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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주의 당부

2020.01.23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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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입니다.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지역 간 이동이 많고 중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외발생 현황은 1월 23일 오전 9시 중국 정부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중국 440명, 마카오, 미국, 태국 등 8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통계는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의 공식 발표자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현재 1명으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안전하게 격리되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환자상태는 약간의 열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그 외에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신고되어 격리된 상태에서 관리됐던 21명은 오늘 아침부로 전원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관리되고 있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계속 신고가 접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분들은 대부분 검사한 결과 계절인플루엔자가 50% 정도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우리나라 시각 1월 22일 오후 10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WHO 긴급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5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에도 불구하고 결론을 내지 못해 금일 추가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WHO의 논의결과를 예의주시하되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 선포 등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우리 국민의 보건안전을 위해 현재와 같은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관을 중국 현지 공관에 파견하여 교민들의 건강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현지상황도 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출국 예정입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내에 신속진단검사를 1월 22일부터는 7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을 이미 하고 있고요. 1월 24일 이후부터는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하여 신속하게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국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주요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이검사를 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고 2월 초까지는 완료할 예정입니다.

최근 들어 중국 내에서 가족 간 감염사례, 의료진 감염사례 등이 확인되면서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과 의료진께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설 명절기간 손 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께서는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의 접촉을 피하시고 또 감염의 위험이 우려되는 시장과 의료기관의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호흡기 유증상자가 있는 환자들과의 접촉을 자제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입국하실 때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검역관에게 신고해서 검역조사에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에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관할보건서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속히 상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료기관에서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문진 및 DUR을 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해 주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의심될 경우에는 관할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중앙 및 관계부처 그리고 지자체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4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국가지정 입원격리병상도 24시간 가동하여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4시간 동안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가 운영이 됩니다. 국민들께서는 감염병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에는 1339콜센터로 상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국내에서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또는 인플루엔자도 똑같이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고, 아시다시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방울이 튀어나가서 전염이 되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 하실 때는 반드시 옷소매로 입과 그리고 코를 가리고 재채기를 해 주시는 기침예절을 꼭 지켜주시고요.

그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거나 아니면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을 해서 비말을 통해서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을 드립니다.

또한, 비말로 나가는 그런 바이러스들이 환경에 묻어 있다가 손으로 만졌을 때 이 손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눈, 코, 입을 만질 때 바이러스가 점막을 통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손을 씻어주시면 손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몸으로 투입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손 씻기와 기침예절, 두 가지만 잘 지켜도 많은 호흡기 감염병을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도 그런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세 가지 여쭤보고 싶은데 우한 봉쇄령이 지금 나왔다고 했는데 거기에 교통수단 중에 비행기도 있더라고요. 그러면 우리나라 우한 직항편이나 아니면 우한을 경유해서 들어오는 비행기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여쭤보고 싶고.

두 번째는 WHO 회의에 우리 질본도 들어가는 것으로 들었는데 혹시 위기상황 선포 가능성 정도는 어떻게 보시는지 그것과 그리고 역학조사관이 오늘 출국하잖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중국에서 정보제공이 조금 제한적이었다고 계속 말씀해 주셔서 혹시 우리 역학조사관이 가게 되면 중국과 협조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가능한지, 어느 정도의 정보까지 우리가 파악이 가능한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우한시에 대한 교통통제를 한다는 것을 저희도 언론을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현재 우한시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항편은 아시다시피 10편의 비행기가 운행 중에 있는데 아직은 예약 상황이나 비행기의 어떤 변경사항을 저희가 공항을 통해서 확인을 해야 이게 어느 정도까지 조치가 시행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WHO에 저희 질병관리본부도 참석을 하는데 저희도 발생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유입된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저희도 긴급위원회에 보고를 드렸고, 그리고 위기선언에 대한 것은 비공개 회의로 진행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전문가가 참여를 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오늘 밤 회의결과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솔직히 예측하기는 어렵기는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기대하는 것은 긴급위원회에서 중국 측의 발생상황, 역학적인 특징이 되거나 임상적인 특징이 되거나 아니면 어느 정도까지 위험도를 보는지 그런 전 세계 전문가들이 중국의 정보를 받고 판단하는 결과를 저희도 기다리고 있어서 좀 더 긴급위원회를 통해서 세부적인 정보들이 나올 거라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관은 저희가 그동안에는 중국 대사관, 우한시 총영사관 통해서 계속 긴밀하게 정보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CDC나 위건위를 통해서 정보를 받고 있고 또 굉장히 많은 임상, 개인적인 전문가들을 통한 개인적인 그런 정보소통은 하고 있는데 저희가 언론에 말씀드리는 것은 확인된 정보를 말씀드리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다양한 정보들을 취합해서 위험평가는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조관이 가게 되는 목적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중국에서의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교민들의 건강보호의 목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사관과 협력해서 교민들에서 만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생기거나 했을 때 어떤 역학조사나 환자관리 그리고 감염에 대한 관리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한 전문가로서 파견을 하는 거고요.

그리고 대사관에 저희 식약관이 정보를 저희가 소통하는데 아무래도 현지에 가서 중국 CDC나 위건위하고 소통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좀 더 더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오늘 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WHO가 위기상황을 선포하면 뭐가 달라지는 건지, 그리고 이 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하셨는데 좀 방역대응체계를 강화해야 되는 건 아닌지 여쭤보고 싶거든요.

<답변> WHO가 위기선언을 할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 세계적인 그런 위험도가 높아지고 또 WHO 차원에서의 어떤 조치들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WHO가 위기를 선언하면서 권고사항을 발표를 합니다. 그게 더 중요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은 여행제한이나 무역제한 같은 그런 수준 높은 조치를 포함해서 각 국가별로 어떤 활동을 하겠다, 그리고 중국에게는 어떤 것을 권고하겠다는 것을 권고를 하기 때문에 아마 그런 권고의 내용에 따라서 변화가 바뀔 거라고 생각하고 권고내용에 대한 것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방역대책을 강화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내용입니다. 저희가 지금은 뭔가 WHO가 판단을 하지 않아서 지금의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예의주시하겠다는 얘기이고요. 계속 우리나라도 춘절을 맞이해서 중국의 여행객들이 들어올 수 있고 또 1명의 확진환자 이외에도 확진환자가 생길 수도 있는 그런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검역도 검역이지만 지역사회에 들어와 있는 그런 유증상자들에 대한 선별진료들을 어떻게 잘하고, 신속하게 진단을 해서 의심환자를 빨리 격리조치하는 그런 조기발견, 조기조치가 가장 중요한 방역의 목표이고요. 그러려면 의료기관에서의 감염관리, 환자 선별진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저께 저희 질병관리본부하고 보건복지부가 같이 응급의료기관들과 연석회의를 해서 응급의료, 설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해서 협의를 했고요. 오늘 아침에는 병원협회, 의사협회, 그리고 약사회, 간호협회, 그런 다양한 의료계 단체들하고 협력을 해서 이런 의료기관에서의 병원감염을 예방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저는 중국정부에서 우한,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사스와 메르스와 감염력이 유사한 ‘을류’로 분류를 했는데요. 지금 감염력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지금 질본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금 확진환자 1명 치료하면서 증상도 살피고 계실 텐데 어떤 증상... 오한, 발열 외에 특이증상 있는지와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지도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지금 사망자가 증가해서 어느 정도 사망자 특성파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메르스 같은 경우는 당연하지만 노약자 사망률 높은 것으로 파악했었는데 특성 좀 어떻게 되는지 질본에서 파악하신 것 궁금합니다.

<답변> 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력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사 중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아무래도 메르스나 사스하고 유사하게 이게 비말 전파기 때문에 감염력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치명적일 거냐, 이런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점이 있고요.

그리고 치명률 관련해서는 사망자의 특성은 지금까지 정보를 모아보면 주로 노인들, 연령층이 많은 고령층과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가장 위험한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조기에 진단이나 치료가 안 된 경우, 늦게 발견된 경우, 이런 경우들이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메르스하고 위험요인이 유사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1번 환자에 대한 증상은 이 환자분은 호흡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으시고요. 약간 발열은 조금 지속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계속 환자의 상태가 저희가 워낙 초기에 실은 환자를 발견했다, 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질병 자체의 진전속도가 진행되다가, 처음에는 상기도 감염이 있다가 하기도로 넘어가서 폐렴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계속 검사를 하면서 모니터링은 하고 있는데, 현재는 환자분이 35세시기 때문에 다른 위험요인이 없어서 안정적이시긴 합니다.

그리고 치료는 아시다시피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기 때문에 해열에 대한, 열에 대한 치료라거나 아니면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고, 2차 감염 같은 걸 예방하기 위한 그런 다양한 치료들, 이런 것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일단 지금 검사 진행 중인 유증상자는 없는 상태라고 하셨는데, 어제부터 지자체에서도 1차 검사들을 하고 있잖아요?

<답변> 네.

<질문> 그것 다 포함해서 증상자가 없는 것인지가 궁금하고. 첫 번째 확진자 관련해서 밀접접촉자들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어제 일부 음성도 나왔는데 다른 접촉자들의 상태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현재 누적 21명이고요. 이것은 전국 데이터를 다 저희가 취합한 것입니다. 그리고 1월 22일부터는 7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진행하다보니까 지역발로 검사결과가 조금 먼저 공개된 부분들이 있지만 저희가 취합해서 전국자료를 다 공개한 것이고 ‘이것 이외의 사례는 현재 없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집계시간이 차이가 있어서 그 사이에 들어간 케이스는 있는데 현재 시점으로는 조사대상자나 검사 중인 케이스는 없는 상황입니다.

접촉자는 오늘 기준으로는 31명이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저희가 보고 드린 것은 35명이었는데 그 사이에 출국자가 생겨서 31명으로 관리가 되고 있고, 저희가 매일매일 증상 발생여부를 모니터링하는데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말씀, 전화브리핑 때 드린 것처럼 접촉자 중에 3명 정도가 발열 또는 기침 같은 그런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했는데 세 분 다 음성으로 확인되고, 그 이후에 접촉자 중에 유증상자는 현재는 없습니다.

<질문> 짧게 한 가지 여쭤보겠는데요. 이전에 중국 연구진에서 박쥐가 매개체로 보인다, 라는 의견도 나온 적 있고, 그리고 또 이번에는 우한대에서 뱀이 최초 발원지로 보인다, 라는 그런 저널도 기고를 했던데 이와 관련해서 혹시 우리 질본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아니면 파악하고 계신 게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네, 저희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을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그 염기서열에 대한 계통분석을 저희가 했는데, 저희가 볼 때는 가장 유사한 게 박쥐에서 유래된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하고 가장 가까운 근연관계가 있다, 라고 그렇게 분석한 바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박쥐가 origin이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리고 메르스, 사스하고는 한 70%, 그 정도 일치한다는 그런 보고를 이미 드린 바가 있는데 지금 중국 정부가 이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유래됐을 거라고 다들 추정을 하고 있지만 어떤 동물을 통해서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명확히 나와 봐야 어떤 동물로부터 어떻게 사람에게 전파가 됐는지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따르면 박쥐에서 유래된 그런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웠다, 라는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직항편 관련해서 이전에 8편이라고 얘기를 하셨었는데, 오늘 또 10편이라고 하셔서 정확히 주당 몇 편인지 확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환자한테 아직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나오는 상황인 건지 아니면 이 환자는 그러면 격리해제는 언제쯤 가능한지.

<답변> 직항편은 처음에 저희가 말씀드릴 때는 8편이 맞습니다. 중국 남방항공 4편, 대한항공 4편이 맞는데 이번 주부터 티웨이항공이 2편을 증설하는 것으로 그렇게 항공 편수가 증가가 돼서 10편이라고 말씀드렸던 것인데요. 아직 운항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1월 22일이 시작이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우한시 사정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 운항을 언제 시작할지가 결정이 안 나서, 편성된 것은 10편이 맞고요. 실제 가동되고 있는 것은 8편의 비행기가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말씀주신 것은 환자를 언제 격리하느냐? 환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격리에 대한 기준은 아직까지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만든 기준은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고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검사를 2번 해서 2번 다 음성일 때 저희 역학조사관하고 임상의사가 협의해서 격리를 결정, 격리해제를 결정한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아직 환자분은 치료가 진행 중이고, 그리고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저희가 시간, 어느 시기에 할 것인지를 봐서 검사는 진행할 예정입니다. 격리해제 기준은 2번 검사 음성, 증상 호전 이렇게 잡고 있습니다.

<질문> 한 가지 더 여쭤보겠는데요. 지금은 공항에서 우한발 항공기 대상으로 체온검사나 집중점검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설 연휴 기간에는 입출국이 더 많을 텐데 중국발 전 항공기 대상으로 이런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저희가 우리나라 검역 시스템은 공항에 가보셨겠지만 마지막 입국장 검역은 모든 입국자를 다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다 발열 감시를 해서 발열이 있으시거나 본인이 증상이 있다고 신고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검역조사를 진행하고, 그때 어느 나라를 다녀왔는지를 확인해서 중동이면 메르스 의심 환자로 조사를 하게 되고 중국이면 코로나를 의심하고 하는 그런 마지막 입국 전 단계에서의 입국장 검역은 모두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우한시는 지금 지역사회에 유행이 하고 있다, 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말씀드린 대로 비행기 내리는 데까지 전면적으로 나가서 1:1 검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국 입국자가 우리나라 입국자의 거의 반이 넘기 때문에 모든 검역을 다 비행기 앞에 가서 하는 것은 제한이 있기 때문에 위험이 높은 유행지역에 한해서는 그렇게 강화된 검역을 하고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검역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입국장 검역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검역을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입국장 검역의 수준하고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국내 환자에서도 검체가 확보가 될 텐데 중국이나 WTO 조사 결과 말고도 우리나라 차원에서 이게 확보된 이 검체로 어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거나 조사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지금 1번 환자로부터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바이러스가 분리가 된다고 하면 그것을 가지고 바이러스의 동력이라거나 병원체라거나 백신연구라거나 하는 그런 균주를 가지고 기반으로 하는 추가적인 분석과 연구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들도 저희가 임상적인 그런 특성에 대한 연구나 조사는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환자가 지금 발열이 있다고 했는데 열이 몇 도 정도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우한 말고 그럼 다른 도시는 아직 지역사회 감염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계신지, 그리고 잠복기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환자의 발열은 조금 그것은 계속 하루 중에도 변동하기 때문에 정상체온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고 병원에서 발열에 대한 진료는 하고 있는 건데 뭔가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지 되는 상황인 것 같고요. 온도를 구체적으로 제가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상체온보다 높은 발열증상이 있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현재는 저희가 우한시를 유행지역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성별 환자 수를 보시면 되겠지만 북경 그러면 한 5명, 상하이 몇 명 하는데 북경의 인구나 다른 데에 비하면 아직은 우한시를 다녀와서 북경에 가서 발병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견되는 그런 정도라고 현재는 보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환자가 늘어나거나 아니면 지역사회 유행에 대한 그런 근거가, 그런 위험평가가 되면 유행지역에 대한 부분들은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잠복기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아직 잠복기가 얼마다, 이렇게 나와 있지는 않은데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가 3~7일 정도를 보통의 잠복기로 보고 있고 최장 한 14일까지도 가능하다, 라는 것이어서 이게 사스나 메르스나 거의 유사하게 3~7일, 최장 14일인데 그게 언제까지 더 연장이 될 거냐, 더 단축될 거냐, 라는 것은 조금 더 결과가 분석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어저께 보도자료 보니까 감염병 유행지역 그 지역 선정이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 라는 게 한 줄 있었거든요. 혹시 그 우한시에 대해서 바뀔 여지가 좀 있는지, 그러니까 선정이 될 여지가 있는지, 만약에 그게 선정이 된다면 예를 들어서 WHO에서 여행 자제로 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뭔가 조치를 취하게 되는 게 있는지 그 부분 설명 부탁드릴게요.

<답변> 방금 말씀드린 맥락으로 지역별 위험도가 증가하면 유행지역은 확대될 수 있는데 현시점에서 유행지역은 우한시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은 아직까지는 지역 내에 광범위하게 전파가 됐다고 판단하기는 좀 어려워서 계속 위험평가를 해 나가면서 변경할 수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리고 그 여행에 대한 그 부분은 저희가 외교부나 이런 데하고도 상의를 해야 되고, 여행을 완전히 자제할 거냐, 주의시킬 거냐, 이런 것은 또 다른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좀 예의주시하면서 권고사항을 변경·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여행을 가실 때 이러이러한 사항을 조심하라는 그런 권고를 하고 있고요. 미국도 그런 여행에 대한 경고시스템이 있는데 아직은 레벨2 정도로 해서 자제 수준은 아니고 ‘가서 조심하라.’라는 그런 수준으로 대부분은 권고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역학조사관은 베이징인지, 우한인지 어디로 보낼 수 있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곳으로 보내시는 이유도 설명해 주시고요. 하루에 100명씩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지금 보고되고 있는데 다른 인플루엔자나 사스 같은 감염병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역학조사관은 지금 베이징에 있는 한국대사관으로 파견을 해서 거기를 거점으로 해서 필요하면 지역을 이동하거나 그렇게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역학조사관을 파견한 이유는 현지 교민들에 대한 건강보호 조사·지원업무와 그리고 현지에서의 그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수집, 그리고 중국 정부하고의 현지에서의 소통 이런 역할을 대사관하고 같이 진행을 하게 됩니다.

질문을 1개밖에 제가 기억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질문> 하루에 100명씩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답변> 네. 아마 새로운 검사법이 도입이 되면서 확진환자의 숫자가 많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지만 지역사회 우한, 대부분의 환자가 지금 다 우한시 또는 우한시를 둘러싼 후베이성에서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우한시는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서 거기는 환자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는 있습니다. 우한시가 아시다시피 인구수가 1,900만 명이기 때문에 우한시 내에서도 또 굉장히 많은 그런 환자들이 생길 여지가 있어서 그건 좀 예의주시 해봐야 되겠고.

저희가 우려하는 것은 우한시 이외에 다른 도시들도 지역들도 이런 식의 지역사회 전파를 통한 환자가 확산될 거냐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고요. 저희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병원감염, 의료기관, 의료인들이 초기증상이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병원 감염에, 개인보호를 못하고 노출돼서 병원을 통한 감염이 증폭되는 것 이런 것을 제일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다른 감염병의 초기 상태와 비교하면 확산속도가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사스나 뭐.

<답변> 아직은 유행초기여서 그런데요. 사스의 초기하고도 좀 유사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비교가 어려운 게 단순한 바이러스의 특성만이 아니라 얼마나 인구들이 밀집되어 있고, 밀집되어 있어서 그게 전파가 쉬우냐. 그다음에 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돌면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병원이나 이런 대형병원에 들어가면 밀폐된 공간에 면역이 취약하신 분들한테 노출이 되면 또 굉장히 많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감염력이나 전파속도라고 하는 것은 바이러스의 특성만 갖고 보긴 어렵고 환경하고 같이 봐야 되기 때문에 한 마디로 이렇게 설명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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