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미식,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올해 주목받는 10대 유망 여행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여행프로그램 35개를 마련했다. 트렌드관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여행가는달 전용열차타고 단양, 제천과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미식열차)’,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등 ‘여행가는 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공식 누리집에서는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관광공사와 참여기관들이 선정한 추천 여행지와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행사들도 열린다. 기간 중 MZ세대의 번쩍이는 여행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여행 체험 기회를 주는 ‘청년관광공모전(트래블리그)’과 이동 취약계층이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애물 없는 여행을 체험하는 ‘나눔여행’이 진행된다.
▲이마트24 팝업스토어(삼청점) 내 ‘여행가는 달’ 홍보존 운영 및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연계한 ‘지역의 맛’ 경품 이벤트 ▲개그맨 김해준과 함께 힐링 촌캉스를 즐겨보는 ‘같이가 준’ 이벤트(5.25) ▲반려동물과 함께 요가를 즐기러 태안으로 떠나는 댕댕버스 ▲서울역을 방문하는 철도여행객을 대상으로 리필샵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여행갈 용기 내-플라스틱 용기 사용 저감 캠페인’ 등 50여개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전국 지역·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여행가는 달’ 기간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환대서비스·청결·안전관리 등 전국 관광 접점의 여행 수용 태세도 살필 계획이다.
‘여행가는 달’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거나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할인 혜택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므로 각자의 여행계획에 맞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올해 ‘여행가는 달’은 내수 활성화 대책 발표와 참여기관의 확대로 여행비용에 대한 지원과 즐길 거리가 더욱 늘어났다”며 “여행에 필요한 혜택과 콘텐츠를 짜임새 있게 준비한 만큼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K-관광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