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안기금으로 조성된 40억원을 제외한 135조원+α 가운데 56조 4000억원이 집행, 41.1%의 집행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규 지원 프로그램 조성 및 후속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이후 10조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기구를 설립해 신용등급 A등급과 BBB등급 이하 채권도 매입하고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7월중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과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한시적 지원 조치들에 대해서는 연장여부 및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운영기간 연장여부 및 적용범위를 검토할 것”이라며 “또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중 적용기한이 9월까지인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증권사 자본적정성 규제완화 등의 연장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