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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올해 처음 실증 지원사업 착수

과기정통부, 54억 원 규모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

2025.02.1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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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해 올해 처음 54억 원 규모의 실증 지원사업에 착수한다.

서버형과 엣지형으로 나눠 공모하며 2년 동안 해외 실증 환경 구현·현지 맞춤형 AI 모델 조정 등을 거쳐 현지화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올해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내달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모리 반도체 행사 'FMS 2024'의 삼성전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용 최신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PM1753' 부스 모습.2024.8.7(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모리 반도체 행사 'FMS 2024'의 삼성전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용 최신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PM1753' 부스 모습.2024.8.7(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근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확산으로 AI 서버 및 기기 등에 탑재할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레퍼런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AI 반도체 기업들이 현지에서 자사의 제품·서비스를 실증하고 성능·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4월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서버 혹은 엣지+AI 모델'을 패키징한 형태로 해외실증을 지원하고 글로벌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처음 54억 원 규모의 공모형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AI 반도체 설계·제조기업과 AI 솔루션 개발 기업 등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버형'과 '엣지형'의 2가지 중 원하는 사업 형태에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버형은 국산 AI 반도체 서버를 현지 시설·기관 등에 적용하고 AI 솔루션 기반 서비스를 이행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엣지형은 개별 기기 등에서의 국산 AI 반도체와 솔루션이 현지 정보통신 인프라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검증·개선해 나가는 형태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컨소시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2년에 걸쳐 국산 AI 반도체를 적용한 해외 실증 환경 구현과 현지 맞춤형 AI 모델 조정 등을 거쳐 현지화를 진행하고 성능·안정성·효율성을 입증해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선정 절차 및 평가 방법 등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사업은 정부가 최초로 AI 반도체 기업들의 해외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산 AI 반도체와 관련 서비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기반과(044-202-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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