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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2024.01.05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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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입니다.

우리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보 부족과 가짜뉴스로 인한 우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사능 검사 실시와 함께 신속·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해왔습니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과학적·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덕분에 방류 초기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신호는 없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와 우리 해역의 해양방사능 조사 현황을 종합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우리 수산물을 소비하실 수 있도록 생산·유통·수입 등 수산물이 공급되는 전 단계에 걸쳐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였습니다.

생산단계의 수산물은 2023년 목표치였던 8,000건을 초과한 1만 2,012건을 검사하였습니다.

어획수산물은 갈치, 고등어, 멸치 등 국민들께서 즐겨 드시는 대중성 어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어업생산량과 위판물량 등에 따라 전남과 경북, 경남 순으로 검사하였습니다.

양식수산물은 김, 굴 등을 중심으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양식장이 많은 전남과 경남 순으로 검사하였습니다.

원양수산물은 황다랑어, 가다랑어 등을 중심으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원양산 냉동창고가 주로 위치한 부산에서 가장 많은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유통단계의 수산물은 2023년 목표치였던 6,300건을 초과한 9,880건을 검사하였습니다.

주로 마트, 시장 등에서 고등어, 오징어, 가자미와 같이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주요 품목을 검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천일염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모든 가동염전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도 두 차례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2023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만 2,000건이 넘는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과 천일염 방사능 검사 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도 없었습니다.

올해에는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전년 대비 검사 건수를 대폭 확대하고, 월별로 중점관리 품목을 지정하여 집중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다 철저하고 효율적인 방사능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총 5,414건을 실시하였고,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된 수산물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주요 품목으로는 활가리비, 활참돔, 활방어, 냉장명태, 냉장홍어 순이었으며, 홋카이도현, 에히메현, 나가사키현, 쿠마모토현, 카나가와현의 5개 지역에서 주로 수입신고 되었습니다.

참고로 정부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이외에도 모든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 매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5,414건의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외에도 지난해 총 2만 8,316건의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품목의 방사능 검사를 직접 신청해주시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신청 및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4월 24일부터 총 650건의 신청이 있었고, 이 중 매주 상위신청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10건씩 선정하여 검사한 결과 총 317건을 선정하여 317건의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상위 5개 품목은 고등어, 갈치, 꽃게, 굴, 가리비·흰다리새우 순이었으며, 해당 수산물의 생산지역은 전남, 경남, 제주, 부산, 경북·충남 순이었습니다.

또한, 검사 결과를 보다 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방사능 검사 결과 메일링 서비스도 함께 시행 중에 있습니다.

1,093명의 국민들께서 메일 서비스를 신청하고 계시며, 전체 신청자 중 약 61%는 일반 국민분들이시고, 나머지는 수산 생산·유통·가공 업계와 음식점과 같은 수산 관련 서비스업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반 국민 중에서는 주부 여러분의 관심이 가장 높았고, 보육시설과 학교 영양사 등 단체급식 관계자도 신청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해역에 대한 해양방사능 조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우리 해역의 방사능 감시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방사능 정기조사 지점을 2022년 79개 지점에서 2023년 1월 92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일 측 방류 시점이 가까워진 지난 7월부터는 우리 바다 200개 지점으로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3,859건의 해양방사능 시료를 채취·분석하였으며, 현재까지 우리 바다의 방사능 농도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해양방사능 조사 지점을 243개로 확대하여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는 선제적인 방사능 유입 감시를 위해 일본 인근 공해상의 8개 지점에서 지난 4월 시범조사를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해양방사능을 모니터링하였습니다.

지난해 총 297건의 시료 분석 결과, 일본 인근 공해상의 방사능 농도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값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올해 4월부터는 일본 인근 공해상 8개 지점 조사를 재개하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태평양도서국 인근 공해상 10개 지점에 대한 조사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편, 일본에서 국내로 입항하는 활어차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였습니다.

활어차 입항 시 분기별 10대를 대상으로 해오던 기존의 해수 방사능 정밀분석에 더해, 방류가 개시된 지난 8월부터는 추가로 신속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부터는 이동형 방사능 측정장비를 이용한 현장분석도 추가로 실시하여, 총 311건을 검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올해에는 현장분석을 대폭 확대하여 총 760건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수산물은 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만, 그 외 지역의 수산물을 실은 활어차 중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지역의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운대, 광안리 등 전국 대표 해수욕장 20개소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총 351건의 방사능 조사를 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 해수욕장의 방사능 농도는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간 일본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42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도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여 국민 여러분이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도쿄전력 측이 어제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8개 정점에서 1월 3일에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하였으며,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ℓ당 70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간단한 거 여쭤볼게요. 이게 계속해서 검사하시고, 전문가 입장에서 검사하시고 이렇게 하시는데 혹시 참여하는 그런 사람 중에 민간인들은 참여 안 하십니까?

<답변> (송명달 해수부 차관) 검사하시는 분 말씀이신가요?

<질문> 네.

<답변> (송명달 해수부 차관) 방사능 조사? 방사능 조사는 지금 저희들 거기 시료 채취라든가 또 분석하는 게 상당히 또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참여 지금 안 하고 계십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질문> 수고하십니다. 질문 짧게 하나만 드리고 싶은데요. 지금 연초에 노토반도 쪽에서 지진 영향 때문에 일본 쪽에서 큰 외부의 위험요소는 없다, 이렇게 발표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하나인데요. 이게 우리 정부도 1월 3일에 브리핑에서 ‘이게 진앙지 인접한 시카 원전 1·2호기 그리고 운전정지 상태였고 원자로 건물 외부로 방사성 물질 유출이나 화재 발생 등은 없었다.’ 이거를 도쿄전력이 발표한 것 같은데 여기에는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일본 외신에 보면 이게 같은 말일 수 있는데 한번 여쭤보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까 외부로는 아닌데 내부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소, 이게 니가타현 가시와자키 그리고 가리와 원전이에요. 여기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흘러 넘쳤다.' 이렇게 아사히신문이 보도를 했거든요. 저장소 ℓ는 시카 원전 1호는 95ℓ, 2호는 326ℓ 이런 식으로 나왔는데, 이 부분은 우리 정부 발표 어떤 브리핑에서는 없었고 일본 외신을 통해서 지금 들어온 거라서 외부로 방출은 없었는데 우리 정부가 확인한 결과 내부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소에서 물이 넘친 건 맞나요?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제가 일부 절연유가 누출되거나 아니면 방사성 물질이 아닌 물이 누설이 되거나 하는 것도 있었고요. 또 흔들림으로 인해서 저장조 내에서 냉각수가 수조 밖으로 넘쳤는데 다 수거가 됐다, 라는 것을 전문을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이 ℓ가 맞나요? 지금 90... 시카 원전 1호는 95ℓ, 2호는 326ℓ 이런 식으로 이게 보도를 통해서 했기 때문에 저는 정부 입장에서 이게 도쿄전력 관할 원전들이에요. 우리 정부가 도쿄전력하고 소통을 하고 있으니까 일본 외신이 틀릴 수도 있잖아요.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저희들도 그 수치를 확인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거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소에 있던 물질이, 이게 방사성이 들어있는 물인데 이게 크게 영향이 없다고 설명하던가요? 도쿄전력은.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일단은 원자로 내에서 다... 저장조 바깥에서 다 수집이, 정상적으로 수집이 됐기 때문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짧게, 예전에 저희 7월에 발표했을 때 우리가 권고안을 발표했었거든요, 일본 쪽에. 그러니까 방류 오염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네 가지 정도 기술적 권고안을 제시한 적이 있었어요, 아시겠지만.

그런데 그 네 가지 중에 연말까지 알프스 크로스플로우 필터 성능 개선, 그러니까 필터 주기를 우리가 단축시켜달라고 했는데, 필터가 예전에 문제가 있었으니까. 2년에서, 현재 2년인데 필터를 좀 단축시켜서 안전성을 강화해달라, 이렇게 요청했더니 일본 쪽에서 왔던 답변이 알프스 필터 자체에 대한 성능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성능이 개선되면 당연히 필터를 짧게 갈 필요는 없잖아요.

거기까지는 제가 이해가 됐었는데 이 시점을 연말로 제시했었어요. 그 연말이 회계 기준의 연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일본으로 보면 4월이거든요. 4월이면 3개월 남았잖아요. 성능 개선은 도쿄전력 쪽에서는 잘 되고 있는지, 혹시 현재 시점에서 어떤 일본의 입장은 뭔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현재 시점으로 추가 정보가 없는데요. 저희가 모니터링해서 추가 정보가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추가 질의가 없어서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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