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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해양수산부 차관입니다.
1월 18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40건과 32건으로 모두 적합입니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시료가 확보된 부산시 소재 위판장 1건, 전남 장흥군 소재 양식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작년 4월 24일 이후 총 338건을 선정하였고, 331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1월 16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51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해수욕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1월 18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경북 장사·영일대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서남해역 1개 지점, 원근해 3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세슘134는 ℓ당 0.074Bq 미만에서 0.088Bq 미만이고, 세슘137은 ℓ당 0.075Bq 미만에서 0.081Bq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ℓ당 6.6Bq 미만에서 6.9Bq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10월 19일 브리핑에서 수산물 삼중수소 기준과 시험법을 마련해 연내에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수산물에 들어 있는 삼중수소를 낮은 농도까지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해, 지난 12월 20일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하였습니다.
더불어, 올해 1월 초부터 분석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분석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장비 안정화 등의 작업절차도 철저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그 결과를 각각 해수부와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국내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 갈치, 굴, 김 등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을 위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수입 수산물의 경우에는 명태, 가자미, 다랑어, 꽁치 등 태평양 연안국가에서 많이 수입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금년에 400건 이상의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검사 품목이나 건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참고로 수산물 중 삼중수소 농도는 해수에서의 농도와 같은 수준이라는 과학적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고, 그간 정부가 우리 해역과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 대한 삼중수소를 꾸준히 모니터링한 결과,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어 국내 및 수입 수산물의 삼중수소 농도는 안전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금번에 마련한 삼중수소 시험법을 토대로 국내와 수입 수산물의 삼중수소를 직접 모니터링한 결과를 소상히 알려드림으로써 국민들이 소비하는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입 수산물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국민이 직접 요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기존에는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서만 이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일본 측의 가리비 수출 확대 계획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있어 지난 12월 28일에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제도의 대상을 수입 수산물까지 확대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검사를 신청하실 수 있도록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신청 게시판의 신속한 마련에 힘써왔으며, 오는 1월 26일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민들께서는 이 누리집을 통해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검사 신청을 하실 수 있으며, 매주 신청 건수 상위 10개 품목이 검사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신청인에게는 방사능 검사 결과를 문자로 직접 알려드릴 예정이며, 누리집을 통해 일반 국민들께도 그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어제 일본 측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에 대해 공개한 신속분석 결과는 없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공표하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 데이터를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확인되는 데이터는 향후에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고생 많으십니다. 질문 짧게 하나인데요. 지난번에 노토반도에서 일본 지진 이후에 원전 자체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했는데 내부의 핵연료저장소에서 물이 조금 넘치거나, 그런데 이게 일전에 후쿠시마 원전의 지금 해양 방류를 결정했을 때요, 이런 논의가 한번 나오긴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쓰나미든 뭐든 후쿠시마 육지 쪽에, 본토에 지진이 났을 때 이번처럼 규모가 조금 높은 강도로 왔을 때는 어떤 대책이 있느냐? 여기에 대해서 일본 쪽에서, 우리도 그때 보고서를 통해서 발표한 건 저도 봤거든요. 그런데 쓰나미나 해일이나 또는 어떤 지진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대책이 있다, 이렇게 몇 줄로 이렇게 설명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럼 그 대책이 과연 무엇인가, 그러니까. 이를테면 이번에 노토반도에서는 원자력 방사능 측정기 계량기가 파손돼서 측정이 중간에 불가능해버린 거예요. 아시겠지만 후쿠시마 2011년 그 당시에도 계량기가 파손이 돼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할 때 방사능 농도가 원래 낮은 쪽으로 대피를 해야 되는데 높은 쪽으로 대피하는 등 이런 혼란도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물론 이건 도쿄전력이나 일본이 갖추어야 될 대책인데, 정부가 여기에 대해서 혹시 앞으로 지진대가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 혹시 일본으로부터 후쿠시마 본토에서 지진이 났을 때 대책은 무엇인지, 혹시 들은 게 있으시면 질문을 드립니다.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아직 구체적으로 들은 바는 없습니다. 혹시 외교부 쪽에 있으시면...
<답변>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작년에 우리가 자체 과학기술적 검토를 했지 않습니까? 아마, 보고서를 냈고 아마 기자분께서 말씀하신 게 우리도 아까 자체 이렇게 분석을 해서 보고한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마 그 부분을 말씀하신 것 같고, 제가 알기로도 그 부분에 굉장히 상세하게 일본 동경전력의 오염수 저장탱크에 대한 그리고 나머지 방출설비에 대한 지진대비 등급, 이렇게 등급을 나눠서 계획대로 시공을 했고 그걸 검사를 한 다음에 평가를 받고 그런 내용들이 다 수록돼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번에는 태평양 쪽 지진이었고, 만약에 후쿠시마 앞바다 그쪽에서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일단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방출을 중단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연재해에 지진하고 해일 이런 것들이 포함돼 있고, 지진은 5도 이상, 강도 5도 이상이면 방출을 바로 중단하도록 돼 있고, 그다음에 그런 프로세스들이 다 마련돼 있고 저희들도 다 확인했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요. 그러니까 이게 그때 7월 7일에 발표한 자료를 제가 갖고 왔는데 여기 보시면 이렇게 쓰여 있어요. 이상상황 및 대비책 그리고 해양 방출 중 긴급차단 가능성, 이게 적절하게 수립돼 있는지 확인했고 우리나라가 여기 대비책... 도쿄전력이 제시한 거를 우리가 확인했다는 그런 자료예요. 대책을 우리가 세우진 않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뭐냐 하면 여기 제어기 고장, 인적오류, 설비 고장 이렇게 섹터가 5개 나눠져 있는데 이게 일본의 주장이에요, 그러니까. 이번에 노토반도 같은 경우도 계량기는 파손될 수 있다는 거에 원래 계획이 없습니다. 방사능 계량기가 파손될 수 있다는 대책이 있다면 잘못된 거죠. 그러면 파손되면 사람들이 우왕좌왕 방사능이 많은 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그걸 용인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계획이 없는 게 계속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궁금한 건 뭐냐 하면 이게 지금 K4 탱크의, 저장탱크의 이번에 133만 t 중에 3만 t을 뿌렸는데 130만 t이 담겨 있거든요. 본토에서 지진이 나면 이 탱크가, 한마디로 지반이 무너지는 거라서 탱크가 샐 수가 있어요. 현재 오염수는 필터링이 안 된 오염수가 담겨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해양으로 그대로 방출됩니다. 이 문제가 IAEA 조사 전에도 계속 문제 제기가 됐었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일본 쪽에서 괜찮다, 괜찮다 하니까 넘어간 건데, 만약에 노토반도 정도 강도의 지진이 왔을 때 지금 거기 K4 탱크에 담겨 있는 오염수가 원액으로 해양 방출이 될 수 있다는 이런 우려에 대해서 도쿄전력의 대책은 무엇인가, 이게 궁금하거든요. 혹시 답변을 조금 그다음번에라도 문의하시고 우리 정부가 조금 우리 쪽 언론에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아마 개별 케이스별로 그걸 상정해서 대응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이랄지 그리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점검했다는 사항을 말씀드렸고,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개별 사항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적용하거나 대응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일브리핑 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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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낙동강·금강 공기 중 조류독소 불검출…지난해도 불검출 결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낙동강과 금강의 녹조 발생 지역에서 공기를 포집해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불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몇 해 전부터 시민단체 일각에서 조류독소가 공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녹조가 발생한 현장에서 에어로졸 형태로 조류독소가 확산되는지 여부를 밝히는 연구용역 및 자체 조사를 수행한 결과다. 특히 연구진은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기 포집기를 수표면 근접부, 수변부, 그리고 원거리 지점*에 모두 설치하고 포집시간도 4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측정했다. 안동댐 예안교 인근 조류독소 에어로졸 포집 사진(사진=환경부 제공)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녹조가 주로 발생한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측정했다. 먼저 낙동강의 합천창녕보와 물금지역, 안동댐과 영주댐 지역에서 19개 시료와 금강 대청호와 하류의 웅포대교 지역에서 13개 시료를 포집해 분석했다. 이 결과 모든 지점에서 조류독소가 불검출되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같은 방법의 조사를 수행해 불검출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에서도 한국물환경학회에 의뢰해 낙동강의 도동서원, 영주댐, 무섬마을 등 3개 지역과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대청호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된 바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현재까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된 바가 없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녹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지속적인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평가연구과(032-560-7460), 물환경정책관실 물환경정책과(044-201-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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