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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기동군수 역량 증명
해작사, 밴쿠버함과 제주서 훈련
전술기동·헬기 이착함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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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는 지난 3일 제주도 남방 해상에서 캐나다 해군 호위함 밴쿠버함(FFH-331)과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한·캐나다 해군 간 상호운용성과 연합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밴쿠버함을 비롯해 우리 해군 4200톤급 군수지원함(AOE-I) 대청함, 해상작전헬기(Lynx) 등이 참가했다.
한·캐나다 해군은 이날 △전술기동 △헬기 이착함 △해상기동군수 훈련 등을 실시하며 호흡을 맞췄다. 특히 대청함이 밴쿠버함에 실제 유류를 보급하는 해상 공·수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연합기동군수 역량을 증명했다.
캐나다 핼리팩스급 호위함 2번함인 밴쿠버함은 지난 9월 열린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밴쿠버함의 부산 기항을 계기로 이뤄졌다.
해군은 밴쿠버함 기항에 맞춰 4900톤급 상륙함(LST-Ⅱ) 일출봉함을 호스트십(Host Ship)으로 지정해 캐나다 장병들이 모항처럼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왔다.
한·캐나다 해군 장병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함께 참배하고, 캐나다 주관 리셉션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실시했다. 이원준 기자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