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관련 브리핑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님 주재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보고드린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OECD 자살률 1위, 우울증 환자 100만 명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예방부터 회복까지 정신건강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번 비전의 핵심 전략과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임기 내 국민 100만 명에게 심리상담 제공을 목표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여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 질환을 우울증에서 조현병, 조울증까지 확대하고 검진 주기를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며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검진 후 사후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등 정신건강 검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자살 예방 상담에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긴급전화 109 번호를 부여하고 SNS 등 문자 상담을 도입하여 자살 예방을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정신응급 입원체계를 재정비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하겠습니다.
정신응급 상황에서 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출동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경찰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한 팀이 되어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신질환도 신체질환과 대등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가 개편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외래 치료 지원제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사법 입원 제도 도입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셋째, 정신질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재활과 취업, 주거 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
정신질환자가 전국 어디에서나 복지재활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정신재활시설 최소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겠습니다.
정신질환자의 일상회복과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해 고용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고용 지원과 주거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보험 가입 차별 사례를 점검하고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등 권리 보호에도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추진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정신질환은 고칠 수 없다, 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다는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겠습니다. 전 국민 자살 예방교육을 확대하여 연간 1,600만 명의 국민이 자살 예방교육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늘 논의된 전략과 과제들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도 정비하겠습니다.
이상의 혁신방안을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신질환자도 우리 사회에서 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심각해지는 국민 정신건강 문제 극복을 위해 과감한 정신건강정책 혁신을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오늘 발표된 혁신방안은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SBS 기자님의 첫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청년들의 검진 주기를 2년으로 줄이는 부분과 관련해 매년 국가검진을 받는 청년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2019년, 2020년 2년간에 20~34살의 청년 인구의 63%가 일반건강검진을 수검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신건강검진을 2년 주기로 단축하게 되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을 감안할 때 약 300만 명의 청년이 정신건강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희가 청년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추진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조울증·조현병 등 주요 정신질환이 20~30대에 주로 발병한다는 것 하나와 조기 발견 시 상담과 약물치료 등으로 적절한 치료와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청년층에 우선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도입한 후 단계별로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사전질의는 지디넷코리아 기자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올해 소위 묻지마 범죄가 여러 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번 방안에서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 예방 부분이 무엇인지와 이 부분이 관계부처 합동 T/F를 통한 제도 개선 결과인지에 대해서 질문을 우선 주셨고요.
이와 함께 정신장애인이 편견...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방안이 제시되었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묻지마 범죄와 정신질환이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정신질환자가 묻지마 범죄를 일으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가 파악해 본 결과로는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는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어 임의로 치료를 중단함으로써 병을 키우는 일이 없도록 세 가지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 퇴원 후 병원 기반 사례관리를 통해서 상담, 방문 상담 등을 제공하고, 둘째, 외래치료 지원 제도를 활성화하여 지역 정신질환자 등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치료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자·타해 이력이 있는 정신질환자는 필요한 경우 법에 근거하여 의료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정보를 연계하여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편견에 대해서, 해소에 대해서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질문 내용이 정신건강... 정신장애인 재사회화 및 편견 해소를 위한 방안이 선언적 수준에 머무른다고 비판을 하셨는데요. 저희가 오늘 발표한 대책은 정신장애인의 온건한 회복을 위한 고용·주거·복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최초로 담은 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희는 내년도 대국민 캠페인 예산을 8배로 늘리는 등 정신건강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또한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늘 선포된 비전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방안은 전문가 그리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서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세 번째 사전질의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신문 기자님께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통합 돌봄 관점에서 추진할 계획이 없으신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안녕하십니까? 정신건강정책관 이형훈 답변드리겠습니다.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퇴원 후의 사례관리, 치료 지원, 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중입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력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역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지역사회의 정신질환 복지서비스 가이던스에서 권하고 있는 방안입니다.
아울러서, 정신장애인의 온전한 회복을 위한 주거... 고용·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정신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자립이 가능한 정신질환자를 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등 고용·주거 방안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세계일보 기자님의 사전질의입니다. 10년 내 자살률을 OECD 평균 수준 감축이라는 정신건강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도별로 추진하는 과제 및 소요 예산 등을 알려주십시오.
특히, 이번 혁신방안과 관련해서 내년 예산안에 책정된 구체적인 사업과 사업액에 대한 내용도 요청하셨습니다.
<답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관 이형훈입니다. 오늘 보고드린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은 향후 10년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4대 전략과 14대 핵심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책의 특성상 세부 과제별로 구체적인 예산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통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또 예산 또한 명확화하여 2025년도 예산에 본격 반영할 계획입니다.
2024년에는 복지부의 핵심 사업인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539억 원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을 3,866억 원으로 편성해서 금년보다 706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정신건강정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이고, 또 대담한 투자로 혁신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쿠키뉴스 기자님의 사전질의입니다. 청년 정신건강 정책에 집중돼 노인이나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은 미비하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이 있을까요?
<답변>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소아·청소년 경우에는 교육부에서 정서행동선별검사라는 검사를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중1, 중3, 3년마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크린해서 위험군으로 선택된, 가려진 소아·청소년들은 의료체계와 연관돼서, 연관시켜서 치료를 받도록 그렇게 연계체계가 되어 있습니다.
<답변>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 고영종입니다. 지금 초·중·고 학생들은 초1·4, 중1, 고1 학생들이 3년마다 정신건강 검사를 받게 되는데 그게 정서행동특성검사입니다. 그런데 정서행동특성검사를 받고 나서 위험군, 관리군으로 선정이 되어지면 저희가 그 학생들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따른 권유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학교 정신건강 전문가 방문 사업이 있습니다. 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상담치료를 해줍니다. 그리고 전문기관을 연계해 주고요. 그래도 안 되는 경우는 치료비 지원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서 관리군으로 지정된 학생들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해 나가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고요. 이것은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반적인 지금까지의 과정이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정신건강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들에 대한 사회 정서적인 성장 지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래서 저희 교육부도 올해 말쯤 현재 새로운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인데 내년도에는 새롭게 정신건강국이 하나 만들어지고요. 사회정서성장지원과라는 또 정신건강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가 만들어집니다. 아마 이렇게 부서도 만들어지고 관련된 법체계도 정비해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훨씬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 참석하신 기자분들의 질의가 없어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기자님께서 중소 및 중견기업의 직장 내 정신건강관리 활성화 방안의 실효성이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추가적인 유도책을 고려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권구형 고용부 직업건강증진팀장) 저희 고용노동부에서는 지금 소규모 사업장 대상으로 해서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의 특성을 반영해서 지금까지 3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는 근로복지넷이라는 것을 통해서 저희가 EAP 서비스를 근로자하고 그다음에 집단적으로 저희가 또 사업장 대상으로 해서 지원을 하고 있고요.
특히, 50인 미만 같은 경우에는 또 더 취약한데요. 여기에는 우리 산업안전보건법상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다 보니까 훨씬 취약한데 이런 어떤 사업장들 대상으로 해서는 저희 정부가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라는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인프라를 통해서 저희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있는 어떤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해서 체계적인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고요.
또한, 직업트라우마센터라고 있습니다. 약간 정신건강 관련해서 산재를 경험했다든지 또는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해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해서는 조금 더 전문적이고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지금 현재는 내년까지 9개소를 증설해서 23개소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저희가 정부가 직장 내 소규모 사업장의 정신건강 문제 애로해소를 위해서 저희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고영종 고용부 책임교육지원관) 참고로 직장을 더 구체적으로 나누어 보면 학교 선생님들도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올해 특히 올 8월, 7월 이후에 서울 서이초 사안 이후에 선생님들의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많이 사회적으로 부각되었고요. 그 선생님들도 그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많이 있어서 저희가 9월부터 모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검사·치료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저희가 1회적으로 지원하는 게 아니고요. 앞으로 매년 2회... 2년마다 한 번씩 이렇게 모든 선생님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 상담·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정례적으로 해나갈 거고요.
그다음에 정신건강 상태를 조금 더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도록 진단기구도 새롭게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도부터는 만들어질 수가 있겠는데, 그러면 현재 이것보다 조금 더 체계화된 방법으로 선생님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쿠키뉴스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시군구청장이 자·타해 위험환자를 평가한 뒤 입원 조치하는 외래 치료 지원제나 사법 입원 제도가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이 있을까요?
<답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외래 치료 지원 결정 제도는 법에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타해 이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또 전문의가 판단하기에 그런 위험이 있다고 할 때는 본인의, 법의 근거에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서 그런 환자에 대한 외래 치료 지원을, 지원 결정을 하고 또 정신건강심의위원회를 통해서 결정을 해서 치료비도 지원하고 해서 중단되는 것이 없도록 하고요.
또, 한편으로 퇴원 후 환자들에 대해서는 병원 기반 사례관리를 통해서 그런 환자들이 약을 중단 없이 복용하고 있는지 또는 방문 진료를 한다든가, 또 전화 상담 등을 통해서 치료 중단이 없도록 하는 것들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특히 외래 치료 지원 결정 제도 같은 경우에는 법적인 근거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절차를 거쳐서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지디넷코리아 기자님의 추가 질의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지시 등이 가능한 역할이나 권한을 부여받는지 궁금합니다. 당사자와 의료진 간의 첨예한 논쟁 사안인 사법 입원 제도와 관련해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견해를 묻고 싶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지금 사법 입원 제도에 대한 부분은 비자의입원 제도 개선 T/F를 범정부 T/F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사법 입원 제도를 포함한 비자의입원 제도에 대한 전반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정신건강...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입원 제도를 운영하고 입원적합형심의위원회 등을 5개의 국립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런 제도의 운영의 일반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법 입원 제도에 대한 관련된 논의는 지금 부처 간에, 부처 간 T/F에서 논의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서 정신질환 당사자나 가족 그리고 의료인과 법조계의 전문가 그리고 또 학계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어서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다음기사2023년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조사 및 사규컨설팅 결과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농번기 안정적 인력 공급 지원…공공형 계절근로 3배 이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절성 인력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경기도 여주시 대신농협 관내 농가에서 고구마를 캐며 농번기 농촌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으로 농업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내·외국인 인력 공급을 지원하고 농업 인력수요를 절감하기 위해 기계화·스마트농업 확산 등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에 본격적인 농번기(4~6월, 8~10월)에 대비해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절성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인력공급 특별관리를 추진 중이다. 지난 4~6월 봄철 농번기에는 농식품부 내에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현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충분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책반 미운영 기간에도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활용해 인력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오는 8~10월 수확기에는 대책반을 재가동하고 지자체, 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70곳에서 189곳으로 확대하고, 농업 일자리 정보를 제공·알선하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공공부문 인력 중개를 강화하고 농촌 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 군포시의 한 포도농가에서 대학 RCY 회원 학생들과 안산반월농협 관계자들이 농가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식품부는 임시·상시 농업인력 수요에 대응해 법무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도입하고 있다. 임시 농업인력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계절근로(C4, E8) 배정 규모를 지난해 3만 6000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4만 6000명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까지 3만 5000명을 도입해 전년 동기 1만 700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늘어나는 현장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 계절근로자 1만 6000명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다. 상시 농업인력인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4000명이 신규로 입국해 전체 체류인원은 3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2만 9000명 대비 11%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농가에 일일 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곳에서 올해 70곳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500여 명(5월 기준)의 계절근로자가 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농번기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농가 호응이 높다. 한편, 농업 근로자 기숙사 20곳 건립을 추진하고, 주택 부속시설로 근로자 숙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농지 내 농업인 주택 상한면적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해 단기·장기 인력수급 분석 및 외국인력 적정 공급 규모 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해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킬계획이다. 농작업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고 농작업 단계별 기계 개발이 완료된 마늘·양파 주요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중점 추진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올해 53억 원을 투자한다. 관행농법 위주의 노동집약적 노지 농업에는 현장 수요가 많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스마트농업 기술 중심으로 자율주행 농기계·스마트 관수 등 솔루션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농업경영정책과(044-201-1724)
-
한컷
좌석을 높여 시야를 확보하세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주세요 ! 경찰청과 함께 알아보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1. 라디오 볼륨 줄이기!고령운전자의 경우, 청력 반응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외부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나 차량 내 소음을 조절해 주세요. 2. 장거리 및 야간운전 피하기!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나쁘다면 야간 및 장거리 운전 피해야 합니다. 자주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도를 최대한 풀어주세요. 3. 운전 경로 미리 파악하기!미리 운전 경로를 점검하고, 내비게이션 조작을 주행 전에 완료하여야 합니다. 4. 좌석 높여 시야 확보하기!저하된 시력이나 녹내장 등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전석의 좌석을 조금 높여 시야를 넓게 확보하여야 합니다.
-
여행
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갯벌의 보물도 캐고 여름날의 추억도 캐고.와, 소리치며 7월의 청량한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신바람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올여름 휴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있다.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캘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바다, 갯벌, 푸른 숲과 산, 들판까지 다 가진 곳, 전북 고창이다.꼬마들이 조개캐기에 흠뻑 빠져있다.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고창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창을 다시 둘러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 만한 곳이 더 있다.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구시포해수욕장.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여행객을 맞이하는 구시포의 하트와 그 사이로 가막도가 보인다.해변 1km 앞에는 쟁반처럼 둥근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해변의 끝자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은 바다 풍광에 운치를 더한다. 바닷가에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은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강렬한 햇빛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해변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어린아이까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이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기도 하다.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갯벌 탐방의 시작이자 끝이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는 초등생의 학부모라면 이곳 또한 필수다. 1층 전시관에는 고창갯벌의 특징, 갯벌의 생태계, 갯벌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서는 움직이는 저어새, 바다보석 목걸이 등 직접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갯벌 탐방로를 마음껏 돌아볼 수도 있다.30분동안 갯벌탐방을 진행하는 전기차.고창갯벌의 탐방기지인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갯벌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겐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일단 고창에 왔다면, 갯벌체험은 필수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고창갯벌은 심원면을 비롯해 부안군과 접경을 이루는 곰소만 일대가 핵심 지역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면적만 해도 40.6㎢에 달한다. 계절에 따른 퇴적물의 변화 폭이 커서, 갯벌의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수록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갯벌 퇴적 스펙트럼의 전형을 볼 수 있다.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인기 있는 갯벌체험마을은 여러 곳이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 마을 바로 앞 갯벌을 수시로 왕복하는 여러 대의 갯벌트럭까지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일사천리로 갯벌체험이 이루어진다. 다만 물이 빠져야 갯벌체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체험학습장에 전화해 물때를 체크하고 체험 시간을 확인하자.드넓은 갯벌을 누비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의 몬스터 갯벌 트럭.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 트럭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술렁인다.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자동차처럼 대담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갯벌 트럭 위로 줄줄이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이기기로 약속된 전쟁터에 나가듯 설레고 즐거워 보인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눈 앞에 펼쳐진 고창갯벌은 드넓다는 표현을 넘어서 광활하다. 6km에 걸쳐 속살을 드러내는 갯벌은 어디까지 물이 빠졌는지 저 멀리 외죽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로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은 눈도 마음도 뻥 뚫어버리는 통쾌한 매력이 있다.온 가족이 고창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갯벌에서 캐낸 동죽이 금세 양파망에 가득 찬다.아이들과 부모들은 근사한 풍경은 뒷전이고 작은 갈고리와 양파망을 장착하고 갯벌의 보물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주로 동죽(백합목 조개)을 많이 캐는데 가끔씩 아이 손바닥만큼 큼지막한 조개가 심심치 않게 잡힌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조개 캐기에 흠뻑 빠져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금세 양파망은 동죽으로 한가득 채워진다.만돌마을 갯벌 앞에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가 아름다운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온몸으로 갯벌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갯벌 전망대와 솔숲 산책로에서 잠시 쉼표도 찍고,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빨간 풍차와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앞에서 온 가족 포토 타임도 잊지 말자.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도 캐냈다는 수확의 기쁨과 여름날의 추억이 한가득 묻어 있을 테니까.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구시포와 가까운 동호해수욕장도 해수욕하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다. 특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변 바로 앞, 4km나 되는 해송 군락지 사이 사이에 캠핑용 덱이 조성되어 있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이용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당일 여행 코스〉구시포해수욕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구시포해수욕장 또는 동호해수욕장 둘째 날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여행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창 문화관광 - 만돌어촌갯벌체험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운영 정보[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시간 : 전시관 09:00~18:00 (화~일)- 휴무 : 매주 월요일- 요금 : 관람료 무료, 전기차 탐방(3000원, 현장접수 및 현장결제) 킥보드, 자전거 대여 (시간당 3000원, 신분증 지참)[만돌갯벌체험학습장]- 운영시기 : 3월~10월(갯벌체험) / 1월~12월(조개잡이 체험)- 운영시간 : 저조 3-4시간- 체험비 : 성인1만 2000원, 학생 8000원, 유아(4세 이상) 6000원 단체(40인 이상: 성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치원 5000원)○ 문의 전화- 고창군청 관광산업과 : 063)560-2950- 구시포해수욕장 : 063)560-2646-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0507)1402-2638, 063-560-2638-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063)561-0705-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063)560-8695, 063)560-2958○ 대중교통 정보[기차]- KTX서울역-정읍역, 하루 5회(06:22~19:34) 운행, 약 1시간 45분 소요- 정읍역에서 정읍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6분, 고창문화터미널행 승차(36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승차, 구시포삼거리 하차(1시간 52분 소요)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버스]- 서울-고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7:05~19:3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이용, 구시포삼거리 하차,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 통합예매, 고창문화터미널 063)563-3388○ 자가운전 정보[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이용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고창,정읍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 주천교차로에서 고창, 흥덕방면 제하교차로에서 영광,고창, 법성포 방면 야동교차로에서 선운산IC방면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자룡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직진 구시포해수욕장[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고창IC 아산, 선운산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 고인돌교차로에서 해리, 무장, 선운사방면 성기교차로에서 공음, 무장방면 궁동교차로에서 동호, 구시포해수욕장, 해리 방면으로 우회전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해수욕장방면 구시포해수욕장○ 숙박 정보- 콤마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하이구시포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강선달힐링센터 펜션 :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0507)1311-6338- 동호비치호텔 : 해리면 구동호1길, 063)562-1300- 동호 국민여가캠핑장(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 해리면 동호리, 063)560-8695, 063)560-2958○ 식당 정보- 만돌큰손 : 백합 칼국수, 심원면 만돌리 1길, 063)561-4788- 은정가든 : 바지락 비빔밥, 해리면 동호로, 063)563-5693- 명진풍천장어 : 장어구이, 상하면 상하1길, 063)563-0250- 나래궁 : 짬짜면, 고창읍 동리로, 063)561-3356○ 주변 볼거리 - 상하농원 - 선운산도립공원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국가지질공원 고군산군도를 가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휴가 계획을 세우던 찰나, 방문하려고 했던 곳이 국가지질공원에 등록된 곳임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고군산군도인데요. 국가지질공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봤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었습니다. 또한 지질공원은 지질유산을 보전, 교육 및 관광에 활용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일정한 경계와 면적이 있으며, 생물·고고·역사·문화를 모두 포함하여 관리하는 공원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지질공원이란 개념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지구역사에 있어 지질학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키고자 하는 필요에 의해 대두되었고, 2000년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가 결성된 후 2004년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차츰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으며, 그 후 2011년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지질공원도 자연공원의 하나가 되면서 법적인 체계가 갖추어졌습니다. 개정된 자연공원법에 따라 2012년 울릉도, 독도와 제주도가 국가지질공원이 되었고,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 지도.(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국가지질공원 누리집(https://www.koreageoparks.kr)에 들어가보면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을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대표적으로 제주도 12곳, 울릉도·독도 23곳, 부산 12곳, 청송 24곳, 강원평화지역 16곳, 무등산권 23곳, 한탄강 28곳, 백령·대청 10곳 등입니다. 지도를 통해 본 국가지질공원은 아름답고 장엄하며 자랑스럽기까지 했는데요,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든든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가지질공원만 정해 전국 투어를 해도 그 의미와 가치가 대단할 것 같았습니다. 고군산군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안내. 이번에는 제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고군산군도부터 먼저 다녀와 봤습니다.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18곳 중 한 곳에 선정된 고군산군도는 63개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섬이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곳곳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범상치 않아 보이는지질구조. 고군산군도의 지질명소는 총10곳이었는데요,말도 습곡구조, 명도 얼룩말바위, 광대도 책바위, 방축도 독립문바위, 대장봉과 할매바위, 선유도 망주봉, 무녀도 쥐똥섬, 신시도, 야미도,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이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왜 지질학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존하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물결처럼 휘어진 지질부터 얼룩무늬의 바위, 마치 책처럼 예리한 각을 이루며 발달한 지질, 바위나 돌이 깎인 지질 등 다양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는 무녀도 쥐똥섬과 선유도를 방문했습니다. 무녀도는 약 9천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인데, 외부의 힘에 의해 형성된 휘어진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질구조보다 아름다운 경관과 귀여운 섬 이름에 반해 넋 놓고 봤습니다. 무녀도 쥐똥섬을 바라보는 자녀. 국가지질공원으로 등록된 선유도 망주봉. 고군산군도의 대표 명소 선유도도 방문했습니다. 선유도 어디에서든 보이는 망주봉이 지질공원으로 등록돼 있는데요.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범상치 않은 망주봉은 2018년 국가지정문화재도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유문암으로 구성돼 있는 망주봉의 겉표면은 마치 부서진 암석 조각들이 모여있는 형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를 각력이라고 부른답니다. 특히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우뚝 솟아있는 두 봉우리를 따라 폭포 같은 7~8개의 물줄기를 볼 수 있어 장관이라고 합니다. 국가지질공원이라고 알고 보니 더 배울 것들이 많고 얻어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각 지역 국가지질공원 사이트에 가보면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문화해설사 프로그램도 미리 신청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 여름은 대한민국 곳곳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국가지질공원을 찾아가 보면 어떨까요. 문화와 관광, 지질과 생태 등 다양한 것들을 얻어가실 겁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영상
반려견도 헌혈을 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는 반려견 헌혈 신청기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도 헌혈을 할 수 있냐구요? 물론입니다! 건강한 대형견 1마리의 헌혈로 무려 소형견 4마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다른 반려견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용기 있게 헌혈을 결심한 '하루'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봐요! 공혈견에게는 휴식을, 위기에 처한 동물에게는 생명을 나누는반려견 헌혈! 꼭 기억해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