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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2024.10.16 김종문 국조실 국무1차장,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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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안녕하십니까?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입니다.

도쿄전력은 어제 17시에 10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핵종 분석 결과와 함께 방류 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도쿄전력은 10차 방류를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일반저장탱크에서 측정·확인용 탱크로 오염수를 이송한 후 오염수 균질화 과정을 거쳐 9월 4일에 IAEA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 측 자료에 따르면, 이번 10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L당 31만 Bq이고, 향후 L당 1,500Bq 미만이 되도록 해수와 희석한 후에 방류가 이뤄지게 됩니다.

삼중수소 이외 측정·평가 대상 30개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은 0.083으로, 배출기준인 1 미만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도쿄전력은 자체적으로 분석한 38개 핵종에서도 유의미한 농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이 오염수 분석 결과가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내일부터 10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도쿄전력은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내일부터 이루어질 방류에 대해서도 그간 대응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꼼꼼히 확인·점검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AEA는 모니터링 확충계획을 반영한 첫 활동을 10월 15일에 진행했다고 어제 16시경 발표했습니다.

IAEA는 지난 9월 20일 모니터링 확충계획을 발표했고, 그 내용은 제3국 분석기관이 직접 시료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해 IAEA 모니터링 체계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국·중국·스위스·IAEA·일본 분석기관 소속 전문가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해수 시료를 직접 채취하였습니다.

각 분석기관은 전문가가 직접 채취한 해수 시료를 전달받아 분석하고, IAEA는 각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결과를 상호 비교하여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IAEA 모니터링 활동에 그간 빠짐없이 참여한 것처럼 확충된 모니터링 체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검증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주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합니다.

우리 전문가들은 이번 파견 기간에 IAEA 현장사무소 방문 활동을 수행하며, IAEA 측으로부터 10차 방류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결과는 추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입니다.

10월 16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183건과 355건으로 모두 적합입니다.

다음,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 중 검사가 완료된 고등어, 오징어, 바지락 등 2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작년 4월 24일 이후 총 530건을 선정하였고 또 모든 건을 완료하였습니다.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다음, 수입 수산물 중 검사가 완료된 미국산 가자미 1건을 포함해서 수입 수산물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금년 1월 26일 이후 총 140건을 선정해서 검사했고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20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다음,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국내산 갈치, 붕장어 등 총 7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를 모니터링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 등에서 입항한 선박 6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역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356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부산 해운대·광안리, 인천 을왕리·장경리, 울산 일산·진하, 경남 상주은모래비치·학동몽돌, 경북 장사, 전남 율포솔밭·신지명사십리, 전북 선유도·변산, 충남 만리포 등 14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동해 북부해역 2개 지점, 동해 중부해역 8개 지점, 제주해역 9개 지점, 원근해 11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세슘-134의 경우 L당 0.062Bq 미만에서 0.088Bq 미만이고, 세슘-137은 L당 0.068Bq 미만에서 0.088Bq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L당 6.0Bq 미만에서 6.7Bq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일요일 14시 10분경 오염수 이송펌프 작동을 정지하고, 이어서 지난 월요일 11시 59분경 이송설비 내부의 잔류 오염수 세척 작업까지 완료함으로써, 지난 9월 26일부터 시작된 9차 방류를 모두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9차 방류 기간에는 총 7,818㎥의 오염수가 방류되었으며, 방류된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2조 5,062억 Bq이었습니다.

방류 중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L당 277~405Bq로, 배출목표치인 L당 1,500Bq을 만족했습니다.

다음으로, 해수 취수구에서는 3.2~5.9cps, 상류수조에서는 3.4~5.5cps, 오염수 이송펌프에서는 4.3~5.8cps가 방사선감시기에 측정되어 방출이 시작되기 이전의 평상시 수준의 수치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변동이 없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7㎥,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 4,759~1만 5,133㎥로 기록되었으며, 오염수 유량과 해수 취수량의 비율이 매시간 1 대 800 내외로 유지되는 등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9차 방류 기간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10km 이내 해역 1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3km 이내 2개 지점에서 검출하한치를 초과하는 L당 13Bq의 삼중수소가 2회, 33Bq의 삼중수소가 1회 검출되었으나, 방출 중단기준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농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도쿄전력 측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에 대해 10월 9일에 4개, 10월 10일·12일에 각각 2개, 10월 13일에 8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와 3~10km 이내 해역에 대해 10월 14일에 1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하였으며, 각각 이상치 판단기준인 L당 700Bq 및 3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IAEA 모니터링 확충계획 관련해서 궁금한데요. 지금도 한국 전문가들이 파견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파견은 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어떤 게 구체적으로 달라지는 건지 그리고 방법 같은 것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김종문 국조실 국무1차장) 이번에 확충계획이 전과 달라진 점은 그동안은 확증 모니터링이라고 해서 오염수하고 해양 환경에 대해서 일본 도쿄 측이 아닌 제3국 기관들도 시료를 받아서 그걸 분석을 해서 서로 교차 검증을 실험실 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시료를 뜰 때 그동안은 일본 측에서 떠준 걸 가지고 와서 했던 건데 이번에는 제3국 기관도 직접 뜨는 걸 참관하거나 또 직접 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10월 15일에는 3개국에서, 한국, 중국, 스위스에서 가서 직접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그게 더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확충된 계획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그럼 추가로 질문드리면 한국에서는 지금까지는, 그러니까 전문가가 갔을 때도 일본에서 준 시료를 분석했는데 직접 이렇게 시료를 우리가 떠서 분석하는 게 처음이, 이제 가능해졌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답변> (김종문 국조실 국무1차장) 네, 그렇습니다.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그동안에는 한국 전문가들이 참관을 했었습니다.

<질문> 제가 이번에 여수를 다녀왔습니다. 오염수 이 문제에 무슨 일이 있는가 다녀왔는데 가보니까 플래카드가 전에 붙어 있던 것이 아니더라고요. 이번에 새로운 것이 붙어 있던데 그거는 여기하고 조금 이해하기 힘든 플래카드가 붙어 있어서 그거를 전에 것 그런 식으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그런 형식의 플래카드가 붙여졌으면 좋지 않을까, 계속해서 붙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하나 말씀드리고 싶고요.

지금은 가을철 돼서 이게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생선이, 거의 어류들이 판매가 부진하다고 이런 말 많이 나왔었는데 이제 가을철 되면 아무래도 좀 확산되지 않겠습니까? 소비가. 소비가 확산되는 그런 기미를 나타내는 그런 퍼센티지 그런 건 없습니까?

<답변> (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식약처 수입정책국장입니다.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은 금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저희가 매 건 검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미량이라도 검출된 건이 한 건도 없습니다. 이런 추세를 확장해서 봤을 때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출은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저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소비는 해수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관) 소비는 보통 여름철에 수산물 소비는 줄다가 가을, 겨울 되면 늘어나는 게 보통이고요. 저희가 방류 초기부터 그랬습니다만 정부 검사에 더해서 민간을 통해서 위판장에서 위판이 되기 전에 미리 검사를 해서 방사능 여부를 다 알려드리고 있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난다고 해서 방사능에 대해서 저희가 모니터링하고 하는 부분이 약해지는 것은 없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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