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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수출 물류비 지원…배송비 평균 60% 이상 상시 할인

중기부,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공고…9일부터 온라인 접수, 1300개 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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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9일부터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에게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개별 택배 발송 건에 대해 물류사와 단가 협상이 쉽지 않아 물류비 부담이 크다는 애로가 있었다.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4.1(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4.1(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기부는 물류비 상시 할인 사업과 풀필먼트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약 1300여 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물류비 상시 할인 사업은 다수의 중소기업을 집적해 우체국 국제특송(EMS)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풀필먼트 지원 사업은 글로벌 유통사의 물류 창고를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참여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아마존 FBA, 쇼피 SBS 등)의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온라인 공동물류 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수출 물량은 약 396만 건이다. 참여 기업들은 EMS 정상가 대비(주요 10개국 기준) 평균 83.4%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했다.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 수요를 반영해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물류를 집중 지원하고, 기업의 매출규모에 따라 초보, 유망, 성장, 강소 기업으로 구분해 단계별 풀필먼트 지원금을 확대 운영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은 많은 부담을 갖고 있으며, 특히 물류비 부담도 많이 호소하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가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https://kr.gobizkorea.com/kruser/main.do)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글로벌성장정책과(044-204-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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