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1070여 개 탱크에 저장되어 있는 오염수가 그대로 해양에 방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탱크에 저장 중인 오염수는 방류 전 K4탱크로 옮겨져 농도 측정 과정을 거치며 이때 삼중수소 외 배출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오염수는 다시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보내져 처리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ㅇ 오염수를 정화했음에도 6개 핵종이 기준치를 넘겨 섞여있는 사실을 확인
ㅇ “후쿠시마 원전 주변 저장탱크 안에 보관된 오염수 가운데 70%는 방사능 기준치를 넘고 있고, 여기에는 6개 핵종이 기준치 이상 존재”
[원안위 입장]
ㅇ 현재 1,070여개 탱크에 저장되어 있는 오염수가 그대로 해양으로 방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 탱크에 저장 중인 오염수는 방류 전 K4탱크로 옮겨져 농도 측정 과정을 거치며, 이때 삼중수소 외 배출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오염수는 다시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보내져 처리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 따라서, K4 탱크에서 삼중수소를 제외하고 배출기준 이내임을 확인해야하는 핵종들은 무엇이고, 그 핵종들이 배출기준 이내로 정화가 되느냐 등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ㅇ 어제(27일) 일일브리핑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기술검토팀이 삼중수소를 제외하고 배출기준 이내임을 확인해야하는 대상 핵종은 무엇이고 이 핵종들이 배출기준 이내로 정화가 가능한지, 정화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적정한지 등에 대해 주요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도 이런 취지에서입니다.
- 이와 관련해 현재 탱크에 저장되어있는 오염수 중 삼중수소를 제외하고 배출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적이 있는 핵종은 6개이고, 대부분 2019년 이전에 ALPS를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드린 것입니다.
- 참고로, 현재 ALPS 성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측정된 값을 분석해 본 결과 배출기준 이상 검출된 핵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문의 :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 방재환경과(02-397-7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