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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백신 안전성 입증되고 있어…가짜뉴스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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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접종 속도를 높이되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 총리는 접종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2만 308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며 3일간의 연휴를 감안하면 접종 참여율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까지 이상반응 사례는 총 156건이지만 모두가 금방 회복되는 경증으로 나타나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음이 실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장의 모습과는 달리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낙태아의 유전자로 코로나 백신을 만든다거나 접종받은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고 좀비처럼 변한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임에도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가짜뉴스가 국민적 불신을 가져와 백신 접종에 차질을 빚은 나라들의 경험을 우리가 반복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가짜뉴스를 신속히 삭제하고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한데 위원 추천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위원회 구성이 한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하루빨리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야 모두 한마음으로 나서달라고 정치권에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전날 발표된 2월 수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4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나 늘었다며 코로나19 3차 유행에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3일이나 줄어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하루 평균 수출액은 26.4% 증가한 23억 달러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과 경제반등 두 가지 목표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에 백신과 수출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긴 여정의 기본은 항상 방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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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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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홍보 영상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누리꾼 잔잔한 감동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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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과 국내외 시민들의 인터뷰를 싣고 있는 대한민국 해외 홍보 영상에 누리꾼들의 공감 댓글이 쏟아졌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이 지난달 22일 코리아넷 유튜브(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에 공개한 국가 이미지 제고 해외 홍보 영상(https://youtu.be/E4DFV1Nrl48)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For a Better Life, For Our Wonderland)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60만 건을 넘으며 해외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장면 중 제목(영문판).
이번 영상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온 인류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의 난관을 극복하고 더욱 나은 삶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메시지 속에 대한민국이 가진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과 연대
영상에서는 세계 석학과 국내외 시민들의 인터뷰를 싣고 있다.
기 소르망(Guy Sorman, 프랑스의 문명 비평가)은 우리는 모두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은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할 시기고 말한다.
영상장면 중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인터뷰.
이어 마이클 센델(Michael J. Sandel, 미국 하버드대 교수)은 한국이 성공적인 방역 성과를 거둔 이유 중 하나는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결속력이라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감염병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은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과 연대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결국 인류는 감염병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한국이 가진 장점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미래의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해외 누리꾼들은 이번 영상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
아이디 에리카 루나(Erica Luna)는 힘든 시기에 영상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아이디 라우라(Laura)는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 속에서도 서로를 함께 돌보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견을 남겼다. 아이디 장미스월드(Jangmis world)는 이 영상은 우리의 지난 1년 간의 이야기 그 자체라며 이번 사태가 진정되면 꼭 한 번 한국에 다시 들르고 싶다는 감상을 전했다.
◆ 1일부터 한국어 등 9개 언어 영상 순차적 공개
해문홍은 지난 1일부터 현재 제공하고 있는 영어 외에 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아랍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로 된 영상을 순차적으로 코리아넷 유튜브에 공개한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이번 영상에서 코로나19라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인류가 함께 극복해가자는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면서 우리나라가 방역 선도국가로서 가진 사명과 책임감을 담았다. 대한민국의 선한 영향력이 지치고 힘든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 044-203-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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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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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백신접종에 만전…불신 조장 가짜뉴스 경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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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이웃을 위해 인내하고 희생해온 국민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격리병동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코로나와의 기나긴 싸움도 이제 끝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충분한 물량의 백신과 특수 주사기가 확보되었고, 계획대로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정부는 끝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때까지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다음 겨울에 접어드는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에서도 투명성을 제1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백신 접종의 전략과 물량 확보, 접종 계획과 접종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언제나 국제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백신 불신을 조장하는 가짜뉴스를 경계해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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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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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1회 접종’ 얀센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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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얀센사(존슨앤드존슨)가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d26.COV2S)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 얀센. (사진=저작권자(c) AP Photo/Virginia Mayo/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백신은 정부가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 중 하나로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되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와 동일한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얀센사의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미국 내 접종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 26일(현지시간) 자로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했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제품허가담당관(043-719-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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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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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증상자 점검결과 등 매일 보고…요양병원 방역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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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종사자 관리, 선제검사 실시, 관리 사각지대 발굴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에 따라 간병인 등 종사자의 건강 상태와 선별검사 실시현황 등의 모니터링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각 요양병원에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1:1로 지정해 관리하며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책임자는 유증상자 점검결과, 선제검사 실적 등을 매일 보고해야 한다.
또한 간병인의 근무형태를 점검해 순환방식의 근무는 지양하고, 가급적 특정 병실 전담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오전 부산진구보건소에서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회차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지난해 말 요양병원 집단감염 급증함에 따라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 의무화(주2회)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대응을 해오고 있다.
이 결과 현재까지 요양병원 종사자 중 총 54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했고, 특히 요양병원 집단감염(동일집단격리기준)은 지난해 12월 15곳에서 올해 2월 4곳으로 감소하는 등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요양병원 집단감염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사례에서 요양병원 내 유증상 종사자에 대한 관리가 미흡해 환자 및 동료 종사자에게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요양병원의 방역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사자의 선제검사 이행 관리를 강화하고, 수시 PCR 검사 또는 신속 항원검사를 통한 검사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종사자의 선제 검사율(건강보험공단 일일보고시스템)을 분석해 등록률이 낮은 요양병원 등에 대해서는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휴가,외출 후 복귀, 고위험지역,시설 방문자,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수시 PCR 검사 또는 신속 항원검사를 받도록 검사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감염 취약시설 발생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 조치 강화 등 사각지대 발굴을 지속 추진하는데, 요양병원처럼 운영되는 한방,재활병원에 종사자 선제검사와 방역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유사한 관리 대상 병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요양병원 백신 접종은 시작되었지만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백신 2회 접종 완료 이전까지는 현재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추가적인 감염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전문가 등과 함께 지속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소통팀(044-202-1714), 국무조정실 보건정책과(044-200-2295), 중앙사고수습본부 요양병원시설대응팀(044-20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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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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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된 백신 부작용 대부분 경미한 수준”…공적인 뉴스 신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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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8일 어제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약 2만여 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신고된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해외에서 이미 수천만 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은 해외 여러 사례에서 실증적으로, 또한 학문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객관적 상황을 감안해 비과학적인 공포를 유발하는 유언비어나 비합리적인 가짜 뉴스를 검증하시고 믿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방역당국에서 제공하는 공적인 뉴스와 설명을 신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을 받은 환경미화원 정미경 씨가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 반장은 본인과 우리 가족,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면역이 형성되어 유행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까지는 상당 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이 개시되었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억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유행이 안정적으로 통제되어야만 차질 없이 예방접종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손 반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자,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서로 간의 거리두기, 손 씻기나 손 세정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면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곳에서는 훨씬 더 큰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실제로 최근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 반장은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370명으로, 직전 한 주간 455명보다 약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유행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은 지난주 하루 평균 280명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환자의 약 75%에 해당하며, 비수도권은 하루 환자 발생이 90명으로 100명 이내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반장은 수도권의 유행 규모가 하루 200명 이내로 진입해야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로서는 언제든지 다시 유행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이 재확산되는 경향은 나타나지는 않으나 아직은 매일 300명~400명대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서 조금만 긴장을 푼다면 다시 재확산될 위험성은 여전하며, 특히 수도권은 아직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소통팀(044-202-1714), 국무조정실 보건정책과(044-200-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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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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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복지장관 “요양병원 감염, 지난해 말 15곳서 2월 4곳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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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는 작년 12월 15곳에서 올해 1월 9곳으로, 그리고 2월에는 4곳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그동안 정부는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종사자 선제검사 등 많은 대책을 시행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6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면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병인에 대한 특별관리와 방역 사각지대 발굴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권 1차장은 28일 0시 기준 예방접종 인원은 2만 300여명으로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요양병원,시설, 코로나19 치료기관의 종사자 여러분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으로, 접종에 참여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청, 국방부 등 여러 관계기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획된 일정대로 안전한 접종이 이뤄져 목표인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1차장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으로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지만, 현재 우리 앞에 놓인 방역상황은 여전히 불안하다며 아직도 전국적으로 일 평균 390명 내외의 결코 적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수도권은 280명 대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어 언제든지 다시 확산될 수가 있고, 앞으로 개교 등으로 이동량이 더 많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 경로로 보면 확진자 접촉이 36%, 지역 집단발생이 27%이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23% 수준으로, 이 이야기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직후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된 탓인지 오히려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권 1차장은 이제 백신 접종이라는 한 줄기 빛이 우리를 비추고 있다며 이 빛을 따라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 회복이라는 목적지로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매 순간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효과와 최근 감염사례를 분석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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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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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단계 2주간 유지, 안정적인 예방접종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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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와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단계가 3월 1일 0시부터 3월 14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밤 10시 운영제한 등을 포함한 방역조치도 2주간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은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으며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 시설에 대해서도 예외를 적용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여전히 300~400명의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어 조금만 방역 강도를 완화시켜서 긴장도가 이완될 경우 유행이 다시 커질 위험성도 상존한다며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를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이날 손 반장은 지역적으로 비수도권은 하루 환자 수가 100명대 이내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전체 환자의 약 75%가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200명대 후반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관계부처, 지자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손 반장은 오늘부터 시작한 예방접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방역조치 완화는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집단면역을 효과적으로 형성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여야 하며, 유행이 확산되면 방역 역량이 분산돼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개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치기 위해서 상황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의 거리두기 단계가 14일까지 유지됨에 따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지침에 의해 초,중,고교와 유치원의 개학은 기존의 학사 일정대로 진행된다.
손 반장은 개인 간의 모임 등을 통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유흥업소도 전국적으로 밤 10시까지만 영업을 허용하고 좌석 이동, 춤추기 금지,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정부는 그동안 이뤄진 여러 논의들을 반영해 세 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더 경청하기 위해 다음 주에는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러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방역은 강화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찾아보려고 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부처와 지자체가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소통팀(044-202-1714), 국무조정실 보건정책과(044-200-2295),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팀(044-202-1721),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팀(044-20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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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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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일상을 향해…코로나19 예방접종, 순조롭고 차분하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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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신의 시간이다. 코로나19를 끝내기 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향한 첫 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26일오전 9시를 전후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일제히 시작됐다.
많이 국민들이 궁금해하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첫번째 주인공과 관련,방역당국은 특정 1명을 1호 접종자로 지정하지 않고 전국에서 동시에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접종은 전국 213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5266명을대상으로 시행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만의 일이다.
이날오전 서울 도봉구 보건소에서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이곳에서는 오전 9시부터 만 65세미만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6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이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도봉구 보건소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병 당 10명이 접종받을 수 있어 10명씩 약 30분에 걸쳐 접종이 진행됐다.
25일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서 5일 내에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정부는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총 28만 9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의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하거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보건소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은 하루 후인 27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접종 대상이다.
이들이 맞는 백신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 5000명 전체에 대한 1차 접종은 다음달 20일 완료된다.
중증환자가 많이 찾는 고위험 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 초부터 접종을 받는다.
백신 접종을 받은후에는 일정 시간이상반응 관찰실에서 대기하며 혹시 모를 부작용을 관찰해야 한다. 도봉구 보건소 의료진이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의 이상유무를 살피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일부 백신을 제외하고는 두 차례 맞는 것이 기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8~12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은 3주 정도 간격을 두고 접종을 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개통해 대상자 등록,관리부터 접종관리와 이상반응 신고,대응을 종합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27일부터는 누적,일일 접종현황과 전국,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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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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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중앙약심 “화이자 백신, 16세 이상 허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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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견을 종합할 때 한국 화이자제약주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품목 허가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5일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외부 백신 전문가 등 19명과 식약처 내부 인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이날 발표했다.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미국 화이자사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코미나티주의 품목 허가신청을 위해 제출된 자료를 통해서 이 약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위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논의 결과신청품목의 국내 코로나19 예방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의 자문결과를 종합할 때 품목 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을 했다.
이와 관련해 오 위원장은 신청 효능,효과로서 16세 이상의 적절성을 포함한 임상시험결과에서 확인한 예방효과를 토대로 신청 효능,효과와 동일하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미국과 동일하게 16~17세 청소년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성인의 자료로부터 외삽되어서 허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재하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안전성과 수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 안전성 프로파일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며, 다만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투여 후에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면서 보고된 이상사례에 대해서는 허가사항 등에 명확히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오 위원장은 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견해들은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서 제출된 자료에서 효과가 확인되었으므로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가 후에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차후 장기간에 걸친 위해성 관리계획을 통해서 아나필락시스나 림프절 병증 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임상시험 중에 나타나는 이상사례는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진행 상황
이날 발표에 따라 식약처는 코미나티주의 품질자료 등 최종 점검에 필요한 추가 제출자료를 검토한 후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 과정에 있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철저한 허가,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043-719-3311), 첨단제품허가담당관(043-719-5354), 코로나위기대응지원본부 백신심사반 총괄검토팀(043-719-5062), 백신심사반 임상심사팀(043-719-3077), 백신심사반 품질심사팀(043-719-3463), 백신심사반 비임상심사팀(043-71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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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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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 지원금으로 맛집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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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스마트폰에 입금 문자가 찍혔다. 1만 원씩 2만 원. 요즘 별별 사기도 많기에 자세히 살펴 보니 외식 활성화 캠페인 지원금이다. 야호!
무척 추웠던 지난 1월 싱크대 배수구가 역류했다. 설거지를 비롯한 우리 집 주방이 멈췄다. 맥가이버처럼 고쳐 보겠다고 벼르는 동안, 신난 건 아이들이었다. 배달 앱에서 이것저것 먹을 걸 주문하느라 바빴다.솔직히 비용 걱정 안 하면 나도 편하다.
지난해 연말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대면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했다.(출처=농림축산식품부)
문득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하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이 떠올랐다. 농식품부는 12월 29일부터 외식 경기 조기 회복을 위해 비대면 외식 할인을 지원했다. 각 카드사에 응모, 2만 원 이상 이용하면, 4회 차마다 1만 원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었다.
이미 지난 8월과 10월에 위축된 외식 업계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바로 중단된 바 있다. 당시도 총 324만 명이 결제해, 29만 건의 목표 실적을 달성, 29억 원이 지급됐었다.
카드사에서 비대면 외식 할인 캠페인 공지가 왔고 마감을 알렸다.
주방을 생각하면 힘 빠지나,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생각하니 다소 나아졌다. 마침 한파로 수리 예약이 조금 밀렸고, 배관 하자로 내가 고쳐서 될 문제가 아니었다. 가끔 들렸던 식당 아주머니 얼굴도 떠올랐다. 정부도 캠페인을 하는데 이참에 맛있게 먹자고 맘먹었다.
카드사 별로 문자 등으로 적립을 알려줬다.
지인들은 주말만 가능했던 기존 캠페인에 비해 이번 사업이 유용했다고 했다. 나는 2개의 카드사를 이용했는데, 사용할 때마다 적립 내역을알려준 곳도 있어 편리했다.
얼마 전에는 단골 가게에서 식사를 하는데배달 주문이 종종 들어오며 배달원이 가지러 왔다. 전에는 배달이 되지 않던 작은 곳이다. 주인은 가게가 후미진 곳에 있었는데, 배달을 시작했더니 손님이 늘었다며 기분 좋게 말했다.
배달 주문이 늘었는지 앱에는 신규로 올라온 곳도 늘어났다. 집 근처였는데도 이번 기회에 새로 알게 된 가게도 있었고, 조금 먼 곳에서도 배달할 수 있었다.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나에게는 인생 맛집인 곳도 있었다. 코로나19가 나아지면 직접 가보고 싶어졌다.
숨은 맛집들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이번 외식 활성화 캠페인은 지난 2월 21일부로 종료됐지만, 끝났다고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2021년에는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330660억 원)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방역당국과 협의해 상황이 개선되면 개시한단다. 국민 의견을 고려해 배달 앱 외식 실적은 물론 방문 외식과 지역화폐 등도 함께 보완해 진행할 계획이다.
2월 16일,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사용한 금액에 따라 적립금이 입금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월 7일 기준 이번 행사에 총 548만 명이 응모해, 1324만 건(2만 원 이상)을 결제했으며, 목표 실적인 4회 달성 숫자는 225만 건으로 카드사를 통해, 225억 원을 환급 혹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많은 외식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
우리 집은 이번에 뜻하지 않은 시설 하자로 비대면 외식을 적잖이 해야 했다. 물론 비용이 만만찮았으나,지원이 되는 건 다소 위안이 됐다. 또 몰랐던 가게가 홍보되고 자영업자에게도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다행스럽다.결과적으로도 지원 받은 국민만 500만 명이 넘었다는 건, 부가적으로 혜택 받은 사람들은 훨씬 많다는 뜻 아닌가. 모쪼록 2021년도 외식 활성화 캠페인도 잘 보완해 더 보탬이 되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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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 김윤경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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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현 단계 2주간 유지…5인 모임금지도 현행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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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앞으로 2주간 더 연장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주부터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하고 확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며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고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에는 위험요인이라며꾸준히 유입이 확인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또한 우려스러운 요소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책임은 더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날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과 관련 이제 백신의 시간이라며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보건소에서 역사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 접종에 긴장도 되지만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싶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품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정부는 그 염원이 하루 속히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집단면역도, 자율과 책임 방역도 결국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할 때성공할 수 있다며 확실한 안정국면에서 백신을 차질없이 접종하고 코로나19 종식으로 가는 여정을 순조롭게 이어가도록 변함없는 참여방역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 여러분도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그리운 일상을 향해 우리 모두 함께 한발 한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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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