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입니다.

3월 11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추가된 생산 단계와 유통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60건과 73건으로 모두 적합입니다.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의 운영 결과입니다.

국내 생산 단계의 수산물 중 시료가 확보된 제주도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서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작년 4월 24일 이후 총 380건을 선정하였고 374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3월 7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0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선박 2척, 아오모리현 하치노에항에서 입항한 선박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98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해수욕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3월 11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부산 해운대·광안리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동중해역 4개 지점, 동북해역 7개 지점, 원근해 14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세슘-134는 ℓ당 0.068Bq 미만에서 0.090Bq 미만이고, 세슘-137은 ℓ당 0.069Bq 미만에서 0.095Bq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ℓ당 6.1Bq 미만에서 6.4Bq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지난 주말 동안 도쿄전력이 공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4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ℓ당 177~254Bq의 삼중수소가 측정되어 배출목표치인 ℓ당 1,500Bq을 만족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는 해수 취수구에서 4.6~6.6cps, 상류수조에서 4.4~5.6cps, 이송펌프에서는 5.3~6.6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되었고,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2㎥,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 4,431~1만 4,953㎥가 측정되어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5,239㎥였고,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1조 189억 Bq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쿄전력이 지난 주말에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에 대하여 3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6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하였으며, 모두 이상치 판단기준인 ℓ당 70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