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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관련 브리핑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님 주재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보고드린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OECD 자살률 1위, 우울증 환자 100만 명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예방부터 회복까지 정신건강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번 비전의 핵심 전략과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임기 내 국민 100만 명에게 심리상담 제공을 목표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여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 질환을 우울증에서 조현병, 조울증까지 확대하고 검진 주기를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며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검진 후 사후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등 정신건강 검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자살 예방 상담에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긴급전화 109 번호를 부여하고 SNS 등 문자 상담을 도입하여 자살 예방을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정신응급 입원체계를 재정비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하겠습니다.
정신응급 상황에서 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출동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경찰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한 팀이 되어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신질환도 신체질환과 대등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가 개편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외래 치료 지원제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사법 입원 제도 도입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셋째, 정신질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재활과 취업, 주거 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
정신질환자가 전국 어디에서나 복지재활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정신재활시설 최소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겠습니다.
정신질환자의 일상회복과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해 고용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고용 지원과 주거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보험 가입 차별 사례를 점검하고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등 권리 보호에도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추진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정신질환은 고칠 수 없다, 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다는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겠습니다. 전 국민 자살 예방교육을 확대하여 연간 1,600만 명의 국민이 자살 예방교육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늘 논의된 전략과 과제들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도 정비하겠습니다.
이상의 혁신방안을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신질환자도 우리 사회에서 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심각해지는 국민 정신건강 문제 극복을 위해 과감한 정신건강정책 혁신을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오늘 발표된 혁신방안은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SBS 기자님의 첫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청년들의 검진 주기를 2년으로 줄이는 부분과 관련해 매년 국가검진을 받는 청년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2019년, 2020년 2년간에 20~34살의 청년 인구의 63%가 일반건강검진을 수검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신건강검진을 2년 주기로 단축하게 되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을 감안할 때 약 300만 명의 청년이 정신건강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희가 청년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추진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조울증·조현병 등 주요 정신질환이 20~30대에 주로 발병한다는 것 하나와 조기 발견 시 상담과 약물치료 등으로 적절한 치료와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청년층에 우선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도입한 후 단계별로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사전질의는 지디넷코리아 기자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올해 소위 묻지마 범죄가 여러 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번 방안에서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 예방 부분이 무엇인지와 이 부분이 관계부처 합동 T/F를 통한 제도 개선 결과인지에 대해서 질문을 우선 주셨고요.
이와 함께 정신장애인이 편견...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방안이 제시되었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묻지마 범죄와 정신질환이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정신질환자가 묻지마 범죄를 일으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가 파악해 본 결과로는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는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어 임의로 치료를 중단함으로써 병을 키우는 일이 없도록 세 가지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 퇴원 후 병원 기반 사례관리를 통해서 상담, 방문 상담 등을 제공하고, 둘째, 외래치료 지원 제도를 활성화하여 지역 정신질환자 등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치료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자·타해 이력이 있는 정신질환자는 필요한 경우 법에 근거하여 의료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정보를 연계하여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편견에 대해서, 해소에 대해서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질문 내용이 정신건강... 정신장애인 재사회화 및 편견 해소를 위한 방안이 선언적 수준에 머무른다고 비판을 하셨는데요. 저희가 오늘 발표한 대책은 정신장애인의 온건한 회복을 위한 고용·주거·복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최초로 담은 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희는 내년도 대국민 캠페인 예산을 8배로 늘리는 등 정신건강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또한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늘 선포된 비전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방안은 전문가 그리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서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세 번째 사전질의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신문 기자님께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통합 돌봄 관점에서 추진할 계획이 없으신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안녕하십니까? 정신건강정책관 이형훈 답변드리겠습니다.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퇴원 후의 사례관리, 치료 지원, 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중입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력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역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지역사회의 정신질환 복지서비스 가이던스에서 권하고 있는 방안입니다.
아울러서, 정신장애인의 온전한 회복을 위한 주거... 고용·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정신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자립이 가능한 정신질환자를 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등 고용·주거 방안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세계일보 기자님의 사전질의입니다. 10년 내 자살률을 OECD 평균 수준 감축이라는 정신건강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도별로 추진하는 과제 및 소요 예산 등을 알려주십시오.
특히, 이번 혁신방안과 관련해서 내년 예산안에 책정된 구체적인 사업과 사업액에 대한 내용도 요청하셨습니다.
<답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관 이형훈입니다. 오늘 보고드린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은 향후 10년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4대 전략과 14대 핵심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책의 특성상 세부 과제별로 구체적인 예산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통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또 예산 또한 명확화하여 2025년도 예산에 본격 반영할 계획입니다.
2024년에는 복지부의 핵심 사업인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539억 원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을 3,866억 원으로 편성해서 금년보다 706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정신건강정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이고, 또 대담한 투자로 혁신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쿠키뉴스 기자님의 사전질의입니다. 청년 정신건강 정책에 집중돼 노인이나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은 미비하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이 있을까요?
<답변>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소아·청소년 경우에는 교육부에서 정서행동선별검사라는 검사를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중1, 중3, 3년마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크린해서 위험군으로 선택된, 가려진 소아·청소년들은 의료체계와 연관돼서, 연관시켜서 치료를 받도록 그렇게 연계체계가 되어 있습니다.
<답변>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 고영종입니다. 지금 초·중·고 학생들은 초1·4, 중1, 고1 학생들이 3년마다 정신건강 검사를 받게 되는데 그게 정서행동특성검사입니다. 그런데 정서행동특성검사를 받고 나서 위험군, 관리군으로 선정이 되어지면 저희가 그 학생들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따른 권유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학교 정신건강 전문가 방문 사업이 있습니다. 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상담치료를 해줍니다. 그리고 전문기관을 연계해 주고요. 그래도 안 되는 경우는 치료비 지원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서 관리군으로 지정된 학생들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해 나가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고요. 이것은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반적인 지금까지의 과정이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정신건강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들에 대한 사회 정서적인 성장 지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래서 저희 교육부도 올해 말쯤 현재 새로운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인데 내년도에는 새롭게 정신건강국이 하나 만들어지고요. 사회정서성장지원과라는 또 정신건강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가 만들어집니다. 아마 이렇게 부서도 만들어지고 관련된 법체계도 정비해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훨씬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 참석하신 기자분들의 질의가 없어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기자님께서 중소 및 중견기업의 직장 내 정신건강관리 활성화 방안의 실효성이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추가적인 유도책을 고려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권구형 고용부 직업건강증진팀장) 저희 고용노동부에서는 지금 소규모 사업장 대상으로 해서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의 특성을 반영해서 지금까지 3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는 근로복지넷이라는 것을 통해서 저희가 EAP 서비스를 근로자하고 그다음에 집단적으로 저희가 또 사업장 대상으로 해서 지원을 하고 있고요.
특히, 50인 미만 같은 경우에는 또 더 취약한데요. 여기에는 우리 산업안전보건법상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다 보니까 훨씬 취약한데 이런 어떤 사업장들 대상으로 해서는 저희 정부가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라는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인프라를 통해서 저희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있는 어떤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해서 체계적인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고요.
또한, 직업트라우마센터라고 있습니다. 약간 정신건강 관련해서 산재를 경험했다든지 또는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해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해서는 조금 더 전문적이고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지금 현재는 내년까지 9개소를 증설해서 23개소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저희가 정부가 직장 내 소규모 사업장의 정신건강 문제 애로해소를 위해서 저희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고영종 고용부 책임교육지원관) 참고로 직장을 더 구체적으로 나누어 보면 학교 선생님들도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올해 특히 올 8월, 7월 이후에 서울 서이초 사안 이후에 선생님들의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많이 사회적으로 부각되었고요. 그 선생님들도 그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많이 있어서 저희가 9월부터 모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검사·치료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저희가 1회적으로 지원하는 게 아니고요. 앞으로 매년 2회... 2년마다 한 번씩 이렇게 모든 선생님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 상담·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정례적으로 해나갈 거고요.
그다음에 정신건강 상태를 조금 더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도록 진단기구도 새롭게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도부터는 만들어질 수가 있겠는데, 그러면 현재 이것보다 조금 더 체계화된 방법으로 선생님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쿠키뉴스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시군구청장이 자·타해 위험환자를 평가한 뒤 입원 조치하는 외래 치료 지원제나 사법 입원 제도가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이 있을까요?
<답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외래 치료 지원 결정 제도는 법에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타해 이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또 전문의가 판단하기에 그런 위험이 있다고 할 때는 본인의, 법의 근거에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서 그런 환자에 대한 외래 치료 지원을, 지원 결정을 하고 또 정신건강심의위원회를 통해서 결정을 해서 치료비도 지원하고 해서 중단되는 것이 없도록 하고요.
또, 한편으로 퇴원 후 환자들에 대해서는 병원 기반 사례관리를 통해서 그런 환자들이 약을 중단 없이 복용하고 있는지 또는 방문 진료를 한다든가, 또 전화 상담 등을 통해서 치료 중단이 없도록 하는 것들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특히 외래 치료 지원 결정 제도 같은 경우에는 법적인 근거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절차를 거쳐서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지디넷코리아 기자님의 추가 질의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지시 등이 가능한 역할이나 권한을 부여받는지 궁금합니다. 당사자와 의료진 간의 첨예한 논쟁 사안인 사법 입원 제도와 관련해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견해를 묻고 싶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지금 사법 입원 제도에 대한 부분은 비자의입원 제도 개선 T/F를 범정부 T/F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사법 입원 제도를 포함한 비자의입원 제도에 대한 전반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정신건강...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입원 제도를 운영하고 입원적합형심의위원회 등을 5개의 국립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런 제도의 운영의 일반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법 입원 제도에 대한 관련된 논의는 지금 부처 간에, 부처 간 T/F에서 논의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서 정신질환 당사자나 가족 그리고 의료인과 법조계의 전문가 그리고 또 학계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어서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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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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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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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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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