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일본 연안 어류가 우리나라 해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 일본 앞바다의 물고기는 먹이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출몰할 수도
ㅇ 기후변화에 따라 어류의 이동이 어떻게 연결될지 몰라
[해수부 설명]
□ 우럭·쥐노래미와 같은 정착성 어류는 어체 구조상 장거리 유영능력이 없고 서식지를 벗어나서 이동하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은 없습니다.
ㅇ 한편, 회유성 어류의 경우 일본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계군과 우리나라 서식 계군은 산란장과 서식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해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 계군(stock): 일정한 지리적인 분포구역 내에서 자연번식이 가능한 집단
□ 온난화를 감안해도 일본 연안 어류가 우리나라 해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합니다.
ㅇ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종의 서식지 변화는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즉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ㅇ 우리 연해는 일본 후쿠시마 인근 연안보다 상대적으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어종별 분포가 북상한다 하더라도, 후쿠시마 연안 어류가 한국 측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집니다.
문의 : 해양수산부 자원환경식품부 연근해자원과(051-720-2280), 연구기획조정부 기후변화연구과(051-72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