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핑

안녕하세요?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8시 50분 통일부 장관 주재로 제32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건설사업, DMZ 평화의 길 고성 노선 도로 개보수 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3건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일부 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는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통일외교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에서 축사를 할 계획입니다.

통일외교협회는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 진전을 위해서는 남북 간 노력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통일문제 민간 전문가 그룹과 국제협력 담당 통일주재관 출신 전직 통일부 인사들이 민간 합동으로 주축이 되어서 국제사회 네트워크와 통일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통일외교 관련 활동을 추진하려는 사단법인입니다.

오늘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창립총회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정세연,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주한 독일 대사 및 주한 아일랜드 대사의 격려사 등이 있을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오늘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해 드린 통일부의 적극행정 사례와 관련하여 간략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8시에 개최된 부처 차관회의에서 통일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을 발표하고, 각 부처와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통일부는 서울주택공사와 협업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부담하는 임대주택 월 임대료를 5만 원 절감하였습니다.

둘째, DMZ의 지리·역사·환경·통일·평화와 관련하여 시공간 테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DMZ 평화지도를 제작하여 2022년도(※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2020년도’ → ‘2022년도’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에 국민들께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세 번째, 국민들께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북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북한정보포털 주간북한동향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넷째, 북한이탈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민원 상담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챗봇 민원상담 서비스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리 나누어드린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모두 말씀을 모두 마치고요. 사전에 기자분들께서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1건의 서면질문이 있습니다. ‘종전 선언은 시기상조’라는 리태성 북한 외무성 부상의 담화와 관련한 통일부 입장 또는 평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종전 선언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상으로 들어가자는 정치적 선언이며,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협상의 출발점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조치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입장을 지속 견지하면서 다양한 계기를 통해 유관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종전 선언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신속하게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써 추가적인 질문이 없는 상황에서요. 이번 질문까지 해서 브리핑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