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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위닥터 강연을 통해 내 아이를 이해해요!

2023.09.25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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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조용하던 학교 소식 알리미인 e-알리미가 자주 울리는 것을 보니 아이의 개학을 실감하게 된다. 학기 초 아이의 올바른 학교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문과 함께 가장 많이 발송되는 안내문은 아이의 심리와 부모 교육에 관한 안내문이다.

몇몇 안내문을 읽다 자녀의 마음과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위닥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사단법인 열린의사회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유튜브 위닥터의 소개페이지 영상. 위닥터에 관한 설명을 볼 수 있었다(이하출처=유튜브 위닥터)
유튜브 위닥터 소개 페이지 영상. 위닥터에 관한 설명을 볼 수 있었다.(이하 출처=유튜브 위닥터)

원래 위닥터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센터인 위클래스와 위센터의 선생님들에게 정신과 전문의가 자문을 지원하는 화상 자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주기적으로 주요 대상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료로 공개하기도 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위닥터 프로그램은 ‘학부모를 위한 카운슬링 시즌4’로 지난 9월 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 수, 금 강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한 모든 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ln4ZsGIf9TvNSKq2g6ouX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전국 대학교의 정신건강의학과 및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진행하는데, 짧게는 15분에서 길게는 30분 이내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바쁜 일상생활을 피해 가볍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강의 주제는 가정을 비롯해 우리 사회와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주를 이뤘다. 첫 번째 강의는 학교폭력 피해 자녀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조언이라는 주제로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치유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유튜브 위닥터의 카운슬링 시즌4의 인트로영상. 내 아이와 사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유튜브 위닥터의 카운슬링 시즌4의 인트로 영상. 내 아이와 사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뒤이어 진행된 2강부터 5강의 주제 역시 학부모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로 준비되었다. 인터넷 게임 중독에 대한 이해, 대인관계에 대한 이해, 자녀의 우울증 이해하기와 같이 자녀를 둘러싼 각종 문제에 관한 강의는 물론 학교폭력 가해 자녀를 위한 지도와 상담이라는 주제로도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평소 우리 사회에서 다루기를 꺼려했지만, 꼭 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지인은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무조건 혼내는 것으로만 대응했는데 강의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1회성 강의로 많은 것이 바뀌기 힘든 만큼 정부와 교육청의 오프라인 프로그램 등과 연계된다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유튜브 위닥터 채널에는 학부모를 위한 카운슬링 시즌4 외에 이전 카운슬링 프로그램은 물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강의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ADHD, 청소년의 우울, 틱 장애, 감정 표현, 중독과 같은 청소년 문제에 관한 강의부터 무기력이나 신체화 증상, 섭식장애 등의 주제로도 강의가 올라와 있어 아이의 사소한 변화에 예민한 부모를 위한 심리적 교과서가 되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진행중인 카운슬링 시즌4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었다.
카운슬링 시즌4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었다.

함께 성장하며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배워가는 우리의 아이들.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 교육도 중요하다. 위닥터 프로그램과 같은 온라인 교육 역시 우수한 양과 질을 갖춰 배포되고 있고, 오프라인 프로그램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는 만큼 우리 가족과 내 아이를 위해 시간을 내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정책기자단 이정혁 사진
정책기자단|이정혁jhlee4345@naver.com
정책의 수혜자이자 옵저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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