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예수교회 본부로부터 총 24만 5605명의 전체 신도 명단을 입수했다”며 “특정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입수한 명단과의 차이는 ‘주소지 기반 재분류 및 미성년자 명단 포함 여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내용]
○ 신천지가 정기총회(1.12.)에서 자체발표한 전체 신도는 23만 9천여명이나 정부가 확보한 명단은 21만 2천여명으로 2만 7천여명 차이 존재, 교회 입교 예정인 교육생 약 7만명도 누락
○ 정부가 확보한 경기도 신도 명단은 경기도가 강제 집행으로 확보한 명단보다 1974명 적어 신뢰성 부족
[복지부 설명]
○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는 신천지 예수교회 본부로부터 지난 2월 25일 국내신도 212,324명, 26일 해외신도 33,281명 명단을 받아 총 245,605명의 전체 신도 명단을 입수하였습니다.
- 지방자치단체별로 분류한 국내신도는 26일 각 시도에 전달해 조사 중이며, 해외신도 명단은 법무부 등과 협조하여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또한 교육생 65,127명의 명단도 입수하였습니다.
○ 특정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입수한 명단과 차이가 있는 ‘주소지 기반 재분류 및 미성년자 명단 포함 여부 등’ 때문입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각 지역에 전달한 명단은 신속한 증상유무 확인을 위해 소속 교회 중심이 아닌 주소지 기반으로 재분류해 전달하였으며, 일부 주소지 불명 명단(859명)은 현재 파악 중입니다.
- 한편, 신천지 신도 중 미성년자의 증상 유무는 보호자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미성년자를 제외한 명단을 각 시·도에 전달하였으며, 26일 14시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중앙방역대책본부, 시도 합동회의’에서 사전에 안내하였습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044-202-3244),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043-719-9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