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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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1. 이스라엘은 왜 바로 코로나19가 줄어들지 않는가?
이스라엘은 2021년 3월 1일 기준 809만 도즈의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2회 접종까지 마친 대상자는 전체의 37%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스라엘의 확진자는 매일 4000명이 넘게 발생하며 3차 유행 정점의 절반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 이스라엘의 확진자가 바로 줄어들지 않는지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예방접종의 효과는 접종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2회 접종 후 2~3주가 지나야 완전한 보호 효과가 나타납니다.
(2) 이스라엘에서는 특정 집단에서 유행이 극심하며 그 집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백신 접종률이 낮습니다.
(3) 집단면역의 원리는 접종률이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한다고 바로 코로나19가 사라지는 개념이 아닙니다.
(4) 요구되는 집단면역의 수준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1), (2) 이유는 바로 이해가 될 것이고 (3), (4)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2. 집단면역의 효과는 즉시 감염병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집단면역의 원리는 기초감염재생산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기초감염재생산수는 아무런 사전 면역이나 개입이 없는 상태에서 어떤 감염병 환자 한명이 평균적으로 몇명의 새로운 환자를 만들어내는지 나타내는 값입니다.
만약 기초감염재생산수가 3이라면 한명의 환자가 3명의 새로운 환자를 만들어 냅니다. 만약 3명의 새로운 환자 후보자가 있고, 그 중 2명은 이미 면역을 가지고 있다면 한명의 환자는 다시 새로운 한명의 환자가 됩니다. 그리고 감염시킨 사람은 회복됩니다. 즉 감염병에 걸려있는 총 인원 수는 1명으로 일정합니다. 이것을 인구집단 전체로 확장한게 집단면역의 개념입니다.
기초감염재생산수가 3이고 우리나라에 매일 1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만약 우리 국민 중 2/3가 면역을 가지고 있다면 정확히 그 순간에서는 계속 확진자가 1000명이 생기게 됩니다.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함은 더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음을 의미하지 감염병이 갑자기 줄어들지 않습니다. 여기서 면역 수준이 2/3보다 더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확진자의 수는 더 빠르게 감소하게 됩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기초감염재생산수는 이론적인 값으로 측정이 쉽지 않습니다. SARS-CoV2(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의 기초감염재생산수는 판데믹 초기 2.5에서 3.5정도로 예상되었지만 작년 여름에는 최대 4.5~5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고 심지어 작년말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정확한 값은 알 수 없지만 기초감염재생산수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 기초감염재생산수가 4라면 전체 인구 중 3/4가 면역을 가져야 더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으며, 5라면 4/5가 면역을 가져야합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에서 의료기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
3. 집단면역 비율은 접종률과 같지 않다
조금 더 복잡한 문제도 있습니다. 위의 예시는 백신의 효과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백신의 효과는 100%가 아닙니다. 가장 효과가 높은 화이자의 백신도 효과는 95%이며 남아프리카 변이에 대해서는 효과가 감소하리라 추정됩니다. 전체 인구집단의 면역 수준은 접종률과 백신의 효과의 곱이 됩니다.
예를 들어, 70% 효과적인 백신은 100%가 접종해야 70%의 집단면역이 형성되며 90% 효과적인 백신은 80%만이 접종해도 70%의 집단면역 수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더 효과적인 백신을 접종할수록 집단면역에 필요한 접종률은 감소하게 됩니다.
4. 결국 집단면역 조건은 사실상 100% 접종이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을 수치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이까지 감안한 코로나19의 기초감염재생산수는 최소한 5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우리사회가 필요한 집단면역 수준은 최소 80% 이상입니다. 90% 효과적인 백신을 전국민의 90%가 접종해야지 얻을 수 있는 값입니다.
지금 백신은 19세 미만 청소년, 영유아에게는 승인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인구는 818만명 정도로 전체 인구의 15.7%입니다. 즉 현재 접종 가능한 인구는 84.3%로 90% 효과적인 백신을 모두가 접종하더라도 원하는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인구가 접종을 해야 집단면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청소년, 영유아, 임산부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더욱 불리한 조건입니다. 대규모 유행 국가는 3차 유행이 도달하기 전에도 지역별로 20%에 가까운 항체양성률을 보였습니다. 즉 최대 수십%의 인구는 백신 접종없이 면역을 획득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요구되는 백신접종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확산저지로 항체양성률은 1%가 되지 않습니다. 즉, 집단면역은 전적으로 백신에 의존해야 합니다.
5. 코로나19 종식이란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의 종식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저의 대답은 항상 같습니다. ‘종식은 코로나19가 우리사회에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코로나19는 100%가 접종해도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할 수 없을 수 있고, 수두나 홍역처럼 일정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종식은 매우 주관적입니다. 저는 코로나19의 종식이란 우리가 이 지긋지긋한 병으로부터 무뎌져 더 이상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상황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거의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을 한다면 어느 정도 감염은 이어지겠지만 코로나로 목숨을 잃거나 중환자실에 가는 분들은 거의 사라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필요가 없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 어느 순간이 되면 내가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이 있다면 해외나 공연장이나 사람이 모이는 곳도 어디든 다닐 수 있을 겁니다. 그게 바로 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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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보안인증 IP카메라’ 사용 의무화 앞으로 IP카메라제조 때 높은 보안수준의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탑재하도록 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병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도 보안인증 IP카메라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또한 IP카메라 이용자가 보안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은 14일 IP카메라 해킹 및 영상유출로 인한 불안 해소를 위해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IP 카메라 보안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돼 다른 기기로 영상 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로 가정, 사업장, 의료기관, 공공시설 등 안전관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적 피해와 사생활 침해를 유발하는 스팸, 개인영상 유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역기능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디지털서비스 민생 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디지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IP카메라 해킹 및 정보유출 대응과 관련한 부처 협의 및 IP카메라 제조사, 유통플랫폼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IP카메라는 국민 일상 생활과 병원,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해킹을 통해 국민의 사생활이 해외 유해 사이트 등에 노출되는 등 부작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IP카메라 제조·수입부터 유통과 이용 전 주기에 걸쳐 현황을 분석하고 각 단계별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제조·수입 단계에서는 관련 기술기준을 개정해 IP카메라 제품 설계 때 높은 보안수준의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하도록 의무화한다. 대부분의 IP카메라 해킹은 복잡도가 낮은 비밀번호를 파악해 발생하기 때문에 해킹 방지를 위해서는 안전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필수다. 현재도 국내 제조·수입되는 IP카메라는 초기 인터넷망 접속 때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용자가 단순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 해킹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이어서 유통 단계에서는 현재 공공부문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IP카메라 설치 때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민간부문도 병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에 설치되는 IP카메라는 보안이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설치하는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공공·민간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율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이 법률에 다중이용시설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곳에 설치하는 IP카메라에 대해 보안인증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아울러 해외직구 등 국내외 IP카메라 유통실태 및 제품별 보안 수준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고 전파 인증(KC 인증)을 받지 않은 IP카메라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 단속기간 운영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 단계에서는 IP카메라 이용자가 제품의 구매·이용 단계에서 보안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제조·유통사 홈페이지에 보안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IP카메라 제품 포장 때 안내문을 동봉해 이용자에게 배송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심화시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IP카메라가 널리 이용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관계 부처, 업계와 협력해 IP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기술발전으로 IP카메라, 월패드 등과 같이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다양한 IT제품이 일상생활에 널리 활용되고 있어, 이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IP카메라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정보보호산업과(044-202-4950), 전파기반과(044-202-49501),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02-2100-3066),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02-2110-156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02-3150-3071), 국립전파연구원 기술기준과(061-338-4610), 중앙전파관리소 전파보호과(02-3400-2320), 한국인터넷진흥원 위협대응단 탐지대응팀(02-405-5263)
- 카드뉴스 친환경차 톨비 할인 3년 연장 ■ 친환경차 통행료 감면친환경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 50%감면 혜택이 그간 2차례 연장하였고 올해 말 종료 예정이였으나 친환경차 보급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감면기간을 27년까지 3년 연장했습니다. ■ 친환경차 연도별 감면율현행 50% → 2025년 40% → 2026년 30% → 2027년 20% 친환경차 통행료 감면은 3년으로 연장하지만 감면율은 점진적으로 축소합니다. ■ 심야운행 화물차 감면제도동일 조건으로 2년 연장합니다. - 심야시간X이용비율 100~70% → 감면율 50%- 심야시간X이용비율 70~20% → 감면율 30% - 심야시간X이용비율 20% 미만 → 감면율 0%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1) 한국의 독보적인 밥도둑, 간장게장 언제? 간장게장은 꽃게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좋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암게도 수게 못지않게 맛이 좋다.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인천을 비롯해 충청남도 당진, 서산, 태안, 안면도 등 서해안이 꽃게의 주요 산지다. 그중에서도 인천 연평도 인근의 연평어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꽃게 산지로 유명하다. 인천종합어시장(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는 인천과 그 주변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속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 상차림. 한국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낙지볶음, 불고기, 잘 익은 김장 김치, 장조림, 갈치조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밥도둑은 단연 간장게장이다. 신선한 꽃게와 양념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은 언뜻 보면 조리법이 단순해 보이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짭조름하고 깊은 맛으로 인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말끔히 비우게 된다. 간장게장의 역사 게장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유암 홍만선 선생(1643~1715년)이 쓴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게장을 담는 방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홍만선 선생은 이 저서에서 게장 조리법을 간장으로 만드는 방법과 소금으로 만드는 방법 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간장게장과 달리 소금게장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소금게장은 소금의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게살 속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간장게장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금은 소금게장을 파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일부 지역에서는 어부들이 소금게장을 별미처럼 여기며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간장게장에 쓰이는 게의 종류 꽃게. 대게. 대한민국의 동해와 서해, 남해 연안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게가 서식한다. 동해에는 대게, 홍게, 털게가 서식하며, 서해와 남해에는 꽃게, 민꽃게(박하지 또는 돌게라고도 부른다), 왕밤송이게가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꽃게는 서해안 전역에서 특산물로 삼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 특히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데, 대한민국 전체 수확량의 8%에 달한다. 영양이 풍부하며 뛰어난 맛을 내는 꽃게는 간장게장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은 산란기를 앞두고 부지런히 먹이 활동하며 영양분을 비축하는 시기이며, 가을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뛰어나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므로 둘 다 맛이 좋다. 간장게장 만드는 법 간장게장 정식. 간장게장을 만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장이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고 깊은 맛을 내는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전통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콩으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로 된장을 만든 후 발효시킨다. 그리고 발효를 끝낸 된장에서 간장을 분리해 낸다(이를 두고 장 가르기라고 부른다. 참고로 된장과 간장은 여러 해에 걸쳐 묵힐수록 맛이 깊어진다). 이렇게 만든 간장에 양파, 고추, 다시마, 생강 등을 넣고 끓인다(끓이는 동안 각각의 재료가 지닌 맛과 향이 간장에 녹아 들어간다). 그리고 뜨거운 간장을 식힌 뒤, 잘 씻은 꽃게를 넣어 2일에서 나흘 동안 숙성하면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간장게장을 메뉴로 내건 음식점에서는 한국 전통 간장 또는 시판된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을 선보이는데 어떠한 간장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간장게장의 맛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간장게장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간장게장을 먹는 방법은 두 단계로 구분한다. 먼저, 노란색의 내장이 담겨 있는 꽃게의 등껍질에 한두 숟가락 분량의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잘 비빈다. 내장과 잘 어우러진 밥을 숟가락에 가득 올려 입에 넣으면 게장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다음은 살이 꽉 찬 몸통 부위를 맛볼 차례다. 먼저 집게발 조각을 손으로 잡은 후 엄지손가락으로 짓눌러 보자. 껍질 안쪽에 가득 담겨 있던 살과 암게의 경우 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 간장소스를 한 숟가락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간장게장 등껍질에 비벼먹는 밥.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양념게장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간장, 후추 등으로 만든 양념을 꽃게에 무쳐서 만든다. 며칠간 숙성해서 완성하는 간장게장과 달리 양념을 즉석에서 버무려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게살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게살의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 양념게장을 비닐장갑 낀 손으로 힘껏 누르면 살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과 양념을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은 어디서 즐길 수 있을까? 인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가정식으로 게장을 즐겨 먹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은 관광지보다는 주택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전통 간장으로 게장을 만드는 식당도 있고,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전통 간장으로 만든 게장은 시판 간장으로 만든 것보다 비싼 편이지만,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간장게장 무한 리필 식당도 있는데, 1인 2~3만 원이면 간장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단, 무한 리필 식당은 게의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고, 전통 간장보다는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종합어시장. 식당 정보 [삼대인천게장] 1962년 개업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보유한 식당으로 이름처럼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근다. 저염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많이 짜지 않고 간장게장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81번길 22- 전화번호: 032-766-0826-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2만 5000원, 양념게장정식 2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 3번 출구에서 약 650m 거리- 주차장: 없음- 좌석규모: 68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련정보: 삼대인천게장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꽃게담다by블루베리팜 남동점]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인천 남동구의 향토음식전문점으로 시작해 블루베리팜 정식, 간장게장 정식, 보리굴비 정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천 지역 곳곳에 지점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찬우물로 21- 전화번호: 032-463-7377- 대표메뉴: 블루베리팜 정식 1만 9900원, 꽃게담다정식 1만 5900원, 보리굴비한상 2만 1000원- 접근성: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약 2.2km 거리 /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1km 거리- 주차장: 있음(5대)- 좌석규모: 5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돈타래게장정식]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함께 생선구이, 제육볶음, 반찬(전, 잡채,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열우물로 59- 전화번호: 032-421-0335-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1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 2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 주차장: 있음(4대)- 좌석규모: 7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관련정보: 돈타래게장정식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마친 수험생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세종 새롬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세종 새롬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세종 새롬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창업 유망주 축제 ‘2024년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현장!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실제로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발전시키는 경험을 통해 미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이러한 비즈쿨 사업 성과를 학교와 학부모, 일반인에게 공유하고 청소년의 기업가정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24년 청소년비즈쿨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는Bizcool with you!(비즈쿨이 너와 함께야!)라는 슬로건으로전국 82개 학교에서 1만 8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진행되었다. 2024년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입구. 나는 행사 둘째 날 방문을 했다. 둘째 날에는 비즈쿨 캠프 결선이 열려 비즈쿨 캠프 참여 팀들이 제작된 시제품을 바탕으로 모의 크라우드 펀딩과 IR을 통해 순위를 겨뤘다. 오전에는 중학교, 오후에는 고등학교 팀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사업을 설명하고, 심사위원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학생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발표를 이어갔으며, 여러 질문에도 논리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이러한 학생들의 발표를 보면서 자신의 사업에 대한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 비즈쿨 캠프 결선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장안여자중학교 학생들. 다양한 부스도 진행되었다. 창업동아리, 체험활동, 협업 프로그램 등 지난 1년간 운영 기관이 비즈쿨 활동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하였다.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 주얼리,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무료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드립 커피를 1,000원에 에그타르트를 1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나도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이 내린 드립 커피와 공예 동아리 친구들이 만든 공예품을 구매했는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퀄리티여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에그타르트와 초코칩 쿠키. 기업가 성향 테스트도 체험했다. 다양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성공한 사업가를 찾아주는 테스트이다. 나와 닮은 창업가로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나왔는데, 테스트 결과뿐만 아니라 닮은 창업가로 나온 사람들에 대한 창업 성공 스토리를 알려주기도 해서 더 흥미를 가지고 봤다.김봉진 대표는 꾸준한 노력과 잦은 실패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처럼 재미있는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고, 성공한 창업가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체험 부스였다. 기업가 성향 테스트 부스. 기업가 성향 테스트를 체험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년을 위한 비즈쿨 교재를 모두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비즈쿨 교재를 볼 수 있는 공간. 중학생 비즈쿨 교재 기업가 정신 체험. 이번 행사에는 후원사로 참여한 네이버와 넥슨재단도 각각 부스를 운영했다. 두 기업은 청소년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했다. 그중 나는 네이버 부스에서 숏폼 영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재미있는 숏폼 영상을 촬영하여 SNS에 공유하였고, 에코 스테이플러와 네이버 티셔츠 기념품을 받았다. 이러한 후원사들의 참여 덕분에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느꼈다. 네이버의 부스. 넥슨재단의 부스.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 안내책자돠 이벤트 참여 후 받은 기념품. 그리고 한쪽에는 푸드트럭 존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돌아보기에 좋았다.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푸드트럭 존과 취식 존. 청소년의 젊은 패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면,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면 좋을 거 같다. 정책기자단|이성길dltjdrlf311@naver.com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재밌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영상 경로 검색과 결제를 왜 따로 해? K-MaaS가 있잖아! 이용자의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 검색, 선택 경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운송수단 시간표를 실시간 확인하여 예약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K-MaaS를 아시나요? 지자체 관광정보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연계서비스를 확대 중이니그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