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 바람이 선선히 불어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듯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광장에선 ‘7일간의 동행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준비가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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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
‘7일간의 동행축제’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소비축제이다. 즉, 대한민국의 전국 단위 대규모 세일 행사인 것.
행사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대형마트&종합몰, 오픈마켓,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무려 235개의 유통채널이 참여하고, 6000개 이상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을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누리집(http://ks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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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부스 현장. |
전야제가 시작되기 전, 무대 주변에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각종 체험형 부스들이 즐비했다.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로봇 경비견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가장 인기 있었던 부스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에서 진행한 ‘나의 컬러로 이미지 브랜딩’ 부스였다. 해당 부스 옆 한국프로사진협회에서 진행한 ‘사진 인화 체험존’ 역시 인기 만점이었다. 나 또한 줄을 서서 사진 인화 체험을 해보았는데, 역시 프로 사진사들이 찍어주신 만큼 사진이 아주 잘 나와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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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화 체험 부스 결과물. |
오후 7시부턴 전야제가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협력 대기업·벤처기업 관계자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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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의 축사. |
오프닝 공연에선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 팀이 대한민국 경제의 비상을 소원하는 의미에서 종이비행기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의 동행축제 축사,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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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퍼포먼스. |
축하 공연 시간, 가수 권인하가 동행축제 응원 공연을 진행했다. 안무가 리아킴, 댄스팀 하리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합동 댄스 퍼포먼스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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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비행기 라이팅 점등식. |
축하공연이 모두 끝난 후엔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한 ‘동행 비행기 라이팅 점등식’이 있었다. 사회자가 “대한민국 경제야!”라고 외쳤고, 우리 모두 “날아라!”라고 외쳤다. 그러자 관계자들의 앞에 있던 조명이 전부 켜지며 무지개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바리톤 정경과 소프라노 박미자 교수가 장식한 피날레 무대를 끝으로 전야제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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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전야제에 참석하여 부대 프로그램을 즐기고, 본 무대 프로그램에서 관계자들의 응원사를 듣고 난 후,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경제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대국민 소비축제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날아’오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파이팅!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청년만이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