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KDI FOCUS '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빈곤과 정책 방향'
오늘은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연구 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저는 고령층을 세대별로 구분해서 소득과 자산을 활용화해서 고령층의 경제적 상황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세대 간 차이가 굉장히 크게 나타나고, 특히 1940년대생 및 그 이전 출생 세대에서 노인빈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통해서 앞으로의 노인빈곤 완화 정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했습니다.
먼저, 모두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2018년 기준 OECD 평균 노인빈곤율은 13.1%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43.4%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빈곤율과 노인빈곤율을 비교해 보면 노인빈곤율은 전체 인구 빈곤율에 비해서 20%p 이상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인빈곤율이 전체 인구의 빈곤율보다 높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이렇게 큰 격차는 이례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OECD 회원국 중에서 이렇게 전체 인구 빈곤율과 노인빈곤율 간에 큰 차이를 드러내는 국가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정도의 국가인데요. 우리나라는 이 국가들보다도 더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빈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저는 고령층을 세대별로 나누어 분석하고 자산을 추가적으로 활용해서 고령층의 경제적 상황을 평가해 보았습니다.
먼저, 소득을 중심으로 세대별로 노인들을 나누고 그를 이용해서 노인빈곤율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일단 노인들은 출생 세대를 기준으로 해서 다섯 세대를 일단 고려하였는데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1930년대 후반, 1940년대 전반, 후반, 1950년대 전반, 후반 이렇게 다섯 세대를 고려해 보았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이들 각 세대의 연령대는 77~81세, 72~76세, 67~71세, 62~66세, 57~61세가 되는데요. 2021년이 되면 연령이 5년 증가하기 때문에 한 세대의 연령대는 그 이전 세대의 2016년 연령대와 동일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세대를 나누어서 노인빈곤율을 분석한 결과, 1940년대생 및 그 이전 출생세대에서 노인빈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40년대생 및 그 이전 출생 세대에서의 노인빈곤율은 40% 이상인 데 비해 1950년대생의 경우 빈곤율이 30% 이하로 두 세대 간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인빈곤율의 차이는 동일 연령대로 나이를 조정해도 세대 간 노인빈곤율 차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즉, 고령층 사이에서도 더 늦게 태어난 세대일수록 빈곤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에서 관찰되는 두 가지의 특징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노인빈곤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과 그리고 연령대별로 노인빈곤율의 차이가 굉장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먼저, 노인빈곤율 같은 경우는 2016년에 43.6%에서 2021년 37.7%로 5.9%p 감소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감소에 대한 원인은 주요 원인은 노인 고령층 내의 인구 비중 변화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층 내에서 상대적으로 덜 빈곤한 1950년대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8.3%에서 2021년 47.4%로 약 30%p 증가하였는데요.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덜 빈곤한 1950년대생이 고령층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노인빈곤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연령대별로 분석을 해보아도 65~74세 빈곤율 같은 경우는 2016년 33.9%에서 2021년 27.6%로 30% 이하입니다.
반면에 75세 이상의 빈곤율은 여전히 50%대 이상으로 두 연령대 사이에서도 굉장히 큰 빈곤율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당연하게도 65~74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덜 빈곤한 1950년대생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소득만으로는 고령층의 경제적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산을 소득과 함께 고려하여서 노인들의 경제적 상황을 평가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여전히 세대 간 차이가 드러납니다. 먼저, 고령층의 경우는 고령층의 소득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보면 공적이전소득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적이전소득은 가장 안정적인 소득흐름을 보장해줄 수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표적인 공적이전소득이 국민연금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1988년 도입되어서 1998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되었는데 이게 고령층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가입 기간이 짧고 연금 수급액이 적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고령층의 소득 중의 공적이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5.9%로 OECD 평균 57.1%의 절반 이하입니다. 따라서 현재 고령층은 부동산 등 다른 자산을 활용하여서 노후 대책을 마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고령가구들은 평균적으로 한 3~5억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요. 그중의 80% 이상은 부동산입니다. 이와 같은 수치는 다른 해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도 부동산에 더 많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산을 소득화하여서 노인빈곤을 분석해 보았는데 자산소득화 방법으로는 포괄소득화와 연금화를 고려하였습니다. 포괄소득화 같은 경우는, 포괄소득화와 연금화의 가장 큰 차이는 자산 소모 여부입니다. 포괄소득화는 자산을 소모하지 않고 연금화는 자산을 소모한다는 가정하에서의 빈곤을 분석하는 것인데요.
포괄소득은 개념 자체가 실제 벌어들인 소득뿐만 아니라 귀속임대료와 같은 암묵적인 소득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귀속임대료는 자가 소유자가 자신에게 임대료를 지불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 임대료를 소득에 포함하는 방법인데요. 이것은, 이 임대료는 실제 지불되지는 않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실제 지불되지 않는 만큼 사실은 소비를 늘릴 수가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암묵적 소득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괄소득은 이와 같이 현재 고령층의 자산 상황을 반영해서 경제적인 상황을 평가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반면, 연금화는 순자산을 연금화해서 일정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수령하게 되는 지급금을 소득에 포함하는 방법입니다.
연금화는 자산을 소모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연금화를 통한 현재 고령층의 경제적 상황에 대한 평가는 자산을 전체 소모했을 때 도달할 수 있는 경제적 수준에 대한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을 소득화해서 노인빈곤율을 개선하게 되면 노인빈곤율이 상당히 많이 감소하게 됩니다. 포괄소득을 기준으로 노인빈곤율을 계산해 보면 매년 7~8%p 정도 노인빈곤율이 감소하게 되고요. 연금화를 했을 때는 매년 14~16%p 감소하게 됩니다.
포괄소득 기준으로 7~8%p 노인빈곤율이 감소한다는 것은 이에 해당하는 노인들이 실제로는 경제적 상황이 그렇게 빈곤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연금화를 했을 때 14~16%p 노인빈곤율이 감소한다는 것은 자산을 활용했을 때 빈곤층을 탈출할 수 있는 고령층이 14~16%p 정도 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현재 고령층 상황을 조금 더 면밀하게 살피기 위해서 소득과 자산을 기준으로 네 가지 유형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저소득·저자산 유형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 저소득·저자산 유형은, 저소득이라고 함은 기존의 일반적인 소득 기준인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빈곤한 고령층 그리고 저자산 유형 같은 경우는 포괄소득을 기준으로 했을 때 빈곤한 고령층입니다.
그래서 저소득·저자산 유형의 고령층이라고 함은 이들은 포괄소득으로도 빈곤하고 처분가능소득으로도 빈곤한 유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들 같은 경우는 소득과 자산이 적어 취약계층으로 볼 수가 있는데요. 이 저소득·저자산 유형의 비율의 경우 2016년 33.8%에서 2021년 27.7%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높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저소득·고자산 같은 경우는 반대로 소득으로는 빈곤층에 속하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령층으로 해석할 수가 있는데요. 이 저소득·고자산 유형의 경우도 매년 약 10% 정도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10% 정도의 고령층은 실제로는 자산을 활용했을 때 또는 자산으로 평가했을 때 빈곤하지 않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드렸다시피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인데요. 일단 자산을 활용했을 때도 최고 수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국제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포커스상의 '그림5'가 국제비교에 대한 수치인데 이 국제비교 결과 우리나라는 자산을 추가적으로 고려할 시에 빈곤율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가장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이 큰 노인빈곤율의 감소 폭은 해외 국가와 우리나라 간의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요. 주요 국가들 같은 경우는 자산을 활용할 시에 노인빈곤율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감소 폭이 매우 커서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들과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마찬가지로 자산을 추가적으로 고려해서 저소득·저자산 유형을 제가 찾았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세대별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분석 결과 저소득·저자산 유형의 비율에 대해서도 세대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1930년대 후반 출생의 경우는 저소득·저자산 비율이 46%로 거의 절반에 가깝고요. 1940년대 전반 출생은 37%, 1940년대 후반 출생은 32%, 1950년대생 같은 경우는 20% 이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늦게 태어난 세대일수록 이전 세대보다 더 취약계층 비율이 낮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소득을 통해 보았을 때나 자산을 함께 고려하였을 때도 이 고령층 내에서의 세대 간 차이가 두드러지는데요. 이와 같은 세대 간 빈곤 수준의 차이는 급속,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공적이전 체제의 미성숙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7'은 각 코호트별, 각 출생 코호트별 생애 경험한 1인당 국민총소득을 비교를 하고 있는데요. 30세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해 봤을 때 1945년생의 경우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약 600달러 정도였는데 1950년생은 1,700달러입니다. 5년 사이에 경제가 3배 정도 뛰었다는 것인데요.
이와 같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서 1950년대생... 1950년대 이전에 출생한 세대의 경우는 어떤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실제로도 교육 수준도 1950년 이전 출생 세대의 경우는 그 이후 출생 세대보다 교육 수준이 낮고요. 또 자산 축적의 기회도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국민연금 같은 경우도 1998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더 이전 세대일수록 가입기간이 짧고 수급 금액이 적어서 공적 안정적인 소득 흐름 보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분석을 토대로 기초연금을 재구조화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노인빈곤 완화 정책인 기초연금은 전체 고령층의 70%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 제도를 유지할 시에 고령층의 절대적인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고요. 또한, 상대적으로 덜 빈곤한 1950년대생과 그 이후 세대가 고령층에 포함되어가면서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 이상으로 더 재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연금 지출액이 2020년 17조 정도였는데 2050년에는 100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커지는 재정 부담에 비해서 기초연금의 노인빈곤 완화 효과는 그렇게 효과적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선별적으로 취약계층에 두텁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초연금이 재구조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방안으로는 기초연금을 소득인정액의 일정 수준 이하인 고령층에 한정해서 더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덜 빈곤한 고령세대... 덜 빈곤한 최근 세대 고령층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요. 반면에 현재 더 빈곤한 현재 초고령층인 1940년대생과 그 이전 세대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1940년대생과 그 이전 세대에 더 혜택이 집... 더 기초연금의 지원이 집중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덜 빈곤한 1950년대생과 그 이후 세대에 대해서는 기초연금에 대한 지원을 축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공적이전소득 지원 시 보유자산 유동화를 고려해서 지원 대상을 축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소득·고자산 유형 같은 경우는 실제로 소득은 빈곤하지만 경제적 상황을 평가했을 때는 충분히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자산을 더 많이 고려해서 저소득·고자산 유형 같은 경우는 향후 공적이전소득을 지원할 시에 이에 대한 지원 규모를 축소하거나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같은 경우에 지금 지급기준이 제 기억에 203만 원 이 정도였던 것 같은데 올해, 이거를 만약에 축소하거나 이 기준, 그러니까 지급 퍼센티지를 축소한다면 소득인정액을 어느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이걸 중위소득으로 연동하는 게 적절할지, 어떤 방향성을 생각하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소득인정액 같은 경우는 지금 월 202만 원으로 일단 되어 있고요. 지금 이 소득인정액 규모 자체가, 그러니까 소득인정액을 당연히 지금 월 202만 원은 하위 고령층 70%를 대상으로 하는 인정액이기 때문에 제 방향에 맞게 설계한다면 이 소득인정액 자체를 당연히 줄여야 하고요.
이 소득인정액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기초연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계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제가 연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저는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방향성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자 하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소득인정액을 줄여야 하는 방향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줄여야 하는지 또는 중위소득이 몇 프로까지 연계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빈곤율 계산을 기존에 쓰던 처분가능소득에서 포괄소득화 및 연금화까지 연구를 진행하셨는데 그러면 앞으로는 이 기초연금 지급하는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포괄이... 포괄소득이라든지 연금화소득이라든지 이런 거로 기준을 더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신다는 의미인가요?
<답변> 그것도 구체적으로 당연히 기초연금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요. 만약에 현재 소득인정액 체제를 유지를 한다고 하면 아까 다른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소득인정액 기준을 낮춰서 지원대상을 축소하고 그 축소된 지원대상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가 있겠고요.
한편으로는 이 소득인정액에 재산에 대한 소득인정액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 어떻게 그거를 다시 재설계를 한다든가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말씀을 하신 것처럼 연금화했을 때의 기준으로 잡는다든가 아니면 포괄소득을 했을 때의 기준을 잡는다든가 그에 대해서는 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결론, 방향 부분에 보면 고자산자들은 자산을 활용해야 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쉽게 말해서 그러면 자산이 많은 사람은 부동산을 팔아서 연금에 더 넣어야 된다, 이런 취지가 맞는지 궁금하고요.
또 하나는 이게 취지 자체는 너무 이해가 되는데 정말 실거주 목적으로 비싼 아파트 한 채가 있는 저자산... 고자산·저소득자 이런 부분에 대한 복지를 축소하는 게 현실적으로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게 한편으로는 재원이 충분하다면 사실 모든 고령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요. 사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항상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뭔가 어느 계층이 더 취약한지를 더 일단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취약한 계층은 저소득·저자산이고요. 말씀하신 저소득·고자산 유형의 고령층 같은 경우는 사실 지금 정부에서 운영 중인 주택연금이나 등을 통해서 어떤 안정적인 소득 흐름을 사실 창출해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우선적으로 기초연금 같은 경우는 우선적으로 저소득·저자산에 더 집중을 하고, 저는 그렇게... 저소득·저자산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기업집단 「세아」 계열회사들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행위 등 제재 다음기사토양내 불소 정화기준 합리화 관련 규제심판회의 결과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중위소득 100% 이하 대학생까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앞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이 중위소득 100% 이하 대학생으로까지 확대된다. 특히 기초·차상위·다자녀 가구의 대학생의 경우에는 상환 개시 전까지 이자가 면제된다. 또한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회의가 소집되는 경우 가해학생·피해학생 및 그 보호자에게 회의 일시·장소와 안건, 회의 결과 등을 통지해야 한다. 과거 시국사건과 관련해 부당하게 임용에서 제외됐던 교원에 대해서는 명예 회복과 호봉·연금 불이익 해소 등 실질적인 피해를 회복하는 조치도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시국사건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안 등 교육부 소관 3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시국사건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 의결됐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청년들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이 중위소득 100% 이하 대학생으로 확대된다. 기초·차상위 및 다자녀 가구 대학생에 대한 이자 면제 기간은 재학기간에서 취업 후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로 늘어난다. 또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학자금지원 1~5구간) 가구 대학생의 경우 졸업 후 2년 범위 내에서 이자가 면제된다. 폐업, 실직, 육아휴직 등으로 경제적 사정이 곤란해 상환을 유예할 경우에는 유예기간 이자를 면제하고 상환유예 신청 사유에 재난 발생 유형을 추가해 유예기간 이자를 면제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회의가 소집되는 경우 가해학생·피해학생 및 그 보호자에게 회의 일시·장소와 안건, 회의 결과 등을 통지해야 한다. 교육장 또는 학교장이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나 징계를 지연하거나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피해학생 또는 그 보호자는 교육감에게 이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를 받은 교육감은 지체 없이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조사해야 한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이행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공포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함께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아울러 시국사건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과거 시국사건과 관련해 부당하게 임용에서 제외됐던 교원에 대해 명예 회복과 호봉·연금 불이익 해소 등 실질적인 피해를 회복하는 조치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교육부는 향후 관계부처와 협의해 피해회복 신청 절차와 산정 기준 등 법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법 개정으로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집단계에서부터 조치 결정의 이행에 이르기까지 피해학생 최우선 보호의 관점에서 피해학생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국사건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해당 교원의 명예를 회복하고 나아가 교직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교육부 정책기획관 규제개혁법무담당관(044-203-6173), 지역인재정책관 청년장학지원과(044-203-6268), 책임교육지원관 학교생활문화과(044-203-6987), 책임교육지원관 교원정책과(044-203-6493)
-
카드뉴스
12월의 독서 플레이리스트 국립중앙도서관이2023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4년을 위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를선정했습니다.의지를 담은12월사서추천도서와 함께 마무리의 시간을 가져보면어떨까요? ■ 모든 꽃이 봄에 피지 않는다 - 이다지 지음 끊임없는 비교와 경쟁 속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할 때, 우리는 어떻게 의지의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안정적 직장을 두 번이나 떠나 본 적이 있는 저자 역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부정적인 생각, 나를 갉아먹는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을 잘 알고 있다. 저자는 자기 경험을 토대로 아낌없는 조언과 위로를 건넨다. 아직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으로 움츠러들 필요도 실패가 두려워 주저앉을 필요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모든 꽃이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니 남들과 비교하며 초조해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성공을 위한 일상 루틴 만들기, 실행력 강화 방법 등 구체적인 실천 방식까지 조목조목 알려주며 단 한 번뿐인 나만의 인생을 살아내라고 응원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 새로운 꿈이나 아직 포기하지 못한 꿈이 있다면 이 책을 계기 삼아 의지의 꽃을 피워 당신의 찬란한 계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 대한민국 클래식 입문자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한 불멸의 명곡 28- 최지환 지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은 또한 새해를 위한 의지와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오는 새해엔 클래식을 들으며 한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 어떤 곡부터 시작할지 어디서 들을지 고민하지 말고, 이 책으로 시작해 보자. 작가는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불멸의 클래식 28곡을 선정하여 에피소드나 작곡가 소개뿐 아니라, 미술, 건축, 문학, 영화, 와인 등 여러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음악을 듣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같은 곡을 다르게 해석한 연주를 비교, 설명하여 같은 곡이라도 해석에 따라 무한히 변주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해당 곡들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큐알 코드를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이 듣는 것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클래식 음악은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그림처럼 볼 수 있고,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연수 : 장류진 소설집 - 장류진 지음 국내외 안팎으로 우울한 뉴스가 연신 들려온다. 이럴 때 유쾌한 소설집을 만나보면 어떨까? 장류진의 『연수』는 여섯 편의 전혀 다른 이야기 속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가엾기도 하며 동질감을 느끼게 하기도 하는 각양각색의 등장 인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인생을 꽤 수월하게 살았어도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인물들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 초보자이거나 새로운 세계에 진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입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거다. 예를 들어 표제작인 「연수」는 굴곡 없는 삶을 살며 제 일에도 유능한 주연이 유일하게 낙방한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연수를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주연은 일이라는 게 늘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며, 능력이 있다고 해도 항상 합당한 대가로 귀결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초보자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에서 아이처럼 실수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로 지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소설 속 인물들은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서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또다시 걸음을 내딛는다. 작가는 이들을 통해 무언가 해내고 싶은 마음,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누구에게라도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거나, 지지 말고 소중한 그것을 지켜내라고 말한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금, 달력을 보며 아직 무언가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안하다면, 자신에게 잘하고 있다고 나지막이 말해보자. 새로운 한 해를 의미 있게 살아갈 의지를 북돋기 위해서 말이다. ■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전미연 옮김 천재적 작가는 어떻게 글을 쓸까? 특히, 한국이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창적인 상상력의 원천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열등생 취급을 받았던 어릴 적 시절,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써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곤 했다는 고백이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무심코 읽었던 책의 한 구절, 살아가며 만난 다양한 캐릭터와 사건, 감정 등. 작가는 사소한 경험들마저 놓치지 않고 글쓰기의 자양분으로 녹여낸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작가의 글쓰기 루틴이다. 어렸을 적부터 글쓰기 감각을 위해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글을 썼으며 완성된 창작물도 다시 마음에 들 때까지 N번에 거쳐 고쳐 쓰곤 했는데, 이러한 습관은 그가 성공한 작가의 반열에 오른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천재 작가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새해를 맞이하여 무언가 도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주저하거나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면 이 책을 통해 베르베르씨의 글쓰기 비법을 엿보며 열정과 의지를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 한 장씩 읽고 그리는 서양 미술 히스토리- 이케가미 히데히로 지음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스테인드글라스가 건물 외벽 장식 기능뿐만 아니라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성서의 내용을 전달하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원서의 제목인 대학 4년간의 서양 미술사를 10시간 안에 배우다 에서 알 수 있듯 서양 미술사 입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5부 및 8개 세부 테마로 나누어 미술사 개괄, 명화 보는 방법, 서양 미술 기법과 장르, 시대별 미술사, 미술작품 속 알레고리·성서·신화를 설명하고 있는데 각 왼쪽 페이지에는 글로 개념설명을 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왼쪽 페이지의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내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관련한 흥미로운 내용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이 책과 함께 미술관 산책을 하며 미술작품 감상이라는 새로운 취미를 갖는다는 의지와 각오를 다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 독일 에코 힙스터의 16가지 생태적 일상 제안 - 일로나 코글린, 마렉로레 지음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우리의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독일에서 생태적 삶을 살고 있는 저자들은 지구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은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작은 변화라고 말하며 구체적 실천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먹을거리, 입을거리, 일, 돈, 살림, 수리, 주거, 이웃, 동물, 이동 수단, 여행 등 16가지 일상 영역에서 작은 행동을 하나하나 시작하자고 조언한다. 생태적 삶으로 전환하면서 저자들이 느끼고 실천했던 것들을 공유하는 이 책에서 특히 소비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편리함만을 생각하는 소비가 아니라 나와 우리, 나아가 사회를 의식하는 소비를 한다면 한명 한명의 작은 변화가 사회를 바꾸는 기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 환경을 위한 의지와 열정을 갖고 있으나 그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지금 바로 행동해 보는 건 어떨까. ■서평가의 독서법 :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 미치코 가쿠타니 지음 새해는 항상 결심과 의지로 시작된다. 흔한 결심 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책이 있다. 독서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다양한 작가와 장르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 지인들의 추천, 가끔은 무작위로 선택한 책이 의외로 감동적인 경우도 있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실망스러운 책을 만날 수도 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책 읽기를 직업으로 삼은 서평가의 서재를 참고해보자.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인 미치코 가쿠타니가 이 시대를 읽는 아흔아홉 가지 로드맵을 우리와 공유한다. 책의 부제가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 읽기인만큼, 작가는 고전부터 현대 소설, 회고록, 기술·정치·문화 분야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 100여 권을 간결하고 흥미롭게 소개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한다. 저자가 왜 그 책들을 읽었고, 어떤 인상과 영감을 받았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자신만의 독서 기준과 방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앤 후드의 소설 『내 인생 최고의 책』의 주인공처럼, 새해에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책을 찾는 여정을 떠나보자! ■플레이밍 사회 : 캔슬 컬처에서 해시태그 운동까지 그들은 왜 불타오르는가 - 이토 마사아키 지음 우리는 지금, 다양한 미디어 속 수많은 목소리들이 불타오르는 이른바 플레이밍 사회를 살고있다. 플레이밍(flaming, 炎上) 현상이란,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도넘은 비방의 의미로 2000년대 초 등장한 단어이다. 이후 소셜미디어의 보급과 함께 확대되었고 오늘날에는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6개의 장을 통해 플레이밍이 발생하는 사회적 구조와 사례를 분석하고,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논리와 모순 등을 살펴본다. 일본인 저자가 제시하는 일부 사례와 정치적 배경은 일본에 국한되어 있다. 하지만 한 사회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한 후 이에 대한 격렬한 반응이 인터넷에서 나타나는 플레이밍 현상은 여느 나라에서도 흔히 일어난다. 특히, 해시태그를 통해 집단적 목소리를 내는 것은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플레이밍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발생한 사건 자체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객관적 거리를 두고 이러한 사건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플레이밍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며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준다. 그동안 다양한 미디어 속 화염에 휩쓸리기 바빴지만, 앞으로는 주체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 무의미한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8가지 다짐 - 조슈아 베커 지음 주말을 고대하며 평일을 허비하거나 여가 활동이 인생의 전부라 믿는 사람, 집안의 쌓인 물건들과 일거리들로 여유가 없거나 안락한 삶을 위해 돈이 더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 남들의 칭찬에 목매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된다면 이 책을 읽어볼만하다. (물론 현대인이 이 범주를 벗어나긴 쉽지 않다.) 개인의 행복과 성취를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저자는 유한한 삶을 의미있고 후회없이 살기 위해 여덟가지 다짐을 하고 이를 의지적으로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과거의 실수를 받아들일 것이다 소유욕을 내려놓을 것이다 스마트기기에 잠식당하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다짐은 어쩌면 지나치게 윤리적이거나 낙관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관성으로 반복되는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힘은 분명하다.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자. 종착에는 저자가 약속한 것처럼 자신만의 의미를 위해 완벽하게 몰입하는 삶에 깊숙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운동의 진실과 기쁨 - 강윤규 지음 미디어에 넘쳐나는 건강 프로그램과 보조 식품 광고를 보면 솔깃하다가도 정작 나에게 효과가 있는지 의심되기도 한다. 마음먹고 시작했다가 작심삼일이 되는 것도 예삿일이다. 이럴 때 재활 의학 전문의와 상담한다고 생각하고 『운동의 진실과 기쁨』을 펼쳐보면 어떨까? 저자의 처방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전문 운동서라기보다는 기본적인 운동들이 어떻게 몸을 건강하게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지 과학적인 측면에서 논리 있게 풀어 놓은 책이다. 걷기, 스트레칭, 호흡, 그리고 근력운동의 세부적인 방법과 목표를 명료하게 밝히고 이러한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손쉬운 접근법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제시한다. 또한 재활의학이 생활 속 의학으로 스며들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재활의학은 질병의 예방과 만성통증이나 성인병 극복에도 유용하기에 평생 건강한 몸을 누릴 수 있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다. 나태한 정신과 근육은 병들기 쉽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향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기본 운동으로 나를 단련해보자. 행복한 삶이 마지막 그날까지 영위되지 않을까 한다.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 루퍼트 스파이라 지음 소란스러운 뉴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때때로 명상에 끌린다. 그런데 명상이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하는 것일까? 보통 명상이라고 하면 특별한 목적과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명상의 목적이 심오한 깨달음에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그렇게 하여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이 진정한 명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지만 저자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것들을 비유로 들어 명상의 본질을 비교적 평이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상에서 심리적 괴로움에 지쳤다면 이 책을 통해서 흔들리지 않은 존재로서의 나를 알아차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명상이란 결국 나 자신의 본질을 향한 의지일테니까.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브라이얼 케이트먼 지음 고기를 소비하지 않아야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 왜 하필 육류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육식은 기후를 변화시키고, 생물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동물 복지를 침해한다고 여러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밝히면서 육식의 환경과 윤리적인 문제점을 지적한다. 저자는 육류 소비의 문제를 깨닫고 난 후 채식주의자가 될 것이라 선언하지만 눈 앞에 고기가 보이거나 냄새를 맡으면 본능적으로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육류 소비를 완전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지속 가능하고 보다 윤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찾게 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은 완전한 채식보다 육류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리듀스테리언이다. 리듀스테리언이 되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현재 급격히 변하고 있는 환경과 건강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육류 소비를 줄이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고기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지구와 동물, 인류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의 마지막 달이달의 독서 추천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
여행
추운 겨울을 스릴 넘치게 즐기는 아이스링크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분 서울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신 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 ★추천 장소★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은 테마파크 건물 지하에 있는 실내 스케이트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연령과 난이도에 따라 스케이트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계절 내내 운영하고 있어 언제나 방문하기 좋은데요. 천장이 유리돔으로 되어 있어 낮에는 자연광을 맞으며 즐기고, 저녁이 되면 테마파크의 야경까지 즐기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겨울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추워지는 날씨 속, 따뜻한 실내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운영시간 : 월~목, 일요일 11:00~20:50 / 금~토요일 11:00~21:20 *정비 시간 (30분씩) 12:50, 14:00, 16:00, 17:30, 20:00- 이용요금 : [세트권(입장권+스케이트 대화료)] 성인, 중고생(평일 · 주말) 1만 9000원 · 2만 1000원 / 어린이(평일 · 주말) 1만 7000원 · 1만 8000원 [입장권] 성인, 중고생(평일 · 주말) 1만 3000원 · 1만 5000원 / 어린이(평일 · 주말) 1만 1000원 · 1만 2000원 [스케이트 대화료] 6000원- 문의 : 1661-20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는 호텔의 가든레벨층에서 운영하는 실외 스케이트장입니다. 이곳은 서울 한강과 강남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에서 음악과 조명을 받으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시설 전체에 수천개의 꼬마전구가 달려 있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기 좋습니다. 도심의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에서 겨울의 스포츠를 즐겨보세요. ※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322- 운영기간 : 2023.12.1.(금)~2024.2.29.(목)- 운영시간 : [23.12.1(금)~23.12.22.(금) / 24.1.22.(월)~24.2.12.(월)] 매일 12:00~21:00 *정비 시간(30분씩) 14:30, 16:30, 18:30 [23.12.23.(토)~24.1.21.(일)] 매일 10:00~21:00 *정비 시간(30분씩) 18:30 [24.2.13.(화)~24.2.29.(목)] 매일 16:00~21:00 *정비 시간(30분씩) 12:00, 14:30, 16:30, 18:30- 이용요금 : [입장권(커피 또는 핫초콜릿 포함)] 월~금요일 1만 6000원 / 토~일요일, 공휴일 18,000원 [아이스링크 이용권] 월~금요일 5만원 / 토~일요일, 공휴일 5만 5000원- 문의 : 02-799-811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반얀트리 서울은 도심형 리조트이자 비즈니스 호텔로 겨울이 되면 야외 수영장에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 시설이 조성됩니다. 이곳은 남산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도심 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LED 전구로 링크장 주변을 꾸며놓아 예쁜 사진도 찍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겨울 데이트로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서 아름다운 겨울의 추억을 남겨보세요. ※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60- 운영기간 : 2023.12.2.(토)~2024.2.18.(일) *연장 운영 기간 12/15, 12/16, 12/22, 12/25, 12/29, 12/30, 12/31- 운영시간 : 매일 11:00~19:00 *연장 운영 기간 11:00~21:00- 이용요금 : [아이스링크 이용권] 월~금요일 2만 6000원 / 토~일요일, 공휴일 3만 2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2만 5000원 [입장권(커피 또는 핫초코 포함)] 1만 8000원- 문의 : 02-2250-80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04년 조성된 서울광장은 타원형의 넓은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매년 겨울이 되면 야외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명소인데요. 초급자용과 고급자용 총 2개의 링크장으로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곳으로 올 겨울 여행을 떠나보세요.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 운영기간 : 2023.12.22.(금)~2024.2.11.(일) 예정- 운영시간 : 월~목, 일요일 10:00~21:30 / 금, 토요일, 공휴일 10:00~23:00- 이용요금 : 1회 1시간 1000원 (스케이트화 대여료 포함)- 문의 : 서울시청 체육정책과 02-2133-2680-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여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여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여 직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기전 국립대전현충원에 들려 현충탑에 참배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박수 답례를 하며 청사를 나서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박수 답례를 하며 청사를 나서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기전 국립대전현충원에 들려 현충탑에 참배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잊지 말고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수능이 끝나고, 수시 원서 결과가 하나둘씩 발표되면서 대학입학 예정자가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들을 꽤 접하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 진로 진학 멘토링을 다니고 있는 만큼, 고3 학생들도 종종 만나고 있는데, 결과를 받은 학생들 대부분이 홀가분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입시의 무거움을 벗어던진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지금이 아니면 자유롭게 놀 순간이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면서도, 입학예정자 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바로 한국장학재단(https://www.kosaf.go.kr/ko/main.do)에서 국가장학금 신청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난간에 국가장학금 신청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국가장학금 홍보 포스터.(출처=교육부) 학자금 지원 구간은 학생 본인의 소득과 재산뿐만 아니라 가구원의 소득, 재산, 부채 등을 모두 감안하여 산정된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된다.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신입생의 경우는 첫 학기에 한해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2024학년도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일은 11월 24일 오전 9시부터 12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다. 나 역시도 대학 신입생 때 혼자 국가장학금 신청을 하면서 많이 헤매기도 했고, 마침 이번 1차 신청 때 신입생이 될 동생도 함께 국가장학금 신청을 하는 만큼,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고자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에 로그인을 해야 한다.(출처=한국장학재단) 먼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어플을 통해 한국장학재단에 로그인해야 한다. 재단 누리집을 처음 이용해보는 경우, 본인 명의의 계좌와 전자서명수단(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게 좋다. 나는 국가장학금 1유형을 신청하기 때문에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영역에서 통합형 상품을 골랐다. 다음으로 신청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순서에 따라, 개인정보와 가족 정보, 대학 정보 등을 차례대로 기입한다. 나 같은 경우는 재학생이고 이전에 장학 신청을 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학교 정보를 불러올 수 있었다. 학적 구분란의 정보를 잘못 기입할 경우, 심사 및 지급에 있어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꼭 실수 없이 정확하게 입력하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로, 학교 정보를 기입한다. 만약 이전에 입력한 정보가 있다면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만약 1학기 신입생으로 장학금을 신청하는 경우, 대학 정보 입력 여부와는 상관없이 소속 대학 미정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는 게 좋겠다. 3월 이후에 대학에서 제공하는 신입생 최종 등록 정보로 심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신청 학기 기준으로 재학 구분 및 학년을 선택해야 한다. 아직 학번이 나오지 않은 신입생들은 학번란에 수험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부모님이나 기타 가족의 명의가 아닌, 꼭 신청하는 학생 본인의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학교 정보까지 입력하고 나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구간으로 넘어가게 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 개인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차례대로 입력하고, 결혼 여부, 장애인 여부,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부 등을 체크해야 한다. 결혼 여부, 장애인 여부,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부 등을 체크해야 한다. 해당 여부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구간도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이후 부모 정보, 형제자매 정보 등을 입력하고, 가족 구성원의 전자서명을 통해 가구원 정보제공동의까지 받아야 한다. 장학금을 지급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를 입력해야 한다. 이렇게 가족 정보까지 모두 입력하고 나면,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하고국가장학금 신청 절차를 끝낼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 절차.(출처=한국장학재단) 이후 부친 혹은 모친의 가족관계증명서 파일을 제출하고, 가구원 동의까지 받으면 재단에서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을 통해 학자금 지원구간을 확인한다. 학생이 학자금 지원구간을 확인하고, 8구간 이내의 학생일 경우는 대학에서 재단에 성적 및 등록금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장학생 선정 과정이 이뤄지며, 대학을 거쳐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이 된다고 한다. 장학금 지원 시 꼭 챙겨야 하는 주의사항. 장학금을 신청한 후, 서류 제출 및 가구원 동의 완료 여부를 재단 누리집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 대상자 여부는 신청 후 1~3일 이내에 확인 가능하며, 신청자의 가구원의 정보제공동의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이후 절차에 차질이 없다. 만약 가구원 확인 및 가구원 동의가 완료되지 않는 경우,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신청 이후에도 누리집을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하겠다. 무사히 신청 완료를 하면 해당 창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부터 국가장학금 지원 혜택이 또 바뀐다고 한다. 기초, 차상위 가구에 대해서는 모든 자녀가 등록금 전액 면제로 혜택이 늘어나며, 학자금 지원 1~3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이전에 지원받던 금액에 비해 9.6% 인상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4~6구간 학생의 경우는 7.7% 인상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더 많은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함이라고 하니, 이번 장학금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꼭 챙겨서 장학 혜택을 받고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김소통의 1분정책] 원재료 가격 오른 만큼 납품대금 “이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납품대금연동제 중소·벤처기업 14년의 숙원 해결! 납품대금 연동제, 2023년 10월부터 시행! ■ 납품대금 연동제 -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하여 납품 대금을 조정하는 제도 -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등의 제조·공사·가공·수리·용역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기재하고 수탁기업에 발급해야 합니다. - 다만, △소액 계약, △단기 계약, △위탁기업이 소기업인 경우,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에는 예외 ☞ 납품대금 연동제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