의류, 생필품 그리고 북한의 광산물, 골재, 한약재 등과 같은 상호보완적 물품의 직교역은 물론 남북한(南北韓) 간의 관계진전에 따라 세계무대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신축적인 경협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런 방침 설정은 그동안 남북한 관계에서 큰 걸림돌이 되어왔던 북핵(北核)문제가 경수로지원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공노명(孔魯明) 외무부장관은 새해업무 보고에서 신(新) 외교 수행을 위한 3개 주요시책 가운데 ‘세계화 외교’를 그 첫머리에 두어 국가시책인 세계화와 외교정책의 보조를 맞추었다. 곧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든 세계조류에 대응, 국익(國益)을 최대한 관철하기 위해 전천후 외교대응 태세를 취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정부는 세계화 외교를 위해 정상(頂上)외교와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의 활동강화에 온힘을 다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확정된 金대통령의 해외방문 계획은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의 유엔 사회개발정상회의, 7월 한미(韓美)정상회담, 9월 유엔 50주년 기념 정상회의, 11월 APEC 정상회의 등 네 차례다.
이밖에 중국 등 10여개국 이상의 외국 국가원수 방한(訪韓)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지위향상을 위한 유엔 안보리(安保理)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유엔평화유지활동 참여확대, WTO사무총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대외협력기금(EDCF)과 무상원조·국제분담금을 늘리며 인권·빈곤·환경 등 汎세계적 문제에도 적극 참여,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양호(李養鎬) 국방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군(軍) 기강 확립과 사기진작을 통한 군(軍) 하부구조의 안정도모 ▲전투준비 태세완비 ▲세계화 정책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군(軍) 운용을 금년도 국방부의 핵심정책과제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李장관은 특히 김일성(金日成) 사망 이후 유훈(遺訓) 통치체제를 유지하는 북한(北韓)의 흐름을 예의주시, 상존하는 북(北)의 도발가능성에 대비한 완벽한 전면전(戰) 수행태세의 유지를 강조했다.
일반 행정 7개부처 새해업무보고는 올해 4대(大)지방선거를 공정하게 치르는 선거혁명을 다짐. 선거운동에서 투(投)·개(開)·표(票) 까지 전과정에 걸친 단계별 감시·단속방안을 수집, 내무부에는 ‘지방선거 지원단’을, 대검찰청 및 각급 검찰청에는 ‘선거사범전담 수사부’를 설치하여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선거사범은 죄질에 상응하는 불이익이 반드시 따르도록 하여 ‘선거가 끝나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철저히 불식시킬 것이다. 올해는 법(法) 질서 확립차원에서 집단이기적 불법행동, 산업평화를 해치는 불법시위 등을 단호히 대처하여 국가기강을 바로잡기로 했다.
서석재(徐錫宰) 총무처장관은 특히 일하는 공직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경쟁체제를 과감히 도입하여 승진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보처가 추진한 CATV의 출현은 뉴미디어시대의 본격적인 전개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정부는 여당부터 먼저 창조적인 정치 문화를 선도, 정당의 세계화를 위한 질적 개혁을 이룩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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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