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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접종 돼지 반출에 문제]‘발병·확산’ 우려로 보여 오해소지

2001.03.19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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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에서 구제역 접종을 한 돼지 100 마리가 외부로 반출된 것으로 조사돼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구제역 접종을 맞은 100마리 등 한모씨가 기르던 돼지 800마리가 사라졌다. 구제역 접종을 맞은 돼지는 체내에 다소의 구제역 균을 지니고 있어 일정기간이 지나기 전에는 외부로 반출 될 수 없으며,반출을 할 경우 시 당국의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3월15일자, 연합뉴스〉

구제역 예방약은 살아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든‘사독 백신’이기 때문에 예방접종 가축이 구제역 을 전파시킬 수 없다.

따라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맞은 돼지는 체내에 다소의 구제역균을 지니고 있어 외부로반출 될 수 없다는 보도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구제역 예방접종 가축에 대해 접종 표시(낙인·목걸이·귀구멍)를 하고 이 가축의 이동제한 등 사후관리를 하는 이유는 예방접종가축의 혈청검사시 구제역 반응이 나옴으로 인해 구제역에 걸린 것인지 또는 예방접종을 맞은 것인지 구분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제역 병균을 가진 채 역외로 반출돼 구제역의 발병 및 확산이 우려되는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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