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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일배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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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내일배움카드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그동안 분리 운영된 실업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직업훈련 지원카드이다. 실업자, 재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일정 소득 이하) 등 취업여부나 직종에 관계없이 직업훈련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된다. 평생 능력개발이 요구되는 환경에 맞도록 개인 주도의 훈련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출처=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008년 이후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해서 운영해왔던 내일배움카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자영자·불완전취업자 등의 증가, 실업과 재직 간 변동 증가 등 변화한 노동시장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정부는 2019년 4월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해 실업자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합하기로 했고, 11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19.11.19. 제13차 일자리위원회)
‘국민내일배움카드’ 설계의 기본방향
- 평생 교육훈련 시대에 맞게 국민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카드 발급- 개인주도 훈련기회 확대, 역량(competency) 강화- 경제활동 상태가 변하더라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한 장의 카드 발급- 본인 부담은 가급적 통일해 부담의 형평성 제고- 더 양질의 훈련과정 제공과 기업 수요에 맞는 훈련 설계
(출처=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 왜 마련했나?
고용노동부는 최근 디지털 기반(플랫폼) 노동자가 늘어나고, 노동자에게 요구하는 핵심직무역량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여건에 맞게 국민의 ‘신기술 적응력’과 ‘평생 고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주요 방안으로 △신기술분야 훈련 확대 △생애 직업능력개발 지원 △직업능력개발 기반(인프라) 개선 등을 담았다. 그 중 생애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평생)내일배움카드*가 제시됐다. * 대국민 공모전(’19년 8월, 4.2천명 참여) 등을 거쳐 ‘국민내일배움카드’ 명칭 선정
해외사례
프랑스, 독일 등 직업훈련 분야의 선진국은 생애에 걸친 개인단위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생애 주기(Life-Cycle)를 고려하지 않은 일회성 훈련으로는 실효성 확보가 어려운 점과 개인이 생애에 걸쳐 훈련이력을 직접 관리하는 수요자 중심의 훈련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서다.
3. 어떻게 시행되나 (2020.1월 시행)
(출처=고용노동부 보도자료)
주요내용
□ 지원대상○ 훈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대상 확대- 기존 지원대상인 실업자·재직자를 근간으로 일정소득 이하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자영업자 등 지원대상으로 포함 (공무원, 사학연금 대상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제외)
□ 지원사항○ 유효기간 연장(1~3년→ 5년〈갱신가능〉)해 더 긴 안목에서 스스로 훈련투자 설계 가능○ 지원수준을 기존 ‘200만 원~300만 원’에서 ‘300만 원~500만 원’으로 상향 - 300만 원 우선지원 후 상담결과와 소득수준, 고용형태 등에 따라 최대 200만 원 추가 지급(본인신청 전제)
- HRD-Net을 통해 잔여 훈련비 및 유효기간 등 실시간 확인 가능
(출처=국민내일배움카드 시행계획)
□ 본인 부담금 재설계 ○ 실업자·재직자·특고·자영자 등 고용형태와 관계없이 동일한 본인 부담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과정의 직종별 취업률과 훈련공급이 많은 직종 여부 등에 따라 훈련비 중 본인 부담금 비율 차등 ○ 특화훈련 참여와 취약계층은 본인부담 없는 기조 유지 -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참여 -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 인재 양성 훈련(K-디지털 트레이닝) 등 특화훈련 참여 -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및 Ⅱ유형 저소득층(특정계층 포함) 참여자 등 취약계층 해당 ○ 재직자에 대한 본인 부담 적용시 근로장려금(EITC)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부담 경감(훈련과정 직종별 일반적인 훈련생이 적용받는 본인 부담금 비율의 50%만 적용) ** (단독 가구) 2,0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0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600만원 미만
□ 훈련과정의 질 제고○ 정보 공개 확대와 교차수강 허용으로 훈련생의 선택권 강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훈련과정 선정·운영○ 훈련기관 관리·점검 강화** 인증·과정 심사→ 운영관리→ 성과평가 등 단계별 관리·점검
□ 카드 발급 및 상담 ○ 카드 발급 또는 훈련과정 수강시 실업자·재직자 구분 없이 일정 시수 이상 과정(예: 140시간 이상) 희망자 대상 진단·상담 후 훈련설계 지원 - 카드 발급 절차는 간소화(HRD-Net 가능) 하되 장기훈련 상담은 강화 - 실업자·재직자 구분없이 장기훈련과정(예:140시간) 신청시 진단·상담 후 수강가능
향후 계획
- 평생교육훈련 시대에 대비해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속 확충 - 온라인 방식의 훈련을 통한 국민내일배움카드 수강 활성화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수준인 성인 역량을 제고 - 개인주도 훈련시간 확보 등 훈련촉진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
4. 이용 방법
○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직업훈련포털 HRD-Net을 통해 신청
○ 훈련과정 수강신청 - 140시간 이상 훈련과정 : 고용센터 진단·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 - 140시간 미만 훈련과정 : 직업훈련포털 HRD-Net을 통해 신청 가능
▶ 고용복지센터 및 고용센터 정보 ▶ 직업훈련 포털 HRD-Net ▶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1350
5. Q&A
Q. 기존 내일배움카드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A. 실업-재직간 변화가 빈번해지고 고용형태는 다양화되고 있어 실업자·재직자로 이원화된 내일배움카드로는 적합한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유효기간 1년의 지원제도로는 장기적인 훈련계획을 설계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 예)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의 더 좋은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실업자 대상 장기훈련과정이 적합하지만, 재직자로 분류될 경우 원칙적으로 수강이 허용되지 않음 * 예) 경제활동상태 변화(실업↔재직)에 따라 ‘카드 갈아타기’ 필요, 제때 바꾸지 않으면 부정훈련 문제 발생 가능
Q. 5년간 300만 원 지원으로 충분한가? A. 현재 1인당 5년간 대부분(93.4%) 300만 원 미만으로 지원되고 있어, 현재 마련된 지원 수준(300만 원)으로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18년 1인당 계좌 사용: (300만 원 미만) 93.4%, (300~500만 원) 4.1%, (500만 원 이상) 2.5% 개인 소득 수준과 훈련분야 특성 등을 고려해 지원한도가 훈련기회의 제약이 되지 않도록 보완방안을 충분히 마련했다. -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최대 200만 원 추가지원하고, 자부담 면제 -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 인재 양성 훈련(K-디지털 트레이닝) 등 특화훈련 참여시 계좌한도와 관계없이 훈련비 전액 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와 유사한 지원제도를 갖고 있는 프랑스는 10년간 5,000~8,000 유로(640만 원~1,022만 원), 싱가포르는 매년 500달러(43만 원)를 지원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Q.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A. 국가기간·전략직종 훈련(현재 122개 직종)을 제외한 일반 훈련과정은 원칙적으로 훈련비 일부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그 수준은 훈련과정의 직종 평균 취업률에 따라 달리 정했다.
6. 참고자료
[보도자료] 신기술 분야 훈련을 크게 늘리고 평생내일배움카드를 도입한다. (2019.04.10. /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020년 1월, "국민내일배움카드" 시행 (2019.11.19. /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제13차 일자리위원회 개최,"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성장발전, 산업단지 혁신으로 이끌어갑니다." (2019.11.19. / 일자리위원회·관계부처합동)
[보도자료] 2020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1만 4천여 개 훈련 과정 선정 (2020.01.02. / 고용노동부)
[정책뉴스] <해보니> 정책기자도 신청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2020.01.15. / 정책기자단)
[정책자료] 직업능력개발 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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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최상목 권한대행 "국가신인도 사수와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목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 대표 및 이코노미스트들과 만나 "한국 정부는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신인도 사수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 대표 및 이코노미스트들을 만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해외 시각을 확인하고,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전망을 점검하는 한편, 자본·외환시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한승수 모건스탠리 한국 대표▲김기준 JP모건 한국 대표▲피터 김 HSBC 한국 대표▲서은종 BNP파리바 서울지점 대표▲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김진욱 씨티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참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투자은행(IB)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 권한대행은 참석자들에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대응 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대외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 6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이는 국제 사회가 한국의 성숙한 대응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인정한 결과"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국가신인도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정부가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신인도 사수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미국 등 주요국 정책 변화와 금융·외환시장,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4시간 면밀히 점검·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우리 자본시장 선진화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주환원 확대 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밸류업 지원 방안'을 안착시키기 위한 법안들이 앞으로 국회에서 적극 논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금년 11월 예정되어 있는 FTSE Russell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외국인투자자의 비과세 신청·국채 투자 절차 등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김진욱 씨티(Citi)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신정부 리스크가 커지고 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 경제의 선순환을 위한 적극적 거시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부문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공 부문의 GPU*(Graphic Processing Unit) 대량 구매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스탠다드차타드 제일은행(SC)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관세 전쟁, 높은 중국 의존도 등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거시정책 조합을 적극적이고 조화롭게 운용하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승수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대표는 "한국의 주식시장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지배 구조 개선, 밸류업 지원 방안 등을 장기적 시계에서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치면서 최 권한대행은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을 구조 개혁,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044-21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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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25년 1월 국민권익위원회 규제혁신 대표사례 ■ 주인 없는 여의도 면적의 187배 땅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된다 (기존)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으로 소유자와 경계가 확정된 후 당초 소유자의 사망·월북 등으로 미등기된 토지가 전국에 63만여 필지가 산재하고 있어,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과 주거환경의 침해 등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 (개선) 국민권익위는 소유자로 등록된 사람에게 우선 등기 기회를 부여하고 나머지 토지는 국가 귀속 후 확정판결 등에 따라 진정한 소유자가 나타나는 경우 소유권을 반환하는 특별법안 마련 등「미등기 사정토지 일제정비 방안」 제도개선을 권고 → 100년 이상 관리주체 없이 소유권이 불분명한 상태로 방치되어온 미등기 토지를 정비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국가재정 증대를 기대 ■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나이 제한 합리적으로 조정된다 (기존) 위탁보호 종료, 아동복지시설 퇴소로 사회로 나오는 자립준비청년이 취업시 국가·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23세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군입대나 대학졸업 등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20대 중후반에는 정작 취업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함 발생 (개선)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 등에서 취업시 가점을 부여하는 자립준비청년의 범위를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서 정한 청년의 범위인 34세 등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 →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도울 수 있는 기반 마련 ■ 택시승차대,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뀐다 (기존) 정기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노후화된 택시승차대는 이용객 등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이용객 등의 민원이 빈발 (개선) 국민권익위는 지방자치단체가 택시승차대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택시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도록 제도개선 권고 → 택시승차대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되어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 ■ 시각장애인용 학습교재 제때 보급 방안 마련된다 (기존) 시각장애인용 교과서 제작 시 각 출판사가 KS표준에 맞지 않은 파일을 제공하여 변환과정에서 내용상 오류 발생 및 제작에 장기간 소요되어 시각장애인 학생이 교과서 없이 수업을 들어야 하는 문제 발생 (개선) 국민권익위는 시각장애인용 학습교재 파일 제작시 기준이 되는 국가수준의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출판사 등은 이를 준수하여 제작한 파일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모든 교과서의 시각장애인용 파일을 제작하도록 권고 → 시각장애인용 학습교재 제때 보급으로 시각장애인들의 학습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 국민권익위원회 규제혁신 · 반부패 법·정책 속 규제를 합리화하고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는 적극 발굴·개선합니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조사' 등으로 규제민원을 해결합니다. · 행정심판을 통해 부당한 행정규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합니다. 앞으로도 국민일상과 기업현장을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혁신하기 위해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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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2월 '식품알레르기 관리 방법' 알레르기 없이 맛있게! 식품알레르기 관리하기 식품알레르기는 특정 음식에 들어있는 성분에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구토, 설사 등 불편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라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반응이 신체 여러 부위에 빠르게 퍼지면서 피부 가려움, 목 안과 혀의 부종, 호흡 곤란, 어지러움, 복통, 실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적절한 대처가 없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2월 이달의 건강정보에서는 '식품알레르기의 원인, 증상, 진단과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알레르기 걱정 없이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법을 함께 배워보세요! 식품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1) 원인 식품알레르기는 특정한 음식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몸과 반응하면서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단백질은 조리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지만, 일부 단백질은 분해되지 않고 몸에 흡수되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에는 우유가 가장 흔한 원인 식품입니다. 그 외에도 달걀, 밀, 호두, 땅콩, 메밀, 새우, 대두, 해산물, 과일류, 고기류 등이 식품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알레르기를 주로 일으키는 식품으로 알류(가금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잣, 호두, 게, 새우, 오징어, 고등어, 조개류, 복숭아, 토마토,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아황산류 등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을 사용한 가공식품이나 음식점에서는 식품 표시나 메뉴에 해당 식품을 표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식품, 해열진통제, 항생제, 조영제와 같은 약물, 벌이나 개미와 같은 곤충의 독, 운동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식품알레르기는 두드러기, 가려움과 같은 피부 증상뿐만 아니라 부종, 복통, 구토, 설사, 기침,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은 후 2~4시간 이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식품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입니다. 원인 식품이나 특정한 자극에 노출된 후 몇 분에서 몇 시간 내에 갑자기 아래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빠른 대처가 필수적입니다.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는 식품 아나필락시스의 일종으로, 특정 식품(밀, 해산물, 견과류)을 섭취한 후 1~2시간 내에 운동을 하면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피부와 점막 증상: 전신 두드러기, 가려움, 붉은 반점(홍반), 입술 · 혀 · 목 부종 ·호흡기 증상: 숨 가쁨, 쌕쌕거림, 기침, 기도 수축, 산소 부족(저산소증) ·심혈관 증상: 혈압 저하, 어지럼증, 실신·소화기 증상: 복통, 구토 식품알레르기 관리 방법 1) 식품알레르기의 진단 식품알레르기는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나타났던 명확한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가 사용됩니다. · 식품유발검사: 의심되는 음식을 소량 섭취한 후 의사가 반응을 직접 관찰하여 진단 · 혈액검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 특이 항체(IgE)의 수치 측정· 피부 반응 검사: 피부에 소량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접촉시켜 반응 여부 확인 2) 일상생활에서의 식품알레르기 관리 식품알레르기를 관리하려면 원인 식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치즈, 요구르트, 과자, 빵, 아이스크림처럼 우유가 들어간 제품도 함께 주의해야 합니다. 가공식품을 살 때는 식품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외식할 때는 메뉴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푸드QR'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장지에 작은 글씨로 적힌 원재료나 소비기한을 찾기 어려울 때,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어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라면, 과자, 음료 등 일부 식품에 적용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 확대될 예정입니다.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식품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전문의 진단을 받아 원인 식품을 정확히 확인하여 원인 식품만 제한하여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응급상황 대비 아나필락시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보고 빨리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면 아래와 같이 응급처치를 시행합니다. (1) 가능한 원인을 제거하거나 중단합니다. (2)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히고 의식, 맥박, 호흡을 확인합니다. (3) 빨리 119에 연락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4)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주사가 있다면 허벅지 바깥쪽에 근육주사 합니다. (5) 다리를 올려서 심장과 뇌의 혈액 순환을 유지합니다. (6) 산소가 있는 경우에 마스크로 공급합니다.(7)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합니다. 응급처치 후에도 6~12시간 이내에 2차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혈압, 기도 수축, 의식 소실 등 심한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있었거나, 에피네프린 주사를 여러 번 맞았던 경우 2차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응급처치 후에도 하루 정도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식품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 1. 식품알레르기가 진단되면 의사의 진료를 통하여 원인식품을 제한합니다. · 식품을 섭취하기 전에 원인식품과 교차반응*을 일으킬 식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합니다. * 교차반응: 원인 식품과 비슷한 성분이 포함된 다른 식품에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예시: 우유산양유, 땅콩호두 및 견과류, 사과복숭아, 체리 등) · 조리시설을 공유하는 경우, 조리 기구와 식기에 묻어있는 적은 양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원인 식품을 만지거나 흡입하는 것도 주의합니다.· 불필요한 식품 제한은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해칠 수 있으므로, 원인 식품 제한의 정도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합니다. 2. 식품알레르기 환자는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해 응급약을 소지하고 사용법을 익힙니다. 3. 정기적인 진료와 상담으로 식품알레르기가 소실되거나 새로 생기는지 확인합니다. · 식품알레르기는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경우가 있어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식품알레르기의 치료는 원인 식품의 종류와 심한 정도, 나이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식품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 하나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해서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인 식품을 잘 파악하고, 표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나필락시스 같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빠른 대처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에피네프린 주사기를 준비하고, 사용법도 미리 연습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 알레르기 걱정을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만드는 첫걸음이 됩니다. 오늘부터 알레르기 걱정 없는 안전한 식사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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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임산물 재배시설 대설피해 현장 점검 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이 최훈식 장수군수와 임산물(오미자) 시설 재배지 대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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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반려동물 입양 준비, '동물사랑배움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큰 행복을 주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필요하다.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결심했다면, 미리 충분한 정보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막상 반려동물을 맞이한 후에야 부족한 지식을 깨닫고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 집 강아지가 13살이 되면서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졌고, 그 과정에서 처음 입양했을 때 충분한 정보를 알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애정만이 아니라 올바른 지식과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러한 점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 동물사랑배움터를 통해 미리 입양을 준비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출처=동물사랑배움터) 동물사랑배움터(https://apms.epis.or.kr/home/kor/main.do)는 동물의 생명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 그리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교육을 제공하는 동물보호·복지 종합 교육 포털 서비스다. 이곳에서는 반려견·반려묘의 입양 전 교육, 반려견 훈련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초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맞이하기 전에 필요한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맹견 소유자 및 동물 관련 사업장을 위한 교육 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영상 시청을 위해서는 먼저 로그인이 필요하다. 로그인 후 '학습하기' 메뉴에서 '온라인 교육'을 선택한 뒤, 관심 있는 영상을 찾아 수강 신청하면 된다. 나도 여러 영상 중 '반려견 훈련 가이드'를시청해 보았다. 학습하기 메뉴에서 온라인 교육을 선택(출처=동물사랑배움터) 다양한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다.(출처=동물사랑배움터) '반려견 훈련 가이드'에서는 산책, 배변, 훈련, 사회화 교육 등 반려견을 키우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각 영상은 1~2분 정도로 짧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또한, 영상은 반복해서 시청할 수 있어 교육 중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언제든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유용했다. '반려견 훈련 가이드'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 '반려견 입양 전 교육' 영상도 시청했다. 이 영상에서는 보호자의 마음가짐과 반려동물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교육 교재도 무료로 제공되어 입양을 고려하는 보호자라면 꼭 한 번 시청해 볼 것을 추천한다. '반려견 훈련 가이드' 영상 시청 화면.(출처=동물사랑배움터) 입양을 한 후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많은 보호자가 부담을 느끼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동물병원 진료비다. 나 역시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지 불안함을 느꼈다. 이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 조사' 포털을 운영하며, 진료비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 조사 공개 포털.(출처=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 조사 공개 포털)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 조사 공개 포털(https://animalclinicfee.or.kr/index.do)에서는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별로 다양한 진료항목의 비용을 분석해 제공한다. 올해부터 진료비 의무 게시 제도가 확대되면서, 조사 대상이 수의사 1인 이상이 종사하는 모든 동물병원 4,159개소로 늘어나 더욱 정확한 정보가 제공된다. 포털에서 지역과 항목별 진료비를 검색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나 역시 엑스선 촬영비와 판독료를 미리 알아보고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이처럼 진찰료나 예방접종비 등을 지역별로 비교하고 평균 금액을 파악한 후 병원을 선택하면, 보호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간·평균·최저·최고 비용과 지역별로 비용 비교가 가능하다.(출처=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 조사 공개 포털)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단순한 애정 표현이 아니라,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결심했다면, 먼저 충분한 배움을 통해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작은 준비가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정책기자단|이성길dltjdrlf311@naver.com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재밌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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