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행축제의 핵심은 ‘나눔’과 ‘온기’입니다. 연말연시 더없이 중요한 단어인데요. 그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가 힘든 시기에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 대규모 소비 축제가 열려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12월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지난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제품 중 100개 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하고, 판매 수익과 물품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소·소상공인의 매출은 증대하고 소비부담을 완화하는 동행축제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온·오프라인 판촉전 등이 열리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12월 동행축제 나눔시리즈’가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지역 경제와 이웃에 활력과 온정을 나누는 축제일환으로 ‘군산&겨울 나눔 동행축제(12.2~12.28)’가 열리고 있는데요. 구시장길 특화상품 라이브커머스, 순대국밥거리 이벤트 및 할인쿠폰, 대한민국 동행세일 구도심 소상공인 점포 영수증 인증 이벤트 총 여섯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14일 전통시장 내 청년몰에서 진행되는 시민 대상 체험프로그램 수작놀이터에 다녀왔는데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평소 체험 및 만들기를 좋아하는 자녀는 저렴한 체험비로 크리스마스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엽서뿐만 아니라 트리 키트, 과자 만들기, 방향제 제작 등 체험거리가 가득했습니다. 별도의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마련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습니다.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엽서와 함께 추억 사진 한 장도 남겼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을 맞아 청년몰 내 식당에는 손님들로 가득 찼는데요. 모두 따뜻한 나눔소비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시장 이용 고객에게는 먹거리 쿠폰(1,000원) 제공 및 이벤트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군산 동행축제 나눔시리즈를 더 살펴보니, 오는 31일(화) 떡국나눔축제도 열릴 계획이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의 온정이 오고 갈 것 같습니다.
12월 2일부터 시작된 전국 동행축제는 각지에서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19일부터 22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케이(K)-핸드메이드페어와 연계한 소담마켓이 열린 바 있고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동행축제 누리집을 방문하면 다양한 지역행사를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 12월 20일~25일, 문화시장 할인전 12월 20일~25일, 설악로데오 거리 크리스마스 축제 12월 24~25일,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12월 18일~24일 등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참여가 어렵다면 온라인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 쇼핑몰 등 총 190여 개 채널에서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 특가, 특별 할인전 등을 진행하고 있고, 공영홈쇼핑과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생활·주방용품, 겨울철 방한의류, 스포츠용품, 식품 등 오프라인 겨울상품 특가 할인전(50~80%)이 열리고 있습니다.
12월 동행축제와 함께 따뜻한 나눔소비에 동참했습니다. 소비가 이렇게 재밌고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상품 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