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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환경기준 마련 안돼]해수 중금속·PCBs 기준 이미 설정

2001.09.17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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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연안이 내분비계 장애물질(환 경호르몬)과 다이옥신으로 오염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국립수산진홍원이 지난 99년부터 작년까지 실시한 조사결과 수영만, 거제 연안, 영일만 등 주요 연안에서 환경호르몬인 PCBs,TBT와 다이옥신이 검출됐으나 아직까지 환경기준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연안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으나 아직까지 환경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해수의 경우 중금속과 PCBs 등 일부 환경호르몬에 대한 기준이 설정돼 있으며,해양생물 및 퇴적물의 기준설정 작업을 추진중이다.

또 98년부터 해양환경기준 개선을 위한 세치례의 용역을 통해 외국의 기준설정 사례와 기술적 절차를 파악했으며 우리 연안의 적정 해양환경기준설정 방안을 연구했다. 향후 해수·해양생물 및 해저퇴적물의 오염실태 및 유입원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성 있는 충분한 자료를 확보해 선진적인 해양환경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것으로 확인된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PCBs)의 경우 1996년부터 국내 제조·사용 및 수입이 금지된 물질로 오염실태는 연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며,오염수준도 해양퇴적물 기준인 180ng/g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해양생태계에 거의 영향이 없음을 밝힌다.

또한 수산화트릴알킬주석(TBT의 경우도 외국의 주요 항만의 오염실태와 비교해 볼 때 훨씬 낮은 수준이며,정부는 TBT의 해양생태계 위해성을 제거하기 위해 2000년부터 연근해어선, 잡종선, 어망·어구, 해양·항만시설 등에 대한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내항 여객선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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